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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 운영 강화…학교 갈등‘교육적 해결’ 앞장

- 울산교육청,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 운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갈등을 처벌 중심이 아닌 대화와 존중으로 해결하고,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교육공동체 회복지원단’ 운영을 강화한다.

 

회복지원단은 단순한 사안 처리를 넘어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회복적 가치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단은 학교의 필요에 따라 두 가지 전문 분야로 나눠 체계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다.

 

회복적 생활교육 분과는 ‘찾아가는 회복적 생활교육’ 수업으로 학생들에게 예방적 차원의 관계 맺기를 교육한다. 특히 갈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관계 회복 중심의 문제 해결 과정을 지원해, 학생들이 갈등을 성장의 계기로 삼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갈등 조정 분과는 학교폭력 사안의 접수 전중후 전 단계에 걸쳐 활동하며 전문적인 조정 역할을 한다. 관련 대상자 간의 대화 모임을 직접 운영해 갈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고 교육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다.

 

울산교육청은 지원단의 현장 지원 역량을 높이고자 지난 14일과 21일 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역량 강화 연수’를 두 차례 진행했다. 회복적정의교육센터 이재영 원장과 서동욱 교육기획팀장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사례와 실습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참가자들은 공동체 회복을 위한 회복적 생활교육 수업 기획 방법부터 실제 사례를 활용한 갈등 조정 단계별 실습으로 학교 현장의 복잡한 갈등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문성을 한층 높였다.

 

울산교육청은 강화된 회복지원단 운영으로 학교가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구성원 모두가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건강한 학교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회복지원단은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갈등을 스스로 해결해 나가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든든한 조력자”라며 “앞으로도 평화롭고 따뜻한 학교 문화가 교육 현장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단 운영을 더욱 내실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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