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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해외여행 전후 ‘홍역’ 예방수칙 준수 당부

일본 등 해외 감염자 급증…여행객 각별한 주의 요구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는 감염병인 ‘홍역’이 해외에서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 전후에 철저한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현재 홍역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이며, 퇴치 국에서도 해외 유입 사례로 전파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일본의 경우 홍역 퇴치 국이었으나, 최근 해외 유입을 기점으로 전년 대비 4배가 넘는 수준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홍역은 전파력이 매우 높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환자와 밀접한 접촉 환경에서 노출된 백신 미접종·불완전 접종자의 2차 발병률은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공기 중 비말 핵에 의한 공기 매개 전파뿐 아니라 호흡기 비말, 환자의 비·인두 분비물과의 직접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충혈 등의 증상 후 특징적인 발진이 나타나며 기관지폐렴, 중이염, 뇌염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홍역 예방을 위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MMR(홍역, 유행성 이하선염, 풍진) 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다. 면역의 증거가 없는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는 최소 1회 접종이 권고되며 2회 접종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경우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추가 접종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일본을 포함한 홍역 발생 국가(유럽, 동남아 등)로 여행을 계획 중일 경우 출국 최소 4주 전까지 의료기관에 방문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또한 해외여행 중에는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입국 때 발열·발진 등의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방문 국가와 증상을 알려야 한다. 귀국 후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의료진에게 해외 여행력을 알린 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국내 유입이 우려되므로 해외여행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홍역은 예방접종이 중요한 만큼 예방접종력을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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