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가 운영하고 있는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대표이사 조규일)은 ‘2017년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해 올해 해외신기술도입교육에 도내 550여 농가를 참가시킨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해외신기술도입교육’은 품목별 세계최고 기술보유국에 농가가 직접 찾아가서 기술을 습득하는 해외현장교육과 영농종사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어 해외교육에 참가가 어려운 농가를 위한 해외전문가 초빙교육으로 이뤄져 있다. 올해는 일본, 네덜란드에서 사과, 딸기, 온실환경 분야 해외현장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네덜란드, 뉴질랜드, 스페인의 최신 신기술보유 저명강사를 우리농업현장에 초빙해 파프리카, 딸기, 참다래, 천적활용 등 원예작물에 대해 체득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해외신기술도입교육으로 농가지원에 나선 결과, 수출주력품목인 파프리카, 딸기, 과수, 화훼 등의 3배 이상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으로 지난해 신선 농산물수출 1억 2600만달러를 차지하여 19년 연속 ‘전국 1위’와 농가소득 향상에 직접적인 결실을 거뒀다. 경남과학영농인력육성재단 조규일 대표이사(경남도 서부
(창원/심지윤 기자) = 지난 17일 메가병원 세미나실에서는 저녁 7시부터 지암지암 문화센터와 영광교회가 공동 주관한 제4회 열린음악회가 진행됐다. 플롯테움 팀의 플롯앙상블의 격조 높은 공연으로 시작된 이번 열린음악회는 다양한 이벤트와 퀴즈가 어우러져 환우들과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진 시낭송을 통해 환우들의 마음을 녹였으며, 썬플라워 팀의 기타반주 음악에 너도나도 호응하며 마음이 하나가 됐다. 박요셉 목사의 ‘역사로 재조명하는 김해’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인문학 강좌에서는 지난 2000년간의 도시 김해를 재조명했고, 김해 내 명산과 도시곳곳의 이름의 유래를 알려줬다. 박 목사는 “김해의 역사를 생각하면, 김수로왕과 허황옥이 떠오른다”며 “국경을 넘은 사랑도 중요하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김수로왕과 허황옥이 주는 교훈이 무엇인지 깊이 알아보자”며 영광교회에서 있을 오는 3월 6일과 7일 세미나에서 답을 찾을 것이라고 여운을 남겼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100여 명의 사람들이 참석해 수준 높은 음악회를 함께 만들었다. 매회 음악회의 수준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열린음악회는 지역민들과 문화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의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2017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내나라여행박람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의 관광박람회이다. 창원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중심으로 봄 시즌 관광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만발한 벚꽃나무 아래 포토존을 만들고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등 ‘벚꽃’을 테마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특히 ▲증강현실‧가상현실 기술로 창원관광지를 즐길 수 있는 지자체 최초의 앱인 ‘나온나 앱’ 체험이벤트 ▲‘2018 창원세계사격선수권대회’ 개최를 알리는 사격이벤트 ▲창원 특산물 전시 및 시식행사 등을 진행해 참관객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한 ▲여행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인센티브 설명회’를 통해 창원시 인센티브를 소개해 창원시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
(창원/심지윤 기자) =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 시장’으로 선정된 창원봉곡시장은 ‘1시장 1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도심 속의 민속체험시장으로 탈바꿈했다. 시장입구 주차장에서부터 새로운 봉곡시장의 캐릭터인 ‘봉순이’와 ‘봉돌이’가 고객을 맞이하고 ‘LED 청사초롱’으로 시장을 장식했으며, 우리 옛 조상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점포들 앞에 설치했다. 또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돼 있어서 시장 나들이를 나온 고객들이 한복과 가채를 입고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통해 많은 전통시장들이 고객유치를 위해 자기 시장만의 고유한 특성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봉곡시장은 경남에서 유일하게 민속체험시장을 콘셉트로 변화하고 있다. 이흥진 봉곡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협조를 바탕으로 민속체험시장으로 변신한 봉곡시장의 모습을 널리 홍보해 ‘창원의 자랑, 더 나가서는 경남의 자랑’이 되는 전통시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시장 안상수)는 오는 23일 국방과학연구소, 방위사업청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국방과학연구소-창원방산기업 기술매칭을 위한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술이전설명회’를 창원시청 제2별관 2층 의회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방과학연구소 보유기술 창원방산기업대상 기술매칭 민수사업화 기술설명회는 지난 2016년 11월 체결된 창원시-국방과학연구소(민군협력진흥원)-경남 방산클러스터 국방 기술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연구개발한 우수하고 완성도 높은 기술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해 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먹거리사업 발굴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국방기술 민수사업화 기술이전설명회’에 발표될 유망기술은 지난 2월초 경남방산클러스터 및 지역 방산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나온 것들이다. 시는 이날 발표 유망기술 외 방산기업의 기술관련 문제점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과 연구자간 1대 1 상담을 별도 상담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며, 방위사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대학교, 창원산업진흥원, 민군협력진흥원 등이 유관기관 기업지원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도내 전 대학 취업담당 부서장과 함께 도내 대학생 취업확대 논의를 위한 ‘경상남도 대학취업지원위원회’를 지난 16일 도청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상반기 경남형 기업트랙 추진계획 설명, 청년 해외인턴사업 접수현황과 향후 추진계획 설명, 청년 취․창업 서비스 지원사업 안내, 2017년 경남형 기업트랙 네트워크 구축 사업 소개와 창신대학교의 취업대책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 주관으로 개최하는 ‘경상남도대학취업지원위원회’는 그 간 26차례 회의를 개최해 기업트랙 협약업체 발굴과 트랙실무운영위원회 구성·운영, 트랙선발학생 관리 등을 논의했다. 올해는 트랙으로 선발된 학생의 실질적인 취업연계를 위해 ‘기업트랙 채용제고를 위한 협약업체 채용 독려 계획’을 마련하고 현장방문단 구성 등 전략적 업무 추진으로 기업트랙의 실효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날 회의 도는 올해 계획하고 있는 청년 공개채용 브라보 오디션 및 권역별 채용박람회 등 청년 취·창업 서비스 지원 사업을 안내하면서, 사업시행 전 대학의 행사참여 안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395명의 신규 지방공무원을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채용 직급별로는 7급 32명, 8급 42명, 9급 1074명, 연구·지도직 61명이며, 기관별로는 경남도 201명(소방직·임기제 포함), 18개 시·군 1194명이다. 상세한 시험 일정과 기관별‧직렬(직류)별 인원 등은 경남도 홈페이지 ‘시험정보’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최근 만성적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올해에도 1395명의 신규공무원을 대거 채용하는 것은 도정 핵심과제인 청년실업 해소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남도의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도 공직의 다양성과 사회통합 실현을 위해 장애인과 저소득층, 고졸(예정)자 등 93명(장애인 54명, 저소득 34명, 고졸(예정)자 5명)을 일반모집과 구분해 시험을 실시함으로써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의 기회를 넓힌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70명의 시간선택제 공무원도 채용한다. 시간선택제 공무원은 응시자격, 시험과목 및 정년은 전일제공무원과 동일하며, 근무시간은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올해 낙동강 수질개선 및 하수도 시설확충에 3,305억 원, 상수도시설 확충에 1,259억 원 등 총 4,564억 원의 사업비 중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고, 맞춤형 환경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수질개선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하수도 시설 확충으로 공공수역 수질을 개선하겠습니다. 도는 하수처리시설 및 하수관로 확충으로 낙동강 수계를 포함한 도 전체의 공공수역 수질개선을 위하여 올해 하수도 10개 분야에 사업비 3,305억 원을 조기 투입하여 하수도 보급률을 88.9%까지 높여나갈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하수도 보급률 향상과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위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47개소 670억 원, 일반하수처리시설 확충에 15개소 264억 원, 하수관로 설치 36개소 997억 원 등 공공하수도를 확충하고,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도시침수 대응사업에 6개소 545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노후 하수도로 인한 지반침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하여 ‘15년부터 100억 원을 투입, CCTV를 이용하여 1,820Km의 노후하수관을 정밀 조사했다. 올해 그 결과에 따라 11개소에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봉련)는 농업‧농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향후 농정사업 방향을 선정하고 농업인과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해구와 의창․성산구, 마산합포․회원구 3개 권역을 돌며 ‘2017년 주요업무 순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별 주요 현안사업 및 예산상황을 지역 시의원, 조합장, 농업인대표 등에게 설명하는 동시에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조를 목표로 하는 농업 6차산업 육성과 베이비 부머 세대를 위한 귀농귀촌 신규사업 등 공통시책, 현재 창원시 구제역․AI 차단방역 상황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지역농업인의 이해과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창원시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광역시 승격에 대한 가치 홍보와 지역별 균형성장을 위한 주요사업 설명과 시차원의 노력에 대한 이해를 구하는 공시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농정사업들이 피부에 와 닿지 않았는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지 몰랐다”며 “앞으로 센터와 적극 협력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사교육비 경감 및 건전한 인성 함양을 위해 시행하는 ‘2017년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각 구청별 참가희망자를 15일부터 멘토와 멘티 각각 115명씩 모집하며, 멘토의 신청자격은 대학 재학·휴학· 졸업생이며, 멘티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로 초등학교 6학년, 중학생, 고등학교 1학년 등으로, 참여희망자를 선발해 멘토와 멘티를 각각 1대 1 매칭해 개별 가정방문 학습지도를 하게 된다. ‘멘토링사업’은 주1회 2시간(월 8시간) 방문수업을 통해 부진한 교과과목의 학습지도와 고충상담 등의 인성교육과 영화, 전시회, 공연관람, 유적지 탐방, 독서토론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병행해 시행하게 되며, 대학생(멘토)에게는 학습지도 실비(월 16만원, 시간당 2만원)와 교통비 등을 지급한다. 사업참여 신청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저소득층 자녀 멘티(학생)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에서 받으며, 대학생(멘토)은 근무하고자 하는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