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선비의 고장 함양에서 오는 27일 경남도민예술단 순회공연의 일환인 창원국악관현악단의 '국악, 행복을 전하다' 공연이 국악과 관현악이 멋진 어울림의 선율을 선보이며 녹음 짙어가는 초여름 밤을 그윽하게 달군다. 창원국악관현악단이 들려줄 10여곡은 대금·피리·가야금·거문고·아쟁 등 우리의 전통악기가 드럼·신디사이저·베이스기타 등 서양악기와 어우러진 것이어서 기존에 알던 음악과 전혀 다르면서도 친숙한 느낌을 주며 신명나는 한마당을 선사한다. 아티스트 양방언이 동양적 정서를 표현한 창작곡 '프론티어', 국악과 관현악이 어우러진 '비상', '맥, 박타령' 등 창작곡은 객석을 후끈 달군다. 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최윤영이 들려주는 상주아리랑, 밀양아리랑, 통영개타령, 쾌지나 칭칭나네 등 경상도 민요는 신명나는 무대를 선사하며, 소프라노·바리톤 음색이 돋보이는 드라마 <명성황후> OST ‘나가거든’, 지금 이 순간‘ ’아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손현호)은 18일 거창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거창군(유관기관․단체), 15개기관 200명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발생에 따른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및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하였으며, 이번에 실시되는 훈련은 통합연계훈련 중점실시로 대규모 재난대비 국가재난대응체계 확립 하고자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이날 훈련에서는 진주소방서의 고성능 화학차와 산청산악구조대에서 사람보다 만 배 이상 뛰어난 후각과 50배 이상의 청각기능을 이용하여 각종 산악실종, 눈사태, 매몰사고현장에서 첨단구조장비로 탐색이 곤란한 상황에서도 충실한 구조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지닌 인명구조견, 핸들러가 현장에 투입되어 훈련에 참가했다. 손현호 거창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확립하고 각종 재난사고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축협은 양축농가를 대상으로 자급사료인 옥수수 재배 확대 및 생산비 절감과 가축 건강증진을 통한 경쟁력제고를 위해 조합에서 사료작물 파종 및 수확을 대행하고 있다. 14년도부터 양축농가들이 옥수수 재배를 하였으나 수확을 위한 작업기 부족으로 곤란한 양축농가를 위하여 옥수수 작업기를 구입하여 수확을 대행해준 거창축협은 올해 정기총회에서 사료작물 재배의욕은 있으나 고가의 장비가 필요한 여건상 어렵다는 조합원들의 요청으로 거창군의 지원을 받아 올해 파종기를 구입하여 사료작물 파종부터 수확까지 조합에서 대행하여 주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거창축협은 “필요농가의 접수를 받아보니 전년대비 15ha가 늘어난 총 35ha의 옥수수 파종요청이 들어와 현재 조합에서 옥수수 파종을 실시중에 있다. 앞으로도 우리 거창축협은 조합원들의 요청이 있을시 최대한 조합원들의 수익증대를 위하여 임직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국정과제로 추진중인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선도적 시행으로 전국에서 거창의 복지를 배우러 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화제다. 2014년 1월부터 거창형 맞춤 복지팀인 행복나르미센터 운영을 통해 군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에 기여해 왔고, 이러한 성과는 복지허브화 사업 추진의 주요 기틀이 되었다. 그간의 누적된 거창형 복지전달체계로 복지허브화 모델링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난 4월 1일 거창읍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설치한 바 있다. 민·관 협력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복지상담, 읍면 사례관리의 차별화로 입소문이 나면서 거창형복지를 배우기 위한 지자체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거창읍 맞춤형 복지팀 관계자는 “매주 2건 이상 지자체의 방문을 받고 있다”면서 “후발지역에 선도사례와 노하우를 전파해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선도 지자체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양호일 거창읍장은 지난 18일 충남 서천군과 경남 함안군의 방문단을 맞은 자리에서 “복지허브화 사업정보의 공유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사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7일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에 따른 읍·면 담당자 12명과 민간 모니터단 1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0일부터 불법 광고물 일제정비에 들어간다. 이날 교육은 무분별하게 설치되어 있는 불법광고물의 식별요령을 사전 교육하고 현장 마찰을 최소화하기 위해 불법사례들을 사전에 숙지하기 위함이고, 참석한 읍·면 담당자외 불법광고물 민간 모니터단은 경상남도 옥외광고물협회 회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들은 각종 불법유동 광고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통해 자율정비 지정구간에 대한 관리 및 정비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단속대상은 상가 밀집지역 또는 특정구역 지정 내 옥외광고물의 수량초과 및 설치, 표시기간 위반 광고물, 보행 및 통행을 방해하는 현수막, 입간판(에어라이트), 전단지 등 불법 유동광고물, 음란․ 퇴폐적 내용의 광고물 등이다. 단속 시 현수막, 에어라이트, 입간판, 전단 등 유동광고물은 자진철거토록하고 명령에 불응하거나 상습적으로 설치․표시하는 업소에 대하여는 위법 처리 하게 된다. 군은 광고물 일제 정비를 통해 범국민 기
(거창=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8일 민원봉사과에서 도로교통공단 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여권․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발급받으려는 민원인은 경찰서나 마산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지 않고, 군청 민원봉사과의 여권접수 창구에 방문하면 발급이 가능하고, 신청은 오는 19일부터 가능하고, 여권접수 민원인 중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을 희망하는 사람은 수수료 8,500원과 사진 1매를 제출하면 되고, 신청에서 발급까지는 1주일 정도 소요된다 거창군청 민원봉사과에서는 신청서를 접수받아 우편으로 마산운전면허시험장으로 보내면 면허시험장에서 발급을 하여 거창군으로 우편송달하면 거창군에서 민원인에게 교부하는 절차로 처리되고, 지금까지 여권발급은 거창군, 국제운전면허증은 경찰서나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분리되었으나, 협약체결로 거창군 민원봉사과에서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함에 따라 2개 기관을 방문하는 불편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체결은 해외체류와 여행객 증가로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수요가 매년 증가하고 있어, 이에 따라 군민들이 겪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기 위해 협약이 체결되었다면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 병곡면 도천마을이 세간의 화제를 모으고 있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의 주요무대로 알려져 화제다.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후 시작된 의문의 연쇄사건 속에서 소문과 실체가 뒤섞여 진실을 알 수 없는 미스터리 추리물로, <추격자> <황해> 등 매머드급 영화로 주목받아온 나홍진 감독의 6년만의 신작이고, 개봉 닷새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곡성>의 주인공인 경찰 종구(곽도원)의 집이자 무속인 일광(황정민)이 악귀를 쫓는다며 굿판을 벌인 무대가 김윤순(66·병곡면 도천동산길 7)씨 댁이다. 서울에서 귀농해 3년째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윤순씨는 지난해 초가을 어느 날 영화를 제작한다는 낯선 이의 방문을 받고, 전통과 현대적인 느낌이 살아있고 독특한 실내분위기가 영화촬영 장소에 적합하다며 빌려줄 것을 요청받아 기독교 신자인 김씨는 촬영내용 중 주요장면에 무속인이 굿을 벌이는 장면이 있어 망설였으나 예술로 이해하고 촬영을 허락했고, 제작진은 지난해 10월 15일부터 40여일 동안 촬영했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노래 한 자락으로 날리며 가정과 지역발전에 이바지해온 함양주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오는 20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문화야 놀자-주부가요열창’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하나다. 군은 지역문화예술의 수준을 제고하고 지역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자 주민참여형 문화행사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이번에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문화야 놀자’ 사업을 신청, 3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4000만원의 예산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전문예술인이 아닌, 일반 주부들이 주인공이 된 이 무대에는 백전면 등 11개 읍면의 노래교실팀과 4개 노래교실팀 등 총 15개팀이 실력을 과시하며 화합과 소통의 노래 한마당을 펼친다. 특히 이들 노래팀 출연자들은 화사하고 아름다운 유니폼을 맞춰 입고, 일사불란한 동작을 선보이며 ‘미운 사내’(유지나 곡), ‘엔돌핀’(남수란) 등 신나고 흥겨운 트롯곡 15곡을 맛깔스럽게 들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함양읍 백연리 함양생활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 인조잔디 전체를 교체한다. 이번 인조잔디교체는 2008년 설치된 인조잔디의 사용연한 8년이 도래한데다 동계전지훈련 등 많은 이용객으로 훼손이 심해 이용객 안전을 위해 실시된다. 매년 전국각지의 전지훈련팀이 산 좋고 물 맑은 군을 찾고 있으며, 2015년 전지훈련팀 선수만 1000여명이고, 관계자를 포함하면 1만여명에 이르고, 교체공사는 총 6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7632㎡의 구장에 있던 기존의 인조잔디를 전부 교체하고 55mm의 새 잔디를 깔게 되며,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잔디구장 주변 배수로(100m) 뚜껑 등도 추가로 설치한다. 군 관계자는 “조각난 인조잔디는 구장 이용자의 건강에 위해요인이 될 우려가 높고, 파손된 모습은 미관을 해친다”며 “구체적인 공사일정이 정해지면 이용에 지장이 없도록 미리 공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함양=경남도민뉴스) 박현섭 기자 = 오랜 세월 함양 역사와 함께 하며 빛바랬던 함양 대표 누각 ‘광풍루’가 36년만에 아름답고 화사하게 새 단장된다.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오는 19일부터 9월까지 1억 3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의면 강변로 303(금천리)에 위치한 도 유형문화재 제 92호 ‘광풍루’ 단청공사를 실시한다. 이번 공사로 문화재청 등록 보수단체가 단청을 새롭게 입히고, 아울러 차량진입 등으로 인한 훼손을 막기 위해 광풍루 주변에 석축을 두르고, 잔디도 심고, 단청공사가 마무리되면 안의면 소재지 진입로 입구인 금호강변에 우뚝 서 있는 안의 관문인 광풍루는 명품 문화재로 거듭나 안의면민에 새로운 긍지를 주고,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가 될 전망이다. 광풍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이층 누각 광풍루는 5량 구조 팔작지붕 겹치마 목조와가로 되어 있는데 우람하고 위풍당당한 위용이 조선시대 건축양식을 대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고, 1412년(조선 태종 12) 당시 안의 현감인 전우가 창건해 ‘선화루’라 부르다가 이후 1425년(세종 7) 김홍의가 이건했고, 1494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