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사회적 고립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기 위해 '2026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함께 살피고 누리는, 고립 없는 안녕(安寧) 도시 통영’을 비전으로 정하고, 관내 사회적 고립 위험군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6대 전략, 34개 세부사업을 확정해 전 부서의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안부 확인을 넘어 발굴부터 관계 형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고독사 예방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복지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6대 전략별 34개 과제… 전 세대 아우르는 촘촘한 발굴·지원
올해 추진되는 34개 세부사업은 ▲정기 안부 확인체계 구축 ▲청년 지원 ▲중장년 지원 ▲노인 지원 ▲사후관리 ▲기타사업 등 6대 핵심 전략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고독사 위기대응시스템’과 지역 사정에 밝은 ‘인적 안전망’을 결합해 복지 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한다. 청년층부터 중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특화 사업을 배치하여 지원의 실효성을 높였다.
스마트 기술과 따뜻한 대면 서비스의 유기적 결합
시는 스마트기술(ICT)을 활용한 비대면 모니터링 체계와 함께, 집배원이 안부를 살피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등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대면 서비스를 병행해 다각적인 안부 확인 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을 강화한다.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정리수납 서비스와 정서적 지지를 위한 반려로봇 보급, 그리고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서비스 등을 통해 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민관 협력 통한 지역사회 공동체 돌봄 기능 회복
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간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마을 단위의 촘촘한 감시망을 운영하고, 고독사 발생 시 존엄한 마무리를 지원하는 전문 사후관리 시스템까지 구축해 공적 책임을 한층 강화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고독사 문제는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각 사업의 유기적인 추진을 통해 단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통영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