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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 ‘우리아이 예술놀이터’ 운영단체 선정

초등학교 찾아가 전통예술 공연...지역 무형유산 가치 확산 기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구는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가 울산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우리아이 예술놀이터' 운영단체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우리아이 예술놀이터'는 학생들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찾아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 예술단체와 연계한 공연·체험형 교육이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두 10회의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운영한다.

 

▲쇠부리소리 연희 ▲노랫말 퀴즈 ▲신체표현 체험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음악·사회 교과과정과 연계한 교육형 콘텐츠로 진행한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공연 방식으로 구성돼 지역 무형유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쇠부리소리는 삼한시대부터 이어져 온 철 제련 과정에서 불리던 노동요로, 북구 달천철장 일대의 역사와 산업문화를 담고 있는 울산의 대표 문화유산이며, 오늘날 자동차와 조선사업으로 이어지는 울산 산업 발전의 뿌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같은 가치를 인정 받아 2019년 울산시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울산쇠부리소리보존회는 울산쇠부리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전문 예술단체로, 2005년 창단 후 지역 전통문화 보존과 전승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66회 한국민속예술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민속문화예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미래세대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울산쇠부리문화 확산을 위해 울산쇠부리축제, 공연, 교육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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