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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은 국민의 권리'… 부산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맑은 물 확보 의지 다져

토론회에서는 ▲학계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낙동강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 제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지난 3월 19일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과 야외광장에서 '2026 부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깨끗한 물, 모두의 권리'를 주제로 시민과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와 맑은 물 염원 시민 퍼포먼스에 이어 전문가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 학계 전문가와 부산맑은물범시민 대책위원회, 부산시여성단체협의회 등 많은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2026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깨끗한 물, 모두의 권리'라는 주제로, 1부 기념행사와 2부 정책 토론회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기념사, 축사에 이어 시민들과 함께하는 ‘맑은 물 염원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2부는 맑은 물 정책 토론회로 이어졌다.

 

[1부, 기념행사]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먹는 물 문제는 지방의 노력만으로는 해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적극적인 역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좌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은 축사에서 15년 전 경남과 합의된 부산·경남 우정수 사업이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지역 간 물 갈등 해소를 위한 중재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자들은 시민과 함께 야외 광장에서 맑은 물 염원 대형현수막 퍼포먼스를 통해 부산 시민의 30년 맑은 물 염원을 힘찬 함성과 함께 알렸다.

 

[2부, 정책 토론회] 이후 이어진 '정책 토론회'에서는 낙동강 수질 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방안을 중심으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과 김양희 서기관의 ‘낙동강 수질개선 대책’ 주제발표와 세종대학교 맹승규 교수의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를 통한 안전한 먹는 물 공급’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토론회에서는 ▲학계 ▲정부 ▲지자체 ▲연구기관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낙동강 수질개선과 취수원 다변화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최소남 부산맑은물범시민대책위원회 상임대표는 낙동강 물 문제를 단순한 하류 지역 갈등으로 볼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물 안보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국가적 과제이며, 취수원 다변화 사업을 국가 핵심 정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이준경 생명그물 대표는 정부가 낙동강 수질개선 기획단을 구성해 낙동강 물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재옥 대구시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대구시의 강변여과수와 복류수 개발에 대한 객관적 검증 결과를 부산시와 공유하겠다고 밝혔고 ▲맹승규 세종대학교 교수는 취수원 다변화 논의가 시작된 지 10년이 넘은 만큼 이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신속한 정책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은경 기후에너지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낙동강 수질 개선은 부산 시민의 건강권과 직결된 국가적 과제라고 말하고, 낙동강 본류 수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덕 시 행정부시장은 “취수원 다변화와 낙동강 수질개선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정책 추진을 적극 요청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맑은 물 확보를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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