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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화재재현실험 통한 합동 연구 및 화재감식 경연대회 개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찰청, 전기안전공사, 한미드론 등 관계기관 참여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3월 12일 달성국가산업단지에서 관계기관과 화재 재현실험을 활용한 시뮬레이션 모델 정확성을 입증하는 합동 연구를 실시하고, 3월 13일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를 비롯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대구경찰청, 한국전기안전공사 대구경북본부, 한미드론 등 관계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연구 형태로 진행됐으며, 화재 원인 규명의 전문성을 높이고 과학적 감식 기법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공동 연구에서는 컨테이너형 주택 구조 화재를 가정한 재현실험을 통해 내부 온도 변화와 연소 진행 상황을 측정하고 이를 화재 시뮬레이션 결과와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특히 열전대와 열화상 드론 등을 활용해 화재 진행 과정의 온도 변화를 정밀 계측하고, 화재 시뮬레이션 모델의 정확성을 검증하는 연구가 함께 이루어진다.

 

또한 이번 실험에서는 민간 드론 전문기업인 한미드론이 참여해 드론을 활용한 화재 진압 시연도 함께 진행된다. 드론에 탑재된 소화 장비를 활용해 화점에 직접 소화제를 투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화재 현장에서 드론을 활용한 초기 대응 가능성과 활용성을 실증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재현실험 과정에서 확보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관계기관 합동 감식 기법을 검토하고 화재조사·감정기관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논의될 계획이다.

 

이번 합동 연구는 달성국가산업단지에서 관계기관 협력 체계하에 화재재현실험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와 병행하여 대구 9개 소방서 참가하는 화재감식 경연대회와 함께 개최됐다.

 

화재조사관들이 참가해 실제 화재 현장을 재현한 환경에서 감식 능력을 평가받는 평가가 함께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관의 감식 역량을 강화하고, 향후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대구 대표 화재조사관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엄준욱 본부장은 “이번 공동 연구는 화재 재현실험과 시뮬레이션 신뢰성을 구축하고 과학적인 화재 원인 규명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화재 감식 기술을 고도화하고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국민 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화재조사 학술대회 등을 통해 전국 화재조사 분야에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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