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정읍시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과제로 삼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풍요로운 민생경제로 살기 좋은 정읍’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정읍사랑상품권 확대 발행을 비롯해 샘고을 정다운 상권 활성화 사업, 소상공인 지원 정책, 금융 지원,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 체감도 높은 민생경제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 정읍사랑상품권 1040억원 확대 발행… 지역 소비 촉진과 골목상권 활력 견인
정읍시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국비 70억원을 확보하고, 2026년 한 해 동안 총 1040억원 규모의 정읍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
정읍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이끄는 대표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3월부터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2%로 상향해 운영한다.
상품권은 평월 기준 매월 80억원 규모로 발행되며, 소비가 집중되는 명절(2월, 9월), 5월 가정의 달, 12월 연말에는 평월 대비 20억원을 증액한 100억원 규모로 공급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구매 한도는 1인당 월 100만원이며, 보유 한도는 200만원이다. 상품권은 매월 1일 오전 8시에 판매되며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정읍사랑상품권은 시민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25년 12월 말 기준 가입자는 약 7만7000명에 달하며 발행된 상품권이 조기 완판되는 사례가 이어지는 등 시민 참여율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가맹점 등록 확대와 이용 편의성 개선을 위한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읍사랑상품권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샘고을 정다운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구도심 상권 재도약 기반 마련
정읍시는 샘고을시장과 중앙로·우암로·새암로 일대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정읍 샘고을 정다운 상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총 80억원이 투입되는 5개년 사업으로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밀집한‘샘고을 정다운 상권’을 중심으로 낙후된 구도심 상권의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그동안 정읍시는 상권 환경 개선과 콘텐츠 발굴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샘고을시장 입구 정비와 점포 간판·매대 정비, 고객선 정비 등을 통한 샘고을시장 특화거리 조성, 샘고을시장 간판 및 승강장 정비를 포함한 정다운 거리 조성, 샘고을 시장 상징물 시계탑 설치, 우암로 일대 노후 상권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상권 이용 환경을 개선하며 구도심 상권의 기반을 다져 왔다.
또한‘오샘보샘’상권 브랜드와 캐릭터 굿즈를 제작하고 정읍샘샌드와 같은 상권 시그니처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권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판매 입점 지원과 SNS 홍보 채널 구축, 관광 투어 패키지 운영 등을 통해 상권의 판로 확대와 방문객 유입 기반도 마련했다.
이 밖에도‘정다운 벚꽃 주막’과 같은 상권 축제 개최, 그래피티 거리 정비 및 활성화, 소규모 점포 환경 개선, 상권 장인 발굴 및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구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026년은 사업 추진 4년차로, 정읍시는 그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상권 브랜드 강화와 콘텐츠 확장, 샘고을 특화투어, 창업공간 채우기, 상권 노후거리 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침체된 구도심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상권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카드수수료 지원… 맞춤형 경영 안정 정책 강화
정읍시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안정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와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 가운데 전년도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사업자이며 휴·폐업자와 비영리 사업자, 태양광 발전업 및 전자상거래업 종사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은 정읍사랑상품권으로 지급돼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를 거두며 시민과 소상공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로 정읍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총 4172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20억 8600만원 규모의 안정지원금을 지급하며 지역 상권의 경영 안정을 뒷받침했다.
또한 카드수수료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전년도 카드 매출액의 0.4% 범위에서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로, 2025년에는 2286명의 소상공인에게 약 4억 3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중 사업을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관내 소상공인으로, 전년도와 당해연도 공고일 기준 모두 정읍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야 한다.
◆ 특례보증 125억원 확대… 저금리 긍융 지원으로 경영 부담 완화
특히 올해 정읍시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정읍시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금을 지원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금융기관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이며 올해는 정읍시와 금융기관이 각각 5억원, 총 10억원을 출연해 총 125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이 가능하도록 사업을 대폭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정읍시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보증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또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더욱 줄이기 위해 대출이자도 지원된다. 시는 대출이자 가운데 연 1%를 초과하는 이자에 대해 최대 3% 이내의 이자를 지원해 이자 부담을 경감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금융 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안정적인 경영 여건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특례보증 확대와 이자 지원은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상권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공공배달앱 연계 소비 촉진…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
정읍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판로 확대, 소비 촉진과 시민들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정읍형 공공배달앱 ‘위메프오’를 운영하며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정읍사랑상품권 결제 시 구매금액의 5% 페이백과 일반 결제금액의 1% 페이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배달비 할인쿠폰 행사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설·추석 명절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에는 특별 할인쿠폰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가맹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공공배달앱의 중개수수료를 2% 수준으로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였으며 광고비와 가입비는 물론 배달 연동 프로그램 설치비까지 무료로 지원해 가맹점의 경영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 같은 정책은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 효과를 가져오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 형성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시작해 실제로 2025년 말 기준 공공배달앱 누적 주문은 21만 3000건, 누적 매출은 57억 4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이용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민생경제 회복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지역경제 활력 창출
정읍시는 앞으로도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과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소상공인을 비롯한 지역 상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지역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학수 시장은“지역경제의 근간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며, 민생경제가 살아나야 도시 전체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정읍시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민생경제부터 단단히 세워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풍요로운 민생경제 도시, 살기 좋은 정읍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