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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해졌어요..하동읍사무소~경찰서 인도 600m 확장

좁던 길 넓히고 중간중간 화단 더해…읍사무소~경찰서 구간,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은 지난 8월부터 추진해 온 읍사무소~경찰서구간 인도 확장공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읍사무소에서 하동경찰서까지 약 600m 구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보도 폭을 기존 평균 1.2m에서 1.7m로 50cm 이상 넓혀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공사 과정에서는 골재노출 콘크리트 공법을 적용하여 미적으로 뿐 아니라 보행자 중심의 안전성에 중점을 두었으며, 중간중간 방치되어 왔던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화단까지 더해져 걷는 이로 하여금 보다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확장된 인도는 기존에 위험한 도로 옆을 어르신이 보행보조기를 의지한 채 한명이 간신히 걸을 수 있었던 공간에서 두명이 나란히 걸을 수 있을 만큼 넓어졌고, 어르신들을 위해 열걸음마다 쉬엄쉬엄 걷고 쉬기 좋은 간이 쉼터도 곳곳에 만들어져 이곳을 매일 걷는 주민들은 “이제야 걸을 맛이 난다.

 

진작에 했어야 했다”라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한편, 하동향교 앞의 미관을 해치던 노후 빈집을 철거한 자리에 ‘서교마을 쉼터’를 조성해 지역 경관을 한층 개선했다.

 

쉼터는 인도 구간 중간에 위치해 보행 중 누구나 잠시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무더운 날씨에도 보행자와 주민들이 그늘에서 편안히 쉴 수 있는 만남의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하동향교가 도로변에서도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야를 확보해, 향교가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은 이번 읍사무소~경찰서구간의 인도 확장과 더불어 그간 인도위 주차차량으로 불편을 겪었던 덕천빌딩 앞까지 보행친화적 거리조성을 완성했으며, 내년에는 군청로 인근까지 더욱 확대하여 하동의 관문을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걸을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명품 보행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 불편 해소와 도시 경관 개선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노력”이라며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넓고 걷기 편한 인도와 쉼터, 명품 가로수 그늘을 갖춘 길을 조성하고 있다.

 

군민들께서는 아름답게 변화하는 거리조성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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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 임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되며, 신임 구교성 이사장은 내일(30일)부터 2년간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운영을 맡게 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민간금융기업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실무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이다. 이러한 경력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부산신용보증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1991년 2월 부산은행 일반 행원으로 금융권에 입문해 비엔케이(BNK)캐피탈 기업금융본부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35년간 근무하며 은행․금융지주․캐피탈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민간금융 출신 이사장의 강점으로 빠른 의사결정 능력, 위기관리 경험,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기대되며, 이는 보증 심사 고도화, 부실 관리 체계 강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재단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