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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경로당 시니어 영양매니저 사업단 출범식 개최

경로당 주 5일 급식 전담 인력 287명 활동 시작-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지회장 김대성)는 26일 거제시청소년수련관에서‘경로당 시니어 영양매니저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경로당 시니어 영양매니저 사업단은 경로당 주 5일 급식을 전담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관내 335개소 경로당 중 287개소에 287명이 배치되어 1일 3시간, 주 5일 근무하게 된다.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71세로, 활동 의지와 업무 수행 역량, 의사소통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됐으며, 안정적인 급식 운영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 및 정서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시는 지리적 여건과 건강상의 이유로 2개소 종합사회복지관 이용이 어려운 고령 어르신들을 위해 집과 가까운 경로당에서 하루를 보내며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경로당 주 5일 급식 체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특히 2024년 경로당 급식 도우미 배치를 시작으로 2025년 경로당 부식비 신규 지원 테이블·의자 지원,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압력밥솥 지원 등 타 시·군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급식 환경 개선을 추진해 왔다.

 

시는 지난해부터 경로당 주 5일 급식 제공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대폭 확충했고, 전체 335개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주 5일 급식 수요 조사를 실시하는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왔다.

 

또한 노인일자리 지원기관인 거제시니어클럽을 포함한 7개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사업 추진 의사를 조사한 끝에, 대한노인회 거제시지회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경로당 시니어 영양매니저 사업단을 운영하게 됐다.

 

올해 신규로 사업에 참여한 김○○ 할머니(66세)는“집 가까운 경로당에서 하루 3시간 일하며 급식도 함께할 수 있어 큰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건강이 허락하는 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변광용 거제시장은 “노인 인구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활동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마을 경로당 급식은 어르신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는 중요한 돌봄 정책인 만큼, 주 5일 급식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참석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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