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시는 공동배차로 인한 운수업체간 경쟁, 허술한 안전사고 관리체계, 안전장치 불법조작, 기준미달 재생타이어 사용 등 시내버스 운영체계를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운영체계 개선으로 운수업체, 근로자, 시민 모두의 혼란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내실 있는 구조개편을 위해 단계별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1단계로 올해 말까지 실행 가능한 사업으로 ▲현장단속 및 운행이력자료 분석 ▲하차문 자동감지센서 및 가속페달잠금장치 일제점검 ▲하차문 속도 규제기준 정립 ▲하차문 실시간 모니터링 CCTV 구축 등을 신속히 추진해 운행질서 확립과 전면개편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이후 연말까지 노・사・정 논의결과를 토대로 시민 대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실행계획 수립에 반영해 내년 상반기부터 2・3단계 사업을 점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2단계) 주요 추진사업으로 ▲시내버스 최고속도를 110㎞/h에서 80㎞/h까지 하향조정 ▲경제운전시스템 도입을 통한 운전습관 개선 ▲재생타이어 관리 기준 마련 ▲운수업체 3진 아웃제 도입(3회 이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미래농업 50년을 대비를 일환으로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26일 도청 서부청사에서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40개소를 지정하고 참석자를 대상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도 수출업체, 수출관계자, 시·군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는 이번 농식품가공 수출전문업체 지정을 통해 수출잠재력이 있는 도내 가공업체를 오는 2018년까지 200개소로 확대 육성하며, 수출 기반조성과 대외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도는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개최해 올해 농수산물 수출목표 ‘16억 불’ 달성에 필요한 농식품 가공업체 주요수출 지원 정책, 대중국 수출확대 방안, 우수사례 등을 설명하고 수출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국가 간 FTA 타결이 우리 농업에 있어 위기임이 분명하지만, 새로운 아이디어와 품질 좋은 상품을 만들어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면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며 “도 지정 수출전문업체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수출을 위해 적극
(창원/심지윤 기자) = ‘당당한 경남시대’ 도정지표 첫 번째인 안전한 경남 조기구현을 위한 2017년도 재난안전건설본부 업무계획이 발표됐다. 경남도는 도민들의 높아가는 안전에 대한 욕구 충족과 기상이변 및 사회재난 양상의 대형화·빈번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시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 1급수 식수 공급방안 용역 착수,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본격 협의 경남도는 청정지역의 원수를 확보하여 도민들에게 깨끗한 1급수 식수를 공급하겠다는 식수정책을 지난달 9일 발표했고, 내년에는 식수정책을 보다 구체화시키는 세부 실행계획을 만들어 정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내년 1월경에는 스페인, 프랑스 등을 방문하여 유럽 선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식수댐과 강변여과수의 개발 및 식수공급방법, 식수댐 건설에 따른 환경문제 해결방법 등을 벤치마킹하여 선진국형 식수정책을 경남도 식수공급정책에 반영한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경남도의 댐, 저수지 등의 수원조사를 실시하여 개발여건의 종합분석 및 기본방향을 설정하고, 공급 가능량과 수요량을 세부 분석하여 경남지역 및 인근 지자체에 상수도
(창원/심지윤 기자) = 창원소방본부(본부장 정호근)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등 심리장애가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25일부터 11월 말까지 ‘소방공무원 심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종 재난 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수면장애, 집중력 저하, 우울증 등 심리장애와 정신적 고통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창원소방본부는 ‘소방공무원 집단상담, 힐링캠프, 동료심리상담사 양성 과정’ 3가지 테마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집단상담 및 힐링캠프는 특수건강진단에서 정신건강 치료가 필요한 직원 29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스트레스 장애 극복방안 교육과 자연숲속에서의 심신안정 및 명상의 시간을 갖는 등 심리치료에 집중한다. 또한 동료 심리상담사 양성과정은 출동부서 센터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원간의 소통과 올바른 상담문화를 배워 심리적 장애를 겪는 직원을 직접 상담하고 예방법을 전파할 예정이다. 정호근 창원소방본부장은 “소방관은 용감함의 상징이자 영웅이란 이미지가 부각돼 현장에 겪는 어려움을 가슴에 묻고 있다”며 &ldquo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교육청과 스웨덴 스톡홀름 낙가교육청이 지난 24일 낙가교육청 청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훈 교육감과 낙가교육청 아이너 프란손 교육장은 낙가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두 기관이 교육 분야에서 지속적인 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특히 2015년 국가 학업성취도 평가와 대학진학률 1위인 낙가교육청과 이날 체결한 협약의 세부 사항은 실천 가능하면서도 상호 이익을 증진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을 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업무협약서 세부 내용은 방학 또는 학기 중 교장 및 교감 등 관리자 특별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양 기관 소속 학교의 자매결연 및 학생 간 교류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경남교육청과 낙가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자기개발 기회 제공 등 실질적이고 실천가능한 영역의 교육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양 기관은 상호 지속적이고 심도있는 교육력 제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심포지엄과 같은 교육포럼을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와 관련한 양 기관 교육 담당자들의 상호방문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낙가교육청의 아이너 프란손 교육장은 “양 교육기관이 각자의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농수산물 수출관련 도청 담당과장과 경남무역, 경남농식품수출진흥협회 등 유관기관에서 참석한 가운데 ‘2016년 농수산물 수출목표 16억 달러 달성을 위한 추진사항 점검 및 대책’ 2차 회의를 도청 서부청사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차 관계기관 대책회의는 조규일 서부부지사가 주재해 분야별 문제점을 진단하고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기관별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본격 출하되고 있는 딸기 등 신선농산물의 조기 수출과 수출업체들의 통관지원 등 수출 애로사항을 점검해 연말까지 목표로 한 16억 달러 달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규일 경남도 서부부지사는 “연말까지 계획된 해외 판촉행사 및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차질 없이 추진해 달라”며, “관련 부서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서 올해 수출목표 16억 달러를 반드시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심지윤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이 25일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또 개헌과 함께 교착상태에 빠져있는 ‘지방행정체제 개편’도 같이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안상수 시장은 “개헌을 주장해 온 사람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의 ‘개헌’ 제안을 환영한다”면서 “하지만 지금 거론되고 있는 중임제보다는 책임정치 구현과 권력이 분산되는 ‘분권형 대통령제’나 ‘내각책임제’로 가야한다”고 의견을 내놨다. 그러면서 안상수 시장은 “승자독식의 ‘제왕적 대통령제’는 권력이 대통령에 너무 집중돼 있기 때문에 국회는 맨날 싸움판이나 다름없다”며 “‘분권형 대통령제’나 ‘내각책임제’로 가면 이런 죽기살기식 싸움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안상수 시장은 “지금의 지방자치는
미주 한인 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임원진과 K-POP 월드페스티벌 참가자,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유치원, 초중고, 대학생 등 단체관람객과 일반 관람객 등 12만 8495명의 시민들이 창원시가 주최하고 창원문화재단이 주관한 조각비엔날레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창원용지호수공원은 17점의 작품이 영구 설치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품 조각공원’으로 탄생했다. 문신, 김종영, 박종배, 박석원, 김영원 등 뛰어난 조각가를 배출한 명실상부한 조각예술의 본고장에서 열렸던 이번 행사는 국내·외 작가 15개국 118명의 작가가 참여했고, 124점의 작품이 창원 용지호수공원과 성산아트홀, 문신미술관에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탈리아 출신의 거장 노벨로 피노티, 밈모 팔라디노, 미켈란젤로 피스토톨레토 등 해외작가들과 국내외 작가 30여 명의 작품이 용지호수공원에 전시돼 창원을 명실상부한 조각예술의 본고장으로 재탄생시켰다. 또한 국제학술심포지엄, 라운드 테이블, 로봇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어린이 조각놀이터, 거리조각 프로젝트, 행복한 가족을 찾습니다와 비엔날레 공연예술제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객·시민과 소통하
(창원/심지윤 기자) = 경남도는 2017년 복지·보건 분야 정책목표를 “건강한 도민, 행복한 도민”으로 정하고 서민 중심의 복지시책 추진을 위해 2017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최근 고령화 추세에 따른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안정적 노후생활 지원과 감염병 발생을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장애인의 생활안정과 자립기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현장과의 소통강화를 위한 ‘생생소통 현장 체험활동’ 실시 도는 복지보건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으로 적극 반영하기 위해 복지·보건 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생생소통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매월 2회 복지·보건분야 공무원들이 도내 주요 사회복지시설과 공공병원 등에 현장 근무를 실시하여 자원봉사 활동과 함께 현장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이를 정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 서민복지 7대 시책 확대 시행 도는 복지사각지대 완화를 위해 2015년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등 서민복지 7대
(창원/심지윤 기자) = 조선업 경기악화로 업계에 구조조정이 이뤄지고 있는 한편, 창원시는 일자리를 잃은 조선업 근로자 가정의 생계보전과 재취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창원시는 국·도비 및 시비를 포함한 사업비 7억 6000만 원을 확보해 ‘조선업 퇴직자·가족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특별 공공근로사업’에 조기에 추진한다. 이 사업은 내달 1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4개월간 ▲지역명소 경관개선을 위한 ‘환경개선사업’ ▲행정분야별 DB구축을 위한 ‘정보화사업’ ▲시민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지원 사업’ 등 3개 분야 225개 사업에서 추진하게 된다. 참여대상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조선업 퇴직자와 그 가족이 우선이며, 인근 지역주민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7일까지다. 창원시는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사업추진에 따른 참여자 모집공고, 참여자 선발 등 사전절차를 이달 중에 완료하고, 다음달부터 사업시행에 들어간다. 근로조건은 65세 미만 근로자 기준 주4일(6.5시간/1일) 근무에 일당(3만 9190원), 주&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