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관광객들이 전통한옥에 숙박하면서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전통한옥 체험프로그램을 활성화해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는 중국 단체 관광객의 금한령에 따른 대책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한옥 숙박시설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현재 도내에는 59개 한옥시설이 ‘한옥체험업’으로 지정돼 있으나 그 역할이 숙박에만 한정된 점을 개선, 각종 숙박프로그램 체험을 통한 즐길거리를 제공해 경남의 특화된 한옥관광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한옥 숙박과 동시에 제공하는 체험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제기차기, 팽이치기 같은 전통놀이와 다도체험, 한지공예체험 등 매우 다양하다. 이 외에도 전통주 만들기, 사물놀이 체험 등 관광객들의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연령별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개발, 도내 한옥 숙박업체에 제공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도는 한옥 숙박시설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각종 박람회나 팸투어 등 마케팅 활동과 연계하여 적극 홍보하는 한편 전통한옥 숙박시설 운영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한옥에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사천시는 27일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에서 항공업체 공용 표면처리시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를 비롯하여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송도근 사천시장,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하성용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회장, 항공관련 기업인,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도내 항공업계의 건의를 수렴하여 시작된 공용 표면처리시설은 항공산업 특화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항공산업 기반조성 지원 사업이다. 2014년 5월에 도내 항공업체 23개사가 컨소시엄으로 64억원을 출자하여 한국표면처리(주)를 설립한 데 이어, 같은 해 8월 산업부로부터 항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을 받아 공장 건립에 착수하여 이번에 준공됐다. 표면처리시설 공장은 총 24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6,560㎡의 부지위에 건축면적 8,874㎡로 건립되었으며, 부식처리 도장장비와 설비가 구축된 7,381㎡규모의 공장과 901㎡의 사무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항공기 부품관련 알루미늄 소재의 비파괴 검사와 도장공정 등 표면처리를 수행하게 되며, 주요공정으로는 형광침투탐상검사, 켐밀, 양극산화피
(창원/심지윤 기자) = 국내 최고의 자전거도시인 창원시는 지난 22일 시청 환경녹지국장실에서 관내 관광호텔에서 투숙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누비자 이용을 통해 보다 편리한 창원시 관광이 가능하도록 관내 관광호텔 3개소와 ‘누비자 이용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창원시는 2008년 10월 국내 최초로 공공자전거 ‘누비자’를 도입한 이후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터미널 270개소, 누비자 3932대를 운영하면서 1일 평균 1만 4320명의 창원시민 및 방문객이 누비자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창원시 주요 명소를 누비자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창원시 방문 외국인의 누비자 이용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현행 누비자 운영시스템은 내국인 및 국내 거주 외국인 등록자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관계로 단기 방문하는 외국인은 누비자 이용이 불가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창원시는 방문 외국인이 주로 투숙하는 관내 관광호텔 3개소(풀만앰배서더창원, 호텔인터내셔널, ㈜창원호텔)와 누비자 이용지원 협약을 체결해 관광호텔 투숙 외국인은 별도의 누비자 이용가입 절차 없이 관광호텔 명의의 누비자 이용카드로 누비자를 손쉽게 이용하게 됐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2일 시청 시민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대 노조 출범식’ 및 ‘제1차 대의원 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노조활동에 들어갔다. 창원시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달 18일 제4대 공동위원장 선거에서 백건·제정애·최봉근 공동후보가 단독 출마해 전체 투표자수의 84% 득표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됐다. 최봉근 공동 노조위원장은 출범 기념사에서 “앞으로 창원시와 창원시의회의 공익적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면서 시민의 참봉사자로서 시민 삶의 질 향상과 공직사회 부정부패 척결에 앞장서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조합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소통과 상생으로 화합하는 노조다운 노조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사측과 단체협상을 통해 조합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후생복지, 권익신장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경주함으로써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건전하고 모범적인 노사문화가 정착되도록 노조 본연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정구창 제1부시장, 전국통합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신용수)는 올해로 72회째를 맞는 식목일 행사를 앞당겨 지난 23일 200명의 주민과 공무원, 산림조합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병산 자락, 창원종합사격장 뒤의 시유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가 진행된 곳은 정병산 등산로와 숲속나들이길로 연결되는 창원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코스로 구는 3ha정도의 면적에 2500본의 편백나무를 식재했다. 과거에는 우리나라의 산들이 일제강점기 일본의 수탈로 벌거숭이가 됨에 따라 홍수와 산사태 등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과 재산손실을 예방하고자 나무를 심었지만, 현재는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돼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지구를 살리면서 100세 시대 웰빙의 장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나무 식재가 이뤄지고 있다. 신용수 의창구청장은 기념식 인사말에서 “50년 된 나무한그루의 가치는 돈으로 환산하면 1억 4000만원으로, 오늘 심은 2500본의 편백나무 식재는 수천억 원의 가치를 지구에 기부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힘들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중∙고등학생의 학력향상을 위한 ‘학력향상 자율공모사업’과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대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학생동아리활동 지원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관내 63개 중학교와 4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력향상 자율공모사업’과 ‘학생 동아리활동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실시해 ▲‘학력향상 자율공모사업 부문’에는 중학교 4개교, 일반고 17개교, 특성화고 2개교 등 총23개 학교를 선정했으며, ▲‘학생동아리활동 지원사업부문’에는 자율동아리 41개교(중학교 8개, 고등학교 33개)와 전공심화연구 동아리 10개교(고교 10개교)를 각각 선정해 3월부터 약 7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 실시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 및 창원시정연구원의 ‘창원시 중등학생 학력증진 방안 기초연구’에 따르면, 창원시는 학생들의 전반적인 학업성취도 저하는 물론 지역별, 학교별 학력격차가 심각한 것으로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주소득자의 갑작스런 사망, 질병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의 생활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위기가정에 힘이 되는 복지사업 안내’ 리플릿 7000부를 자체 제작해 배부했다. 복지사업 안내는 ▲긴급복지지원사업 ▲통합사례관리사업 ▲한시결식 급식비 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 연중 발굴 ▲후원사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구청 및 58개 읍·면·동에 비치해 복지사업 시민 홍보 및 읍면동 인적안전망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자료로 활용된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위기상황에 처한 시민들에게 48시간 이내 신속하게 지원하고, 사후조사를 통해 지원의 적정성을 심의하는 사업으로, 생계·의료·주거·사회복지시설이용·교육·해산비·장제비·연료비·전기요금(체납)을 지원한다. 통합사례관리지원은 복합적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복지·보건·고용 등의 필요한 맞춤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사업으로, 지원 종류에는 의료비, 생활지원비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관하고 경남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이 주최하는 ‘2017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순회 전시판매’ 행사가 24일 창원시를 시작으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중증장애인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우수한 장애인생산품에 대한 홍보를 통해 사회 각 분야의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창원시 등에서 이어져 오고 있다. 이날 전시판매행사에는 복사용지·봉투 등 사무용품과 화장지·물티슈 등 생활용품, 김치·콩나물·더치커피 등 식품류, 도자기, 칫솔, 누비, 퀼트제품 등 30여 종이 전시될 예정으로 해마다 제품의 종류도 다양해지고 품질도 향상되고 있다. 이용암 창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장애인생산품은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정신력과 수없이 많은 반복작업을 통한 섬세한 손길이 만들어낸 훌륭한 작품으로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물건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정성이 깃들어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고 구매가 촉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창원/심지윤 기자) = 2014년 아동학대처벌법 및 종합대책 시행으로 아동학대 신고의무가 강화되고 사회적 관심은 증가되고 있으나 여전히 아동방임․아동학대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창원시는 아동존중 실천을 통한 아동보호,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매월 5일을 ‘어린이데이 아동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매월 5일 어린이데이 아동존중의 날’ 지정 운영은 아동들의 권리존중에 대한 분위기 확산을 통해 아동들에게 동심(童心)을 되찾아 주고, 아동의 행복추구와 함께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안전망 구축에 있다. 아동 존중의 의미는 ‘아동을 높이어 귀중하게 대한다’는 뜻으로, 아동을 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가 자녀를 교사가 아동을 진정성을 가지고 존중해 아동의 자율성과 의사를 존중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창원시는 매월 5일 교육청, 경찰서, 아동관련시설, 아동관련 민간기관과 함께 일상 속 아동존중 실천운동을 펼치며, 찾아가는 아동존중․권리교육․성폭력 교육, 아동 동심헤아리기, 전래동요 보급운동, 아동권리헌장 배포, 아동존중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가 아동이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창원을 만들기 위해 ‘2017년 아동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올해 가족해체에 따른 가족기능 약화, 사회양극화에 따른 빈곤 대물림 심화 등으로 아동학대 및 방임 아동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아동의 행복추구와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는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5개 신규사업 및 2개 중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17년 신규사업으로는 ‘매월 5일 아동존중의 날’ 지정 운영, 찾아가는 성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취약계층아동 서비스 욕구조사, 아동복지시설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아동 보호 분위기 확산과 요보호아동 지원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아동학대 사각지대 점검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 종합대책 수립 ▲교육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 모니터링 강화 ▲학대 위험아동에 대해 집중 관리 ▲아동학대예방 민․관 합동 캠페인 ▲드림스타트 거점형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