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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실증으로 조선해양 신시장 선점

LNG·LPG·바이오디젤·암모니아·하이브리드까지…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실증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조선·해양 분야 미래 신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을 기반으로 암모니아 크래커(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장치) 기반 수소 생산 실증사업까지 연계하여, 친환경선박 산업과 수소경제 전환을 동시에 이끌 계획이다.

 

2022년부터 산업통상부 공모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이번 사업에는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며, 올해까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170억 원을 투입해 군산국가산업단지에 실증센터를 조성한다.

 

이를 통해 저탄소·무탄소 대체연료 기반 추진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육상 실증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면서 친환경선박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저탄소·무탄소 대체연료 추진시스템은 조선산업의 핵심 기술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실증 플랫폼에는 △엔진 성능 평가 △하이브리드 배터리 및 모터 기술 △선박 엔진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연료 공급 기술 등 시험평가 기반이 구축되며, 대체연료 엔진 핵심 부품 실증 지원체계까지 마련된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4년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실증센터가 준공되고 IMW급 하이브리드 추진시스템, 저탄소 연료 저장·공급 시스템, 3MW급 혼합연료 중속엔진 등 핵심 평가 장비가 단계적으로 구축되고 있다.

 

특히 암모니아 저장·공급 설비는 현대자동차, 현대로템 등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대규모 암모니아 크래킹을 통해 모빌리티용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실증까지 연계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군산시는 하반기부터 시운전 및 통합시험 운영을 통해 기업 맞춤형 시험평가 지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에 설계·엔지니어링 기술을 보급하고, 실증 기반 지원을 강화하여 친환경 선박 기자재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실증플랫폼은 IMO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업의 시험평가·실증·사업화를 종합 지원하는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암모니아 저장·공급설비와 암모니아 크래커 실증까지 연계함으로써, 군산시가 친환경선박 산업과 수소경제 산업을 동시에 선도하는 국가 실증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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