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1984년 준공됐던 백전~병곡면 구88고속도로가 26일 32년만에 지방도로 전환돼 군민 품으로 돌아왔고, 임창호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내·외빈과 군민 1000여명이 참석해 역사적인 개통을 축하하고 군민과 화합하며 지방도 1001호선 개통 기념식 및 백전·병곡면민 한마음행사를 개최했다. 지방도 1001호선(백전면 경백리 상대평회전교차로~병곡면 도천리 도천육교 6km구간)은 광주∼대구간 고속도로가 지난 연말 확장·개통됨에 따라 기존 88고속도로에 있던 통과 박스·육교 등을 해체·철거하고 각종 진출입로를 편리하게 연결, 군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곧고 폭 넓은 도로로 거듭났다. 백전면 이장협의회(회장 정진상)와 병곡면 이장협의회(회장 정종운) 공동으로 주관한 이날 행사는 88고속도로가 지방도로 전환되어 군민들 품으로 돌아온 것을 기념하고 도로에 인접한 백전·병곡면민이 한 고을임을 자축하고자 마련됐다. 임창호 군수는 “백전·병곡면민에게 지방도 1001호선은 생활하는 데 매우 편리한 또 하나의 길이 됐다&rdq
거창군이 자랑하는 한우브랜드 ‘애우’가 4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해 한우브랜드로는 드물게 영광의 주인공이 되었고, 전국 소비자 시민모임 7년 연속 우수축산물 인증을 받은데 이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으로 한우 브랜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거창군은 한우산업이 어려운 가운데 기존 지원하고 있는 사업뿐만 아니라 산학협력사업으로 친자확인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어 축산물에 대한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고, 올해 거창축협을 통해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싹보리 식물공장’을 준공해 가동·생산 중에 있으며 거창한우에 친환경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거창군은 전국 최상위 품질과 좋은 한우를 생산하기 위하여 HACCP 인증을 받은 거창축협 TMR 사료공장에서 농가 맞춤 사료를 생산하고 친환경 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친환경 사료급여와 농장 HACCP, 인증 및 무항생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유기한우 생산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 좋은 거창한우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위해 대도시 직매장개설 방안도 고려중이며 직매장이 개설되면 생산부터 판매까지 소비자에 안전한 축
거창군(거창군수 양동인)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 aT센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열린 ‘제7회 국제외식산업 식자재 박람회’에 참관객이 선정한 우수부스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국제외식산업 식자재 박람회는 가공식품 생산자와 외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행사로, 거창군은 4일간 한화갤러리아백화점, 현대호텔, 롯데백화점, 대형음식체인점 등과 40여건의 실질적 구매와 이어지는 상담 실적을 올렸다. 행사에 참여한 농업회사법인 모리(주) 등 7개 가공업체는 패스큐아, 아로니아, 천마, 어성초 등을 생산, 가공하는 업체로서 자체 시음행사와 적극적인 제품홍보로 거창군의 농특산물과 가공식품의 판로를 확보하는데 매진했고, 노각나무를 국내 최초 식품으로 등록하고, 식품을 개발하여 판매중인 농업회사법인 모리(주)에 대한 행사참여업체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거창군은 B2B형식의 다양한 박람회 참가를 통해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와 식품·외식 기업을 연결하고,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비즈니스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거창군(거창군수 양동인)은 26일 군청, 경찰서, 거창교육지원청, 여성단체협의회, 거창 성·가족상담소 등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관련기관 100여명이 참가해 아동학대 및 성폭력, 성매매, 성희롱 및 가정폭력 등 4대 폭력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인천 11살 소녀 탈출 사건 등 끔직한 아동학대 사건이 잇따르면서 아동폭력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여성의 폭력예방과 인권이 보호되어야 된다는 군민 공감대를 만들고자 대대적인 가두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이날 행사에는 거창경찰서의 4대 사회악(성폭력, 불량식품, 학교폭력, 가정폭력)근절을 위한 홍보와 거창성가족상담소의 성폭력에 대한 편견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홍보물품도 배부했다. 거창군은 지난달 15일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아동·여성 관련 13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거창군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를 위한 연계‧협력을 약속했고, 매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거창성가족상담소를 중심으로 군민 의식개선을 위한 순회 캠페인을 벌이는 등 아동&
함양출신 출향인이 어렵게 살아가는 고향마을 저소득층 16가구에 1000만원상당의 싱크대와 서랍장을 교체해주는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위 칭찬이 자자하다. ㈜위다스 대표이사 박채권(54·서하면 월평마을 출신)씨는 1996년 경기도 파주로 상경해 주방가구회사를 설립, 연매출액 800억을 달성하는 회사로 성장시킨 뒤 꾸준히 고향의 봉사활동을 해왔고, 최근에는 서하 월평마을 진입도로가 좁아 주민 불편이 상당하다는 소식을 듣고 자신의 땅을 희사하여 진입로를 넓히는 등 고향 사랑을 평소 실천했다. 이번 싱크대 봉사활동은 박씨가 3년 만에 다시 함양군을 찾아 직원과 함께 실시한 것으로, 서상면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16명의 저소득층에게 낡고 부서진 싱크대를 철거하고 새 싱크대를 설치해줬다. 박영진 서상면장은 “기업이 고향을 위해 이윤을 환원하려는 마음 먹기가 어려운데 박채권사장의 사례는 많은 기업들이 본받아야할 나눔실천 기업의 모범적인 모델”이라며 고마워했다. 박채권씨는 “면장님의 격려가 또 다시 봉사를 할 수 있도록 기운을 북돋워준다”며 “직원들도 몇 차례의 봉사활동을 통해 돈보다 귀한 보람을 느끼며
함양군은 4월 문화가 있는 날 기획공연으로 ‘타악앙상블 바람의 숲’ 천원의 행복음악회를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바람의 숲’은 2006년 창단돼 전주세계소리축제에서 수상하는 등 여우락페스티벌, 사천세계타악축제, 브라질미국오스트리아일본 등을 투어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힐링 공연단이다. 이들이 들려줄 곡은 1000년이 넘는 세월을 거치며 아시아의 역사를 품고 있는 한국의 전통타악기 ‘장구’를 중심으로 타악기·색소폰·태평소·피리 등을 이용해 가락을 엮고, 온가족이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곡들이다. 공연시작을 알리는 행진곡 느낌의 ‘문굿’, 관객과 더불어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구름따라 떠나오네’, 장구합주곡 ‘바티야(산스크리트어 폭풍우)’, 무속음악과 현재재즈를 동시에 느끼게 하는 ‘아홉’, 한국전통 장단 허튼타령과 북한지역 소리제가 뒤섞인 둥당기타령, 타악합주 사물놀이 ‘연남풍물’,
‘진관사 태극기’를 직접 그린 것으로 알려진 독립운동가 백초월(1878~1944) 스님 선양사업이25일 서울은평구청 김영도 기획예산과장 등 관계자 6명이 ‘백초월 스님 선양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차 함양군을 방문하고, 임창호 군수에 진관사 태극기 견본을 전달했고 함양군과 고성군, 서울은평구청 등 3개 지자체 합동으로 추진된다. 진관사태극기는 일제강점기 백초월스님이 서울 은평구 진관외동에 위치한 진관사에 있을 때 만든 것으로, 지난 2009년 진관사 칠성각 보수공사과정에서 90년 만에 발견돼 등록문화재 제458호로 지정됐다. 진관사태극기는 제작형식과 도안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 사용하던 태극기와 동일하고, 일장기위에 덧그려 제작된 것이어서 일제에 대한 저항의식과 독립운동가치를 알져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받고 있다. 진관사 태극기를 그린 백초월 스님은 1878년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1891년 함양 마천 영원사에서 출가했고, 1916년 함양 마천 영원사주지로 발령받아 영원사 재건불사를 추진했다. 임창호 군수는 “한국 근대사의 대표적인 승려이자 독립운동가인 백초월스님 인지도가 낮아 선양사업의 필요성이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코자 임창호 군수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5일 임창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보육시설 원장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보건소 3층에 위치한 함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인 미만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 20개 소규모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식단개발, 영양교육 지원, 위생관리, 종사자의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함으로써 7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군은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센터운영 기본안을 마련, 공개모집과정을 거쳐 올초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위탁기관으로 최종선정했다. 임창호 군수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고용의무가 없는 시설의 어린이들도 양질의 급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고 보고 추진돼왔다”며 “어린이급식시설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져 보육시설 급식의 신뢰도를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 거창군 가조면(면장 임창원)은 지난 23일 가조면 청년회(회장 노영호) 회원들과 함께 우두산 마장재에서 철쭉군락지 잡목제거 활동을 했다. 우두산 마장재에 자리잡은 철쭉군락지는 2007년부터 잡목제거, 철쭉보식 등 8년 동안 가조면민이 함께 가꾸어 오고 있으며, 해가 거듭할수록 지역명소로서 주목을 받고 있고,가조면 청년회 회원 약 40여명이 참석해 마장재를 지역 관광명소로 가꾼다는 애향심 하나로 10ha정도에 달하는 마장재 철쭉군락지 주변 생육환경 정비활동에 동참했다. 노영호 가조면 청년회장은 농번기이고 휴일임에도 많은 청년회원들이 참석하여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다음달 10일에 있을 우두산 마장재 철쭉제에서 도 면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청년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해주길 부탁 했고, 임창원 가조면장은 “앞으로도 청년회 회원들이 고향을 아름답게 가꾸고 솔선수험하는 모습에 지역사회도 아름답게 바뀌어 갈 것”이라며 지역발전에 청년들이 일익을 담당해주길 당부했다.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5일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 친절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민원행정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민원봉사과, 보건소, 읍면 직원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친절교육의 주 내용은 민원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민원인과 대면 비대면 응대 시 단계별 응대 요령에 대한 교육으로, 반복된 훈련과정을 통해 친절을 몸에 익히는 교육이다. 친절 교육에 앞서 외부 전문강사팀이 민원인을 가장하여 공무원들의 친절서비스 형태와 전화 친절도에 대해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모니터링을 했고, 오는 29일까지 모니터링 결과를 바탕으로 강사가 현장을 방문하여 상황별 응대법에 대해 직원과 1대1 맨투맨 교육을 2차례씩 진행한다. 거창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인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행정에서 한 발짝 더 다가가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감동행정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그동안의 공무원의 민원인을 대하는 습성과 사고의 변화를 가져오는 교육이라 전했다.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은 “공무원을 갑자기 변화시키기에는 어렵겠지만 계속되는 훈련과 교육을 통해 점점 변화해 가는 공무원의 모습이 보인다”면서 군민과 함께 소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