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새로운 명물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창원시는 경쟁력 있는 관광기반 및 색다른 체험시설 도입을 위해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마산합포구 구산면 저도에 위치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설치를 완료하고, 28일 오후 3시 개장식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 김하용 창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강인호 창원광역시승격범시민추진협의회장, 김종호 저도발전추진위원장, 관내 여행사 대표,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스카이워크’ 개장을 축하했다.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는 옛 ‘저도연륙교’는 1987년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설치한 길이 170m, 폭 3m 규모의 철제 교량으로, 2004년 신교량 설치되면서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됐다. 이후에도 꾸준히 관광객들이 찾아와 마산의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며 지역명소로 각광받아 왔으며, 이런 점을 활용해 창원시는 관광산업 활성화 차원에서 2015년 사업계획을 수립해 실시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8일 올 상반기 특산물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홍국식초, 거북이빵, 창원 단감빵, 주남오리빵 등 4개 상품을 ‘창원시 특산물’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공모 기간동안 신청서를 접수받아 사전에 현지심사를 진행해 생산여건과 출하여건 및 품질관리상태 등 다양한 기준을 통과한 상품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종 3개 업체(발효순이, 코스모스, 그린하우스)의 4개 상품(홍국식초, 거북이빵, 창원 단감빵, 주남 오리빵)을 ‘창원시 특산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이번 특산물 지정으로 창원시 농․축․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품질 강화 및 판촉 지원을 통한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발효순이(대표 서정임)가 진해구 웅천의 쌀에 붉은색을 띠는 누룩(홍국)을 숙성해 개발한 천연 발효식초로 콜레스테롤 저하 및 소화기능 개선과 혈압 및 혈당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고, 홍국식초 제조특허를 획득하고 온라인 등 다수의 판매처를 확보하고 있어 선정됐다. ▲㈜코스모스(대표이사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경남미래 50년 핵심전략사업’인 양방항노화산업 육성을 위해 인체이식용 의료기기, 신소재․신기술 적용 의료기기, 항노화바이오 및 나노바이오 관련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에 나섰다. 이번 기술개발‧사업화 지원은 도비 3억원, 양산시비 6억원, 기업체 부담금 6000만원을 투입해 기업체의 기술개발,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시험평가, 인증지원, 디자인개선, 시장개척단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양산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경남TP와 함께 지난 1월 25일에 사업공고를 하고, 24개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2월 22일부터 2월 28일까지 현장실태조사, 3월 9일 서면ㆍ발표평가 등을 거쳐 19개 지원업체를 선정했다. 19개 선정사업은 기술개발 5개, 사업화 지원 14개 사업이다. 선정된 업체 중 ㈜한메드는 기존의 아픈 디스크를 끌어당기는 감압치료가 아닌 디스크 치료기기 테이블 위에 누워 있으면 입력된 프로그램에 따라 정량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최첨단 비수술적 디스크 치료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신세기메디텍㈜은 치과용 임플란트를 전문으로 제조하는 기업으로 중국정부 인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주)경남무역 등 4개 농업농촌협력단체와 ‘농촌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활성화 업무협약’을 29일 서부청사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도내 침체된 농촌지역에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일환으로 경남도, 진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농업농촌협력단체가 참가했다. 각 기관과 단체는 협약을 통해 FTA로 인한 시장개방 확대, 농촌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으로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 증대, 농촌관광자원 우선 이용, 농촌일손돕기, 기관별 특성에 맞는 재능 기부 등을 추진한다. 협약 주요내용은 농업․농촌 살리기 분야, 농촌지역 공헌활동 분야, 농업발전 지원 분야에 대해 상호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구체적인 세부 협력 방안 등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유기적인 업무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농산물 판로개척, 농가소득 증대 등 농촌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상생협력사업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농촌지역 실정에 맞는 사례를 발굴·확산시키고, 범도민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서북부 4개군이 공동으로 출자한 경남항노화주식회사가 오는 30일 오후 3시 산청군 소재 경남한방약초연구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규일 경상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해 산청·함양·거창·합천군수, 최진덕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도의원, 항노화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주민들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 지자체 주도로 만들어지는 경남항노화주식회사는 주소지를 (재)경남한방약초연구소 내에 두고 항노화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과 동의보감 탕전원 운영 지원 등 항노화 서비스산업 육성업무를 맡게 된다. 주식회사는 대표이사를 두고 관리부와 운영부 등 2개 부서로 구성되며, 관리부는 기획총괄팀과 홍보․마케팅팀, 운영부는 웰니스사업팀과 탕전원사업팀으로 각각 나누어져 운영된다. 또한 도 및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 파견공무원과 경남항노화주식회사 소속 직원 등 총 18명이 근무하게 된다. 그동안 도는 항노화 웰니스 산업발전을 가속화하고 항노화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경남항노화주식회사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추진 중인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의 ‘개발제한구역 해제 조건부’ 의결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창원 평성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2030 창원시 미래전략 상 첨단특화산업단지 중 하나로, 산업단지와 주거단지가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로서 마산회원구 내서읍 평성리 일원 69만 2000㎡ 부지에 총사업비 3000억원을 투입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창원시는 2015년 12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해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3차례 심의와 1차례 현지실사를 거쳐 2017년 3월 23일 열린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4번째 심의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 의결됐다. 시는 “이번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안상수 창원시장과 이 지역구 윤한홍 국회의원이 합심해 관계부처에 많은 협조 요청 등을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창원시는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조건부 의결됨에 따라 앞으로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스페인 그라놀러스시에서 열린 ‘2017 IAEC(국제교육도시연합) 정례회의’ 및 ‘상임이사도시 회의’에 IAEC 상임이사도시이자 아태지역 의장도시 자격으로 올해 IAEC 주요사업안을 논의하고, 결정하기 위해 참가했다. 이번 정례회의에서 창원시는 부산시 사하구, 군산시, 구미시도 참가해 전 세계 150여 명의 회원도시 관계자들과 함께 올해 주요활동을 민주적인 방법으로 투표하고, 예산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선진 유럽지역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아·태지역을 대표하는 창원시 박진열 교육법무담당관은 이번 정례회의에서 ‘2016년 IAEC 아태지역 주요활동 보고’를 하고, 상임이사도시 회의를 통해 기존 3개 도시에만 국한돼 있던 ‘우수교육도시 상(賞)’을 제2회부터는 7개 지역별로 배분해 수상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과 ‘우수교육도시 상(賞)’을 받은 도시에서는 주제탐방을 주관하도록 하여 전 세계 회원도시에서 우수시책을 직접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40년 산업단지의 노후화와 글로벌 경기 부진에 따른 경기침체로 전반적인 활력이 저하되고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입지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원국가산단 입주기업 역외이전 방지 대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제4차 산업혁명, 뉴 노멀, 제조업 메가트렌드 등 새로운 패러다임변화에 발맞춰 창원국가산업단지가 국·내외적으로 경쟁력 있는 글로벌 혁신산업단지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의 계기가 될 것이다. 창원시는 2014년부터 3년간 이전·매각·폐업 기업체 추출, 이전계획 기업 설문조사 자료, 인근 시군 산업단지조성 현황 등을 바탕으로 단기·중기·장기별 입주기업 역외이전 방지 대책을 마련했다. 단기대책으로는 ▲높은 지가로 인한 투자유치 난항에 따른 기존 자금지원제도 재정비 ▲기업형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육성으로 중소기업 대상 산업고도화 지원시스템 구축 ▲기존 입주기업 대상 분양가점제 검토 ▲유치업종 다변화로 미래먹거리 사업 전개 방안을 제시했다. 중기대책에는 ▲창원시 투자유치 활동 및 기업현장 지원을 위한 기업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재료연구소와 창원컨벤션센터, 주요기업 사업장에서 독일 프라운호퍼 IKTS(Institute for Ceramic Technologies and Systems) 연구소 관계자들을 초청해 ‘한국-독일 연구기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료연구소와 독일 프라운호퍼 IKTS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은 프라운호퍼 IKTS 미하일리스(Michaelis) 연구소장을 비롯한 독일 과학기술자 5명을 초청해 재료연구소와 전기연구원, 철도기술연구원, 세라믹기술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과 창원지역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소재부문 유망기술 설명회와 연구기관 보유기술 기업이전 상담회, 지역 기업 현장방문 및 기술회의 등을 이틀간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 행사는 지난해 11월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과학기술 컨퍼런스’에 참가한 창원시와 재료연구소가 드레스덴시와 프라운호퍼 관계자들과 협력관계 활성화를 협의한 후속결과로 개최되는 기술교류 행사다. 창원을 방문하는 독일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은 오는 30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경남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5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제10회 흙 속의 진주, 경남도민 벼룩시장’을 개최했다. ‘경남도민 벼룩시장’은 자원재사용과 지속가능한 소비생활의 확산을 목적으로 일반시민이 자신의 물건을 직접 판매하는 중고시장이다. 매월 네 번째 토요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세 번째 토요일 거제시청 시민공원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진주와 거제 등에서 15회 개최해 451개팀 1200명이 참가했다. 이 날 행사에 34팀 96명이 참여했으며, 판매자와 구매자가 모두 만족할 만한 거래가 이뤄졌다. 정영진 도 환경정책과장은 “경남도민 벼룩시장은 가정에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류, 도서, 의류, 생활용 등의 불용품을 거래해 자원 재사용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