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23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동신문고를 개최했다. 이동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분야별 전문조사관과 민간 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을 상담하여 해결해 주는 서비스이다. 상담 분야는 전 행정민원뿐만 아니라 △도시·수자원 △사회복지 △복지·노동 △ 노동관계 △생활법률 △지적 △산업·농림·환경 △주택·건축 △교통·도로 △소비자피해 등이며, 한방진료도 제공한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된 이동신문고는 44건에 대해서 상담 안내 또는 해결됐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번 이동신문고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 고충민원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라며, 군에서도 주민들의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제22회 황매산철쭉제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3일까지 16일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인 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황매산 군립공원에서 열린다. 황매산(1,108m)은 철쭉 3대 명산 중 하나로 매년 봄철이면 하늘과 맞닿을 듯 드넓은 진분홍빛 산상화원이 펼쳐진다. 특히, 정상아래 해발 800~900m의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이어진 전국 최대 규모의 철쭉군락지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자연 그대로의 신비함을 간직하고 있다. 만물의 형태를 갖춘 모산재의 기암괴석과 북서쪽 능선의 정상을 휘돌아 산 아래 황매평전 목장지대로 끝없이 이어진 진분홍빛 철쭉군락지를 관람하기 위해 매년 많은 관광객이 줄을 잇고 있다. 또한 철쭉군락지 초입까지 찻길이 나 있어 자동차로 편하게 접근할 수 있으며, 철쭉군락지로 향하는 길도 넓고 편하게 조성돼있어 아이들 또는 노부모를 동반한 가족 산행 코스로 제격이다. 황매산철쭉제는 오는 5월 1일 열리는 제례를 포함해 합천 황토한우를 찾아라, 합천관광 함께 놀자, 철쭉기념품 만들기, 스마트폰 사진 인화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황매산 밤묵, 율피떡, 밤빵 등 합천 지역 농&mid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이 6.25 전사자 “유가족 찾기” 지원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22일 국방부장관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국방부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군은 2017년 9월 19일 개최한 “호국영웅 故 한진홍 일병 귀환행사” 개최시 원활한 행사 지원 및 유족찾기 사업 홍보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침으로써 그 공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게 됐다. 故 한진홍 일병의 경우 아버지가 아들을 찾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다 돌아가시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결사유격대원의 첫 번째 귀환으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2000년부터 실시된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전쟁 후 산야에 묻힌 13만여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발굴해 국립현충원에 안장하기 위한 숭고한 국가 보훈사업이며, 유가족의 채혈 또는 타액을 채취해 발굴 유해의 유전자와 일치 여부를 가려 신원을 확인한다. 유전자검사 의뢰 절차는 친가와 외가에 6.25전사자(8촌까지)가 있는 경우 전사자 제적등본과 유족증, 전사통지서, 병적증명서 등을 지참해 군 보건소를 방문, 구강 상피세포의 DNA를 채취해 유해발굴감식단으로
(합천/권연홍 기자) = 매년 8월부터 11월까지(4개월) 운영하던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올해부터 봄철 농작물(양파,마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4월부터 구제활동이 가능하도록 운영기간을 4월부터 11월(8개월)로 운영하여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신속한 구제활동을 위해 동부·남부권과 중부·북부권의 2개 권역으로 편성하여 활동하게 되며, 유해야생동물(멧돼지,고리니,청설모,까치,멧비둘기,수꿩) 출몰신고 또는 농작물 피해 발생 시 군청이나 읍·면사무소 또는 피해방지단원에게 신고하면 유해야생동물 구제활동을 하게 된다. 평소에는 읍·면 피해신고부터 포획허가까지 3일~5일이 소요됐으나,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함으로써 사전에 미리 포획허가를 받아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피해방지단이 당일 바로 출동하여 포획하는 등 신속한 포획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합천군은 오는 26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모범수렵인 27명으로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발대식을 개최하며, 안전한 구제활동 및 효과적인 퇴치를 위해 합천경찰서의 협조를 얻어 총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보건소는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6개면(청덕면, 용주면, 초계면, 가회면, 쌍백면, 묘산면) 지역을 중점 대상으로 장내기생충(간흡충) 퇴치사업 설명회 및 무료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본 검사는 지역 주민 2,100여명을 대상으로 채변수거 후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검사 의뢰하고 결과는 4개월 후 기생충검사 양성자에게 개별 통보하며 무료 투약 후 3개월 이내 2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생충(간흡충)에 감염되면 소화불량, 복통, 황달, 간기능 저하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담석, 담관암, 간암 등 치명적인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대변검사로 정확히 진단하여 조기 치료 및 재감염 예방 등 지속적인 예방관리가 필요하다. 합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자연산 민물고기 생식 경험이 있는 사람, 냄새가 심한 대변, 소화되지 않은 대변을 자주 보는 사람은 반드시 기생충 검사를 받아야 한다” 면서 "주방의 칼, 도마 등은 뜨거운 물에 담가 깨끗이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 식습관 개선 및 위생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 삼가면(면장 박충제) 맞춤형복지담당에서는 이달부터 6월 말까지 삼가면을 중심으로 쌍백면, 가회면, 대병면 등 ‘남부4개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전수조사 대상자는 4개면 612가구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저소득 위기가구 및 생계곤란 가구, 복지이장·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추천 가구 등 여러가지 사유로 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여 생활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이다. 발굴된 가구에 대해서는 대상가구의 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공공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민간자원과 연계 등 맞춤형 복지사업을 수행하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는 통합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박충제 삼가면장은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삼가면사무소 맞춤형복지담당이 남부면 복지 중심기관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더불어 살아가는 합천군을 만들기 위해 관공서 재방문이 어려운 만65세 이상, 장애인(1-3등급),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족, 임산부를 대상으로 ‘여권 등기우편 무료배송 서비스’를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반인의 경우 여권 신청 후 발급된 여권을 받기 위해 군청을 재방문하거나 유료 배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만, 무료배송 대상자는 본인 희망시 재차 방문할 필요 없이 원스톱(one-stop)서비스로 여권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여권 수령기간은 방문시 보다 1~2일 정도 추가 소요돼, 신속한 수령을 원할 때는 군청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 또한 군은 여권 등기우편 배송서비스 이외에도 매주 화요일 오후 6~8시까지 여권 발급 등 야간민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발급 여권 수령 및 교부 안내 휴대폰 문자 서비스 발송, 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여권 보호용 커버 무료 지급, 민원수수료 카드결재 등 다양한 여권민원 편의시책을 추진 중이다. 서상교 민원봉사과장은 “본 서비스는 여권 1회 방문 실현을 위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도로 홍보를 통한 이용활성화에 노력하고 민원인의 편의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은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관내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안전사고로부터 신체상, 재산상 손해를 보장함으로써 안전영농 실현을 위해 농기계종합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종합보험은 2018년 국비사업 “농기계종합보험료지원”과 연계 추진하여 전체보험료의 50%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나머지 50% 중 20%는 지자체에서 지원하고, 30%는 농가가 부담한다. 농기계종합보험에 가입하면 농기계 손해, 대인배상, 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등 농기계 운행 및 작업 중 발생한 사고에 대하여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계약건당 가입금액 5천만 원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 되면 자부담으로 처리하게 된다. 가입대상 농기계는 총 12기종으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스피드스프레이어(SS분무기),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용동력운반차, 농용로우더, 항공방제기(무인헬기) 등이며, 신청자격은 가입대상 농기계를 소유 또는 관리하는 만 19세 이상의 농업인 또는 농업법인 종사자 중 농기계운전이 가능한 사람이다. 다만, 상시 직장을 가지고 있으면서 부수적으로 영농에 종사하는 사람은
(합천/권연홍 기자) = 합천군(군수 하창환)은 20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맞춤형 평생학습 및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보조사업자 29명을 대상으로 2018년도 평생학습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 보조사업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년 사업운영 및 보조금 집행에 대한 기준 및 유의사항에 대한 안내와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보조사업자들에게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한 안내뿐만 아니라 전년도 사업추진 시 발생한 애로사항 및 보조사업 추진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2018 평생학습 활성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100세 시대 군민의 다양한 평생학습 요구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군민 역량 강화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공모를 거쳐, 지난 6일 지방보조금심의회에서 지원사업 대상자 및 사업비가 최종 확정됐다. 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보조금 지원사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보조금 집행의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민간보조사업이 정확하고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관리를 실시하겠다&rd
(합천/권연홍 기자) = 『제99주년 합천 3.1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합천 3.1운동 기념탑 일원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합천문화원에서 주최하는 제99주년 합천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는 20일 오전 9시 합천읍 이화예식장앞에서 3.1운동 기념탑앞까지 시가지 행진중 만세운동과 총포사격 재연을 시작으로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식전행사로 진혼무, 재현극에 이어 본행사에 기념사 및 축사, 격려사, 헌화 및 분향, 플래시 몹(어르신 건강체조), 전시장 관람으로 행사일정이 마무리 됐다. 합천3.1만세운동은 지방의 3.1독립운동 가운데 가장 치열한 독립운동의 하나로 만세운동의 규모도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그 정신을 후세에 이어받기 위해 격년으로 3.1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한편, 하창환 합천군수는 “맨 몸으로 일제에 앞서 초개와 같이 목숨을 던지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혼을 기리는 행사가 성대히 개최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 정신을 이어 받아 군민의 단결심과 애향심으로 활기찬 합천 건설을 위해 군민 모두가 힘써 주길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