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와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상호 긴밀한 교류와 협력으로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하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대 이상경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모두 2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인적자원 교류, 우수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 공단 직원 및 가족에 대한 대학의 지원프로그램, 학생 실습ㆍ봉사활동, 졸업생의 취업, 양 기관의 시설물 사용 등에 관해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12월 경남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1995년 설립됐다.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 확보와 국민 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는 준정부기관이다. 한국시설안전공단은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1995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으로 최고의 기술력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정밀 안전진단, 진단기술의 연구개발
(진주/정희나 기자) = 지난 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만국회의 2주년을 기념하는 평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이 행사는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대표 이만희, HWPL) 주최하고 (사)세계여성평화그룹(대표 김남희, IWPG)과 국제청년평화그룹(김두현 부장, IPYG)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이보 요시포비치 전 크로아티아 대통령, 흐란트 베그라티안 전 아르메니아 총리를 비롯해 각국 전직 대통령, 총리, 현직 장관, 국제법 전문가, 대법원장 등 국제법 전문가, 종교지도자, 청년 및 여성 단체장 등 해외 130개국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뿐만 아니라 10만 명의 인원이 참여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전 세계인들에게 보여줬다. 행사는 HWPL 및 IWPG 대표와 각 국가지도자 및 종교지도자, 국제법 평화위원회, 청년`여성 평화그룹 입장에 뒤이어 각 지부의 특성이 드러나는 퍼레이드, IPYG 카드섹션 퍼포먼스 ‘전쟁과 평화’, 기념사 및 축사,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2주년 경과보고, 평화 마라톤, 각종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사를 통해 HWPL의 이만희 대표는 “평화의 가족 여러분, 정치인과 종교인 여러분,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선정, 지원하는 ‘2016년 대학특성화사업’(이하 CK사업; university for Creative Korea)에 모두 6개 사업단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9월 5일 2016년 CK사업 재선정평가 최종 결과를 발표하였다. CK사업은 대학의 강점 분야를 특성화해 대학이 경쟁력을 갖도록 학부를 지원하는 대표적 사업으로, 2014년에 시작해 2018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교육부는 사업 3년차인 올해 우수한 신규 사업단에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 사업단의 성과 관리를 유도하고자 재선정평가를 실시했다. 경상대는 2014년부터 운영하던 6개 사업단 가운데 3개 사업단이 이미 계속지원 사업 수행자로 선정됐으며, 재선정사업단으로 분류된 3개 사업단과 신규로 진입할 2개 사업단에 대해 철저하게 준비한 결과 3개 사업단(재선정 2개, 신규 1개 사업단)이 추가 선정됐다. 이로써 경상대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6개의 CK사업단을 운영하게 되며, 이들 사업단은 연간 60억 원, 모두 180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지원받는 사업비는 학생
(진주/정희나 기자) = 경남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다솔사는 수 많은 병사를 거느리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붙여진 천년고찰이다. 천년고찰임을 입증이라도 하듯 들어서는 입구 오솔길 좌우로 둘러선 수 많은 오래된 소나무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오솔길을 한창 오르다 보니 다솔사 경내에 무덤을 쓰는 것을 어명으로 금한다는 의미의 어금혈봉표(御禁穴封表) 표지석이 보인다. 천년의 고찰, 웬지 세속적인 것을 버려야 할 것 같은경건함, 엄숙한 마음으로 입구에 들어서니 아주 익숙한 모습 온갖 약초와 향토식품을 파는 장사들이 보인다. 씁쓸한 마음이 드는 건 왜 일까? 그들을 뒤로하고 돌계단을 올라가니 다름 사찰과는 다르게 일주문이나 천황문이 따로 없고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가장 오래된 건물로 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38호로 지정된 대양루를 통해 본전인 적멸보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 적멸보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극락전과 응진전이 자리잡고 있으며 극락전과 마주 보면서 대양루가 있고 대양루 양쪽에는 요사가 각각 위치하고 있다. 적멸보궁은 본래 대웅전이었는데 1978년 당시 대웅전 삼존불사의 개금 불사 때 후불탱에서 108과의 사리가 발견되자 적멸보궁으로 바꾸고 불사리는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GNUㆍ총장 이상경)는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지리산학술림에서 근무하는 나영학 씨가 『인문학으로 본 우리 나무 이야기』(책과나무, 774쪽, 4만 9000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에는 나무의 암ㆍ수꽃은 물론 잎ㆍ수피ㆍ열매ㆍ종자ㆍ목재 및 줄기의 종단면까지 생생한 생태 사진 1500여 장이 수록되어 있다. 이로써 수천 년 동안 두려움과 경이의 존재이면서 가장 가까운 전 인류의 친구, 인간의 생존과 불가분의 관계인 나무에 대한 독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자생수목과 일부 외래 수종을 합하여 400종의 나무를 대상으로 나무의 분포, 쓰임새, 나무의 역사와 인문학적 접근을 통한 나무에 얽힌 이야기, 이름의 유래, 한의학에서의 쓰임새와 더불어 외부 형태학적 특징이 비슷한 나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과(科)별로 묶어 정리했다. 또한 외국인도 우리 나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학명과 영어이름을 병기했다. 학명에 대한 유래와 어원을 쉽게 풀이함으로써 각각의 나무에 대한 이해를 돕는 데 매우 유용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불리던 나무의 고유한 이름을 여러 문
(진주/정희나 기자) =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는 2016년 2학기에 외국인 유학생은 학부생 57명과 대학원생 60명 등 모두 117명이 입학함으로 2학기 현재 모두 441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상대 대외협력본부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사와 생활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유학생활의 조기정착과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일 오후 1시 30분 BNIT R&D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는 대외협력본부장을 비롯해 대외협력과 교직원, 외국인 유학생과 유학생 도우미 56명이 참석했다. 오리엔테이션은 내빈 소개, 대외협력본부장 인사말씀, 단체 기념촬영, 신입생 국가별 소개, 대학 홍보영상 시청, 유학생 도우미 소개, 오리엔테이션 자료 설명, 안전관리 및 교육 동영상 시청, 성희롱 예방 교육, 범죄 예방 교육, 외국인 유학생회(ISA) 설명, 보험가입 안내, 캠퍼스 투어, 학부생 한국어 능력시험 등으로 진행됐다.
경남 거제시 일운면의 외딴 섬 지심도는 섬 모양이 한자의 마음 심자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지심도행 배는 8시30분부터 오후4시30분까지 2시간 간격으로 출항하며 지심도까지는 15~20분이면 도착한다. 이 곳에서는 동백섬이라고 부르며 동백나무 숲이 온통 섬을 뒤덮고 있다. 전체의 나무중 동백이 70%를 차지하고 있다.동백꽃이 피는 봄에는 섬 전체가 동백꽃으로 뒤덮여 동백섬이라 부른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거대한 숲처럼 보일 만큼 각종 수목들이 빽빽하게 우거져 있는 천혜의 섬이다. 동백섬인 지심도는 대부분 해안의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진 반면에 민가와 밭이 듬성듬성 둘러앉아있는 산비탈은 대체로 편평하고 길이 잘 나있고 오솔길이 아름다워 길 따라 지심도를 볼 수 있다. 동백나무가 어우러져 동굴처럼 만들어진 숲길에 간간히 스며드는 햇빛이 너무 아름답다. 곳곳에 있는 오솔길은 너무 아름답고 어디에서 날아오는지 모를 향기로운 알 수 없는 향기가 코끝을 스친다. 평일이어서 사람이 별로 없어 오솔길에서 만나는 여행객은 서로가 반가워 인사를 나눈다. 섬 정상에는 활주로라고 부르는 긴 잔디밭이 있어 손 하트의 조형물과 흔들벤치, 이 곳에서 바라다 보는 탁 트인
경남과기대는 지난 30일 ‘창업대학원 6차산업학과(계약학과) 입학식’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교측은 창업대학원 박상혁 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6차산업 트렌드분석과 융복합전략, ▲6차산업 상품기획 및 개발, ▲창의적 아이디어와 문제해결, ▲6차산업 스토리텔링 프로젝트 4개의 교과목 소개가 진행이 되었으며, 신용욱 주임교수의 ‘불확실한 시대에 농업인으로 살아남기’ 라는 주제로 입학식 특강이 진행됐다고 전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박상혁(창업대학원장)은 “지금이 6차산업화의 기회라며, 지역의 6차산업 중소기업과 농업에 열정있는 인재들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6차산업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쓰겠고” 말했다. 한편 6차산업학과(계약학과)는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지역특화산업분야의 중소·중견기업이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과 대학졸업(예정)자의 취업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지원을 받아 개설·운영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로 대학원 석사과정으로 등록금 전액 정부지원으로 운영되며, 농업, 6차산업에 관심이 있는 4년제 대학졸업(예정)자는 신청이
(진주/정희나 기자) = 경남 남해군 삼동면 미조항 방향 해안길을 따라 가다보면 빨간 지붕들이 즐비하고 발코니가 예쁜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이국적인 마을이 있다. 탁트인 바다를 배경으로 빨간색 지붕, 예쁜 창문, 본 하우스, 함부르크 하우스, 괴테 하우스...등 독일식 이름으로 걸려진 입간판들은 마치 독일에 온 듯한 느낌이다. 평일 오후의 독일마을은 셀카봉을 들고 행복한 모습으로 사진을 찍는 연인들, 아름다운 풍경을 작품으로 만드는 사진작가 등 평화롭고 활기찬 모습이었다. 마을 정상에서 내려다 본 경치는 장관이다. 탁 트인 바다, 방파제, 빨간 등대,하얀 등대, 영화의 한 장면같은 풍경이다. 마을을 한 바퀴 돌고 끝에 올라가면 기념품 가게와 맥주집을 지나 1960년대 가난한 우리나라의 현실 속에서 독일로 떠나 청춘을 바쳤던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남해 파독전시관이 있다. 이 아름다운 마을에 가난한 나라의 현실에서 젊음을 머나먼 타국에서 고생하며 보내야 했던 그들의 삶을 보자니 웬지 마음이 숙연해 진다. 또한 독일 마을 안에는 전문 원예인들이 실제 거주하며 21개의 나라별 테마 정원과 10개소의 독특한 공공정원이 있어 동화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