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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 ‘제주형 안심배송 생활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배송 종사자 권익 보호 및 도민 신뢰 확보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2025년 12월 10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형 안심배송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배달 중심의 소비문화 확산으로 인해 종사자와 도민의 사회적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제주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한 배송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건전한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으로 물류·배송 서비스의 신뢰성이 중요한 제주에서 ‘제주형 안심배송 모델’을 정립하기 위해 전문가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정책적 지원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토론회는 제주특별자치도 노동권익센터 김경보 센터장의 ‘제주형 안심 배송 생활문화 정착 방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이승아 의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박현일 전국배달업연합회 사무국장, 김주형 먹깨비 공동대표, 김강훈 먹깨비 이사, 고영찬 제주자치도 노동권익팀장 등 전문가 4인이 참여하여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타 지자체(전라남도 등)의 안심배송 조례 제정 사례를 공유하며 배송 종사자 보호와 소비자 신뢰 확보를 위한 제도적 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민생경제안정특별위원회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배송 종사자 및 플랫폼 사업자 등의 현장 의견을 종합하여 향후 조례 제정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강봉직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배달 소비문화 확산으로 편의성은 높아졌지만 동시에 새로운 사회적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며 “안심배송은 단순한 물류 서비스가 아니라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지키는 중요한 생활문화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주 실정에 맞는 안심배송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좌장을 맡은 이승아 의원은 “배송 종사자와 소비자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민생경제 안정의 첫걸음”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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