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달 27일부터 6일간 베트남 호치민 현지 Sense Market에서 ‘경남수산식품 홍보판촉전’을 개최했다. 이번 판촉전을 통해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활어, 굴, 젓갈 등 선보이며, 일본과 중국에 편중된 아시아 수산물수출시장 확대를 꾀했다. 참가업체는 수산식품 시식 및 홍보 행사를 열어 이날 행사에서 6개 업체의 23개 품목을 1만 2874달러어치를 판매하고, 베트남에서 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K&K GLOBAL TRADING CO.LTD와 경남 수산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도는 호치민 소재 풀만호텔에서 바이어 12명을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청해물산 등 5개 업체에서 170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상공회의소와도 도내 수산물 수출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남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 행사에 거치지 않도록 상호 교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내에서 생산되는 수산식품이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새 정부 국정과제 1순위인 일자리 정책 기조에 발 맞추기 위해 희망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주제는 도에서 추진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모든 아이디어다. 고용절벽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이나 일자리 사업에 대해 평소 가졌던 아이디어로 ‘더 좋고 많은 일자리로 도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가 해당된다. 오는 5일부터 내달 4일까지 도 홈페이지 공지사항이나 경상남도 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여 해당 서식에 따라 이메일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실현가능성, 파급효과, 창의성, 경제성 등 심사기준에 따라 1차 예비심사, 2차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최우수, 우수, 장려상으로 구분하여 8명에게 총 3백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제출된 일자리 아이디어는 앞서 도에서 자체 발굴한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추진된다. 앞서 도는 모든 부서와 출자·출연기관에 T/F팀을 구성하여 138개 일자리를 발굴한 바 있다. 이번 공모는 일자리의 직접 이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가 서민자녀들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대학생 해외어학연수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도는 도내 서민자녀 대학생 23명으로 구성된 중국 해외어학연수단이 지난 2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연수단은 3일부터 28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중국 북경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받는다. 이번 연수는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자녀 4단계 교육지원사업’ 중 3단계 사업이다. 1년 이상 도내에 주소지를 둔 서민자녀 대학생 중 생활정도와 학점, 어학능력 등을 기준으로 미국 25명, 중국 23명을 선발하여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과, 북경대학에서 연수를 실시하는 것이다. 연수에 소요되는 수업료, 항공료, 체재비 등은 전액 도에서 지원한다. 이번 연수에 참가하는 대학생은 지난 3월 참가신청을 받은 후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중국의 최고 명문대학인 북경대학에서 어학과 문화강좌, 문화체험활동 등의 연수활동을 하게 된다. 도는 이번 중국 해외어학연수가 서민자녀 대학생들의 어학능력 향상과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도 제고에 기여함으로써 향후 취업역량 증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서민자녀 대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지난 3월부터 추진해 온 ‘국가지점번호판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우리나라 전 국토 및 해양을 그물망처럼 격자형으로 나눠 해당지점마다 부여한 번호이다. 시는 각종 재난사고 시 신속한 재난 대처를 위해 창원해경과의 협의로 관내 연안사고 위험구역을 대상지로 선정해 국가지점번호를 시행했다. 제정일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이번 연안사고 위험구역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해변의 사각지대 해소를 통해 해변안전사고 발생 시 위치파악이 어려웠으나 이번 번호판 설치로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신속한 대응과 구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 문화기획자를 양성하는 ‘제 1기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昌文)’이 지난 27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30명의 수료생이 참여한 가운데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1기 수강생들에게 일일이 수료증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창문 1기 회원들은 “수료식 이후에도 자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적으로 모임을 할 것이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허선도 문화예술과장도 “시는 창문 1기에서 나온 프로젝트들이 올해 하반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총 30명의 수강생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3월14일부터 6월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14회에 거쳐 진행됐고, 지난 27일 최종 기획서 발표와 시상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昌文)’ 2기는 올해 8월에 모집해 9월에 개최될 전망이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과 수난사고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7~8월 2달 동안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민간자원봉사자 238명과 소방공무원 144명으로 총 382명이 매일 139명씩 도내 주요 물놀이 장소 23개소에 배치된다.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수상인명구조를 주 임무로 하는 수난구조요원과 순찰 및 안전조치 등을 임무로 하는 수변안전요원으로 구성되고, 이들은 배치 전에 ‘수상인명구조 가이드’ 책자를 배부해 사전교육을 받게 된다. 이갑규 경남소방본부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음주 후 수영과 수영능력을 과신한 무리한 입수행위 등으로 발생한다”며, “반드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구역을 벗어나지 않는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 28일 오후 창원 풀만호텔에서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와 경남의 LNG연료추진선박 연관산업 발전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군현 국회의원과 함께 ‘LNG벙커링 및 LNG연료추진선박 산업육성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MOU 체결과 세미나는 선박의 배출가스에 대한 해양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연료추진선박과 LNG벙커링 산업 육성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는 이번 MOU체결을 통해 도가 추진하는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정책 및 기술 교류, 연구기관 및 기업체 등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고, 경남도 미래산업국과 TNO해양부간 실무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세미나에서는 류명현 경남도국가산단추진단장이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방안’을, 이어 네덜란드 국립응용과학연구소(TNO)의 헤이코 벤 덜 헤이즈덴 수석연구원이 ‘네덜란드의 LNG벙커링 기반구축 사례’를, 이병욱 한국LNG벙커링산업협회 사무국장이 ‘한국 LNG벙커링산업 발전방안&rsq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2014년 12월17일부터 관련 부처와 협의를 진행해왔던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정부의 최종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보상 업무 등 준비 작업을 한 후, 내년 초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을 착공할 예정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맡고 있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는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약 166만㎡(50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입지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330만㎡(100만평)까지 확대될 계획이다. 나노융합산업은 나노기술을 여러 산업분야에 접목해 기존 제품을 개선하거나 나노기능 기반 신제품을 창출하는 신개념 산업으로, LH공사 용역보고서 및 국토연구원기본계획수립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경제유발효과 6조 1665억원, 고용창출 4만 638명에 이르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종우 미래산업국장은 “앞으로 첨단 나노융합 국가산단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 경남은 나노융합 기술의 상용화 메카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게 될 것이다”면서, “이를 통해 현재 인구 11만명의 밀양시가 인구 30만의 자족 도시로 성장하는 계기가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상반기 2,500억원에 이어 하반기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2,0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시설투자 촉진을 위하여 경영안정자금 1,000억 원과 시설설비자금 1,000억 원을 각각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지원하며, 하반기 자금 2,000억 원(경영 1,000억 원, 시설 1,000억 원)은 내달 3일부터 협약은행을 통해 신청‧접수를 받아 본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경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12개의 시중은행과 협약을 통한 은행협조 융자에 대하여 도에서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일반기업은 1.5%의 이자를 보전하며, 경상남도 고용우수기업 등 우대기업에 대해서는 2.0%의 이자를 보전 지원한다. 경영안정자금은 도내에 주된 사무소와 사업장을 둔 업체 중 제조업 전업률 30% 이상인 중소제조업체 등을 대상으로 원·부자재 구입비, 노임지불대금, 기타 경영에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업체당 ‘최대 4억 원’으로 2년 거치 1년 4회 균등분할상환 조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대학생 경제적 도움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시는 지난 26일 대학생 191명을 선발해 근무요령과 안전 등을 교육하고, 관내 50개 중소기업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7월25일까지 한 달간 관내 중소기업 50개사에서 사무보조 또는 단순 공정업무에 참여해 산업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또한 이들은 주 5일, 1일 8시간 근무하고 1일 5만 2000원의 수당을 받으며, 현장 근무 대학생은 현장수당 5000원이 추가 지급되며 주·월차는 별도 부여받는다. 윤지하 창원시 일자리창출과장은 “작년보다 근무기간을 단축하는 대신 모집인원을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창원시 관내에도 우수하고 건실한 중소기업이 많이 있으므로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 개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