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365일 창원지킴이 톡’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365일 창원지킴이 톡’은 ‘어려운 이웃을 톡으로 알려주세요’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회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를 발견한 주민이 국민 앱인 카카오톡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행정기관에 1대 1 대화방식으로 위기가구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카카오톡 비즈니스 방’을 개설해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복지이(통)장, 복지지킴이단, 공무원 등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자, 부정수급 신고, 복지시책을 알려주는 홍보활동을 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복지시책을 알지 못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를 예방하고, 언제, 어디서나 신고할 수 있도록 해 읍면동을 직접 방문하거나 근무시간 내에 전화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병권 창원시 사회복지과장은 “‘365일 창원지킴이 톡’은 시민 모두가 어울려 소외된 이웃이 없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에서 SNS를 활용한 주민신고 시스템으로, 시민들이 &lsq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9일 오후 3시, 도 서부청사에서 조규일 서부부지사를 비롯한 한국남부발전(주)하동발전본부 정연수 본부장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 MOU를 체결했다. 도는 2011년부터 슬레이트 철거비를 지원하고 있으나, 저소득층의 경우 새로운 지붕설치에 소요되는 비용이 부담스러워 사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에 도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하여 자가 슬레이트주택에 거주하는 차상위 계층 376세대의 슬레이트지붕을 국고보조사업으로 철거하고 지정기탁금으로 개량하는 민관협력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가구당 지원금액은 636만원이다. 지난해 3월 홍준표 도지사와 한국남동발전(주) 등 20개 기업이 MOU를 체결하여 지정기탁금 7억18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협약에서 한국남부발전(주)하동발전본부가 올해부터 4년간 총 1억2000만원을 신규로 기탁하기로 함에 따라 참여기업은 총23개사로 늘었다. 도내 기업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금년도에 1억54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총사업비가 8억7200만원으로 증액되는 등 도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슬레이트지붕 개량 민관협력사업이 순조롭게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이동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성산구 상남동 43-1번지에 ‘창원이동노동자 쉼터’를 설치하고 지난 8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상수 창원시장을 비롯한 이정식 한국노총 창원지역지부의장, 백성덕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조직국장, 이창우 대리운전경남지부장, 권흥순 대리운전 경남지부 수석부지부장,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창원이동노동자 쉼터’ 개소를 축하했다. ‘창원이동노동자 쉼터’는 근로환경이 열악하고 업무특성상 야간에 근무하는 대리운전기사 등의 근로자들을 위한 시책이다. 이 쉼터에는 휴대폰충전기와 컴퓨터를 비롯해 안마의자(2대), 발마사지(5대), 혈압측정기(1대), 족욕기(2대), 탕비실 등을 설치해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이용시간은 월요일 저녁 6시부터 토요일 오전 5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의 대리운전 종사자는 3700여 명, 평균 연령은 52세, 전업기사 63.9%, 1년 이상 종사자가 76.5% 등 경기악화에 따른 대리운전도 전업의 비중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근로환경 개선이 시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임인한)는 2017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대상자발굴형프로그램에 창원시 김달진문학관이 경남에서 유일하게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신청한 436개 프로그램 중에서 37개 프로그램이 선정됐으며, 김달진문학관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를 통해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찾아가고 찾아오는 시낭송 시노래 음악콘서트’로 시인의 시낭송과 독자의 시낭송, 성악가와 가수의 노래공연을 함께 구성한 형태의 프로그램이다. ‘찾아가고 찾아오는 시낭송 시노래 음악콘서트’는 진해구 동부 농어촌지역 문화예술 소외감을 해소하고 동시에 신도시 아파트 밀집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욕구에 부응하고, ‘문화예술특별시’ 창원에 걸맞은 특화된 문화기획 프로그램 역할을 수행하고자 기획됐다. 김달진문학관은 프로그램 수행시마다 시인의 시 1편을 작곡, 편곡, MR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성악가 또는 가수가 공연하게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예술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성모 김달진문학관 관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8일 관련단체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유용곤충발전협의회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대)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 내 사무실에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2015년에 개소한 곤충산업지원연구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곤충산업 활성화와 유용곤충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 실무조직체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다. 경남유용곤충발전협의회 회원들은 도내 유용곤충 관련 기관인 도 농정국 축산과,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경상대학교 식물의학과, 한국곤충산업협회 경남지부, 한국양봉협회 경남지회, 양잠협동조합으로 다자간 업무협력을 통해 지역 곤충산업 발전과 곤충산업 농가의 소득 증가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구성했다. 곤충 산업육성 협력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 조직체 구성원들의 소통과 업무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사무실은 앞으로 농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용화 기술 개발과 보급, 곤충 연구․사육시설, 산업화 지원시설 및 실험 기자재 공동 이용 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사무실 개소를 통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소각행위로 인한 산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4월 20일까지를 소각금지기간으로 설정하고 단속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봄철 본격적인 영농시기를 앞두고 행해지는 논·밭두렁 태우기와 농업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이 건조한 날씨와 겹쳐 산불발생의 주요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10년간 통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산불이 봄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 특히 3~4월에 건수로는 40%, 피해면적은 90%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올해 3월 현재 도내에는 15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이중 40%가 소각행위로 발생했다. 이번 봄철 소각금지기간에는 마을단위 공동소각과 개별 불놓기가 전면 금지되며, 산림연접지 100m 이내에서 소각행위로 인해 집중단속반에 적발되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도는 이 시기에 마을앰프 방송과 차량을 활용한 가두방송 등 다각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실시하고,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실화성 산불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해 산불실화자는 끝까지 추적 검거하여 관련법령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지난해 집중단속기간에는 거창군에서 농업부산물을 태우다가 불씨가 인근 산으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7일 오후 3시 시청 제2별관 의회 대회의실에서 청년들의 취업률을 향상시키고 중소기업체의 구인난 해소를 위해 ‘청년채용장려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2월 올해 채용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체를 모집했고, 그 결과로 51개 기업체가 참여해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청년을 채용한 기업체에는 1인당 480만원의 채용장려금을 시로부터 지원받게 돼, 구직과 구인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창원 기업체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재료연구소 이정환 박사의 특강이 마련됐는데, 이정환 박사는 “기술과 연계된 IT전문인력이 부족해 주력산업이 기계산업의 IT융합도 낮은 수준이다”라고 진단하면서 “IT전문인력 창출을 위한 연구 인프라 및 인재개발 및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청년실업이 사회적으로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본 협약이 우리 청년들의 취업과 기업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다양한 지
(창원/심지윤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과 정후연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회장은 창원관광 활성화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조체계 구축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7일 오후 5시 창원시청 제3회의실에서 ‘창원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표여행사연합은 국내관광 시장개척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로 전국 각지의 국내관광 전문 여행사 50여 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관광 최상위 실적의 여행사가 대다수 소속돼 있어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여행사 단체로 인정받고 있다. 그간 창원시는 창원관광 활성화를 위해 한국방문위원회, 한국여행사연합회 등 권위 있는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내·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관광협력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관광안내소 신규 설치, 관광안내표지판 및 관광홍보물 등 다국어 표기 등을 통한 관광안내체계 개선, 중저가 숙박시설 개선 등 관광수용태세 정비를 통해 ‘가고 싶은 여행도시 창원’ 조성을 위한 노력에도 경주하고 있다. 특히 이날 협약식도 창원관광 활성화 노력의 일환으로 안상수 시장과 이충수 한국대표여행사연합 회장을 비롯한 40여 명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6일 오전 시정회의실에서 안상수 창원시장의 주재로 ‘2018년도 국고확보 대책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고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내년 국고확보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3.4% 증가한 5364억원으로 설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별 전략방안 모색과 전 방위적인 대응논리 개발로 중앙부처를 설득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2018년도 국비확보 주요사업’ 현황으로는 신규사업 26건, 계속사업 55건, 타 기관 16건 등 총97건에 1954억 원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신규 현안사업으로는 △다목적체육관 건립 30억원 △공공임대형 지식재산센터 건립 10억원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35억원 △북부순환도로(2단계) 개설 10억원 △여좌2가천 정비사업 1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는 △창원마산야구장 건립 50억원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사업 44억원 △창원 음폐수 바이오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 11억원 △명동 거점형마리나항만 조성 93억원 △마산서항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50억원 등이다. 타기관 사업으로는 △SW융합클러스트 조성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 의창구(신용수 구청장)는 맞벌이 가구의 양육부담을 해소하고 가정양육 가구의 보육편의 증진을 위해 '시간제보육 어린이집'과 ‘시간연장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어 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간제보육은 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필요한 만큼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길 수 있는 보육서비스로 보육료 또는 유아학비를 지원 받지 않고 양육수당을 받고자 하는(6개월∼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을 지원받는)세대의 영아가 이용 가능하며 시간단위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해당 시간만큼 보육료를 지불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기본형(양육수당 수급자인 가정양육 가구)의 경우 월 40시간, 맞벌이형(맞벌이 가구와 한부모 가구, 기타 양육부담 가구)의 경우 월 80시간 이용가능하다. 의창구는 명곡동 소재 ‘다솔어린이집’을 시간제 보육 이용 어린이집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시간연장형보육은 오전 7시 30분에서 저녁 7시 30분 사이인 기준보육시간을 경과해 최대 24시까지 시간을 연장하는 시설로 의창구에는 59개소가 지정, 운영돼고 있어 맞벌이 부부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시간연장형 운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