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 함양군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함양문화원 건립공사가 최근 건축협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16일 군에 따르면 함양문화원 건립공사는 함양읍 교산리 337번지 일원에 46억1,600만 원(국비 40%·군비 60%)이 투입되어 부지 2,688㎡, 지하1층 지상 3층 1,737㎡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말 전체 완공을 목표인 함양문화원은 전시실과 공연장, 강의실, 사무실, 향토사연구실, 열람실 등이 들어서며 군민의 문화향유권 증대와 함께 지역문화 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의 문화원은 35년 전 건립된 건물로 당초 문화원 용도가 아닌 사회복지시설 건물을 빌려 사용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공간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으며, 주차공간이 부족해 문화원을 찾는 외부인들에게 많은 불편을 초래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또한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6.6%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는 등 군민 문화갈증 해소와 문화원 역할 정립을 위해서는 문화원 건립의 필요성이 절실했었다. 이에 군은 군민 문화 향유권 향상을 위해 지난 2015년
6.13 지방선거 함양지역 자유한국당 공천이 지난 10일 완료된 가운데, 공천에서 탈락한 출마예정자들의 반발이 곳곳에서 일고 있다. 자유한국당 군의원 공천에서 탈락한 강찬희 자유한국당 중앙위원(나선거구), 최병상 전 군의원(다선거구)는 13일 오전 함양군기관단체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 출마 및 타 정당 후보로 출마할 뜻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공천은 밀실공천, 편법공천 등 중앙당의 악습을 그대로 모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강석진 위원장은 기초의원 공천에 대해 언론인터뷰를 통해 당선가능성, 주민선호도, 당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후보를 선정 할 것이라고 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며 “객관적인 공천을 위한 여론조사 등 없이 갑의 입장에서 공천했다”고 강석진 국회의원을 비난했다. 이들은 특히 “자유한국당은 위원장(강석진 국회의원) 한 사람의 당이 아니다”며 강석진 국회의원을 향해 공천원칙 공개,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다는 객관적 증거가 제시 되었을 시 책임 질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진실한 답변이 없을시 무소속 및 타 정당 후보로 이번 선거
(함양/최병일) = 지역민의 꾸준한 유물 기증·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함양박물관에 오일창 전 함양교육장이 근현대 서화(書畵) 24점 66장을 기증했다. 오일창 전 교육장의 유물 기증은 이번이 3번째로 지난 2015년 청동숟가락 등 82점, 2016년 종이상자 등 민속유물 10점을 기증하는 등 박물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유물로는 한국적인 산수화가로서 정선·장승업 이후의 최고 작가라는 평을 받기도 하는 청전 이상범(1897 ~ 1972)의 작품을 비롯하여, 호남을 대표하는 남종화풍의 대가로 불리는 남농 허건(1907 ~ 1987) 의 산수화 등이다. 청전 이상범 산수화(사진/함양군) 기증한 유물은 훈증소독과 보존처리를 거쳐 수장고에 보관될 예정이며, 차후 군민들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오일창 전 교육장은 “젊은 시절 함양에 박물관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고미회를 만들고 여러 유물을 수집하게 되었는데 함양박물관이 생겨 수집한 유물을 기증하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고 우리지역의 박물관이 활성화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
(거창/최병일) =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함양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함양군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서춘수(67)가 전 경남도의원이 지난 12일 성림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유한국당 탈당 및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서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탈당 성명서를 통해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의 후보경선 결정 소식을 듣고 충격과 분노를 느꼈다. 제가 충격을 받은 것은 경선을 해서가 아니라 경선결정의 과정 때문이다”며 “정당은 민심을 받들고 실천할 때 정당의 존재 가치가 있는데 오직 특정 후보를 위해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그는 “강 의원이 지난달 13일 함양지역 7개 분과위원회 회장단 모임에서 후보간의 여론조사가 오차범위를 벗어나면 전략공천을 할 수밖에 없다고 공언했다"며 "여론조사를 한 기준과 내용은 밝히지 않은 채 경선방침을 정하고 당의 방침이니 따르라고 요구해 경선에 불참했다"면서 여론조사에 대한 내용 공개를 촉구했다.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함양군수에 출마하기 위해 자유한국당 함양군수 후보로 공천을 신청했던 서춘수(67)가 전 경남도의원이
(거창/최병일) = 최기봉 거창군수 예비후보는 12일. 오는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거창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불공정한데 대해 강한 불만을 토로하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거창군수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라면 늘 당당해야하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정도를 가야하고, 특히 불공정이나 특혜와 같은 시비에는 걸리지 않는 게 큰 정치인”이라면서 강석진 국회의원을 강하게 비판하면서 “공천 불공정에 대한 소신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최기봉 후보는 “지지자들이 무소속 출마를 권유하고 있으나, 소양부족으로 생각하고 더 많은 경험을 쌓아 거창 발전을 위해 한 톨의 밀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일일 찾아뵙고 인사를 드리는 것이 마땅하나, 그동안 많은 성원과 지지를 아껴주신 거창군민들에게 정말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그는 “언제 어디를 가나 거창만을 생각하고, 거창의 미래만 생각하고, 더 많은 정치 수양을 쌓아, 더 큰 정치인이 되어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최기봉 후보는 지난 5일 자유한국당 거창군수 후보 선출을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천년의 숲 상림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2018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대상 관광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노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모든 관광객들이 이동할 때 불편이 없는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부터 추진돼 온 사업으로 군은 지난 3월 공모해 무장애 관광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서면·현장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선정됐다. 천연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된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 상림공원은 1100여년 전 신라 진성여왕(887∼897) 때 함양군수(천령태수)로 부임한 고운 최치원 선생이 홍수를 막고자 조림했다고 전해진다. 21ha의 넓은 면적에 120여종 2만여 그루의 울창한 활엽수림을 자랑하는 상림공원은 휠체어와 유모차를 비롯해 남녀노소 누구나 산책로를 걸으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나고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군은 이번 선정을 통해 국비 1억6천만 원을 지원받아 상림공원 내 경사로, 화장실, 편의시설 등 시설 개·보수와 관광안내체계 정비, 온·오프라인 홍보
(함양/최병일) = 함양군이 스포츠인프라 강화를 위해 공설운동장 육상트랙 교체를 비롯한 주변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공설운동장 육상트랙은 지난 2001년도에 설치되어 현재 트랙 피복 표면 크렉 및 코팅 벗겨짐 현상이 심해 육상 트랙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며 운동장 주변 시설물도 노후 및 훼손되어 정비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공설운동장에 대한 대대적인 개보수 계획을 세우고 트랙 전면 교체와 운동장 구조체 보수, 창호 교체, 상·하수도 정비, 물탱크 교체, 화장실 보수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전체 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2018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민체육진흥기금 4억5,000만 원을 이미 확보하여 사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4월 실시설계 용역 이후 7월 본격 착공에 들어가 12월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군민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군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및 삶의 질 향상, 그리고 동계 전지훈련팀 유치 등에도 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설운동장 정비는 군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와 산삼휴양밸리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매년 축제기간 반복된 시내권 차량혼잡 해소와 안전증진을 위해 서함양 하이패스IC 설치 공사를 본격 추진 중이다. 11일 군에 따르면 현재 한국도로공사에서 진출입로 등의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오는 10월 착공해 2019년 말 완공 예정이다. 신설되는 서함양 하이패스 IC는 광주∼대구 고속도로 91.8㎞ 지점인 병곡면 월암삼거리 부근(광평천교 앞)으로 대구방면 진·출입 시설 1개소씩 설치되며, 현재 공사 중인 군도 16호선과 연결된다. 서함양 하이패스 IC가 개설되면 엑스포 주행사장인 상림공원까지 2분, 산삼휴양밸리까지 5분 이내 도착 할 수 있어 관광객 유입 및 2020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성공적인 개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서함양 하이패스IC 설치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관계기관 방문 및 협의를 진행하여 2016년 6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도로 연결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이후 함양군과 한국도로공사 간 하이패스 IC 설치·운영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서함양 하이패스 IC 추정 총사업비는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18년도 제1차 농업인정보화교육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도시민과 농업인의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화시대에 맞는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소비유통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사이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3일부터 6월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 3층 정보화교육장에서 지역농업인 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매주 금요일 하루 4시간씩 총 48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e-비지니스 활성화 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블로그 초급, 중급반과 e-비즈니스반에 이어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소비 트랜드 2018전망, 쇼설네트워크의 이해, 블로그, 페이스북 마케팅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하여 실시되며 2차 교육은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박윤호 소장은 “이번 교육으로 농산물 소비유통의 흐름에 대응하는 전자상거래 능력을 배양하고 인터넷과 SNS 활성화를 통한 농산물 판매 뿐만 아니라 고객관리 요령과 다양한 유통채널 구축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오는 11~14일까지 열리는 국내 유일의 외식관련 B2B 박람회인 제9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 참가하여 항노화의 중심지, 지리산골 함양의 농식품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외식정보(주)와 식품외식경제·월간식당이 공동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생산자와 식품·외식기업의 연결을 통해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을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박람회에 참여하여 우수 농식품을 홍보한 함양군은 식품·외식산업의 선두주자로서 대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에는 ㈜우리가(대표 하경수), ㈜하얀햇살(대표 박태우), 지산식품(대표 김승교), 지리산산골흑돼지(대표 유덕용), 정가네식품(대표 정영균), 함양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상대), 감인대(대표 이강영), 화신영농조합법인(대표 하수만), 해담은푸드(대표 노창현), 함양산촌(대표 김태연)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다. 참가업체는 10개 부스에서 떡국류, 축산가공품, 전통장류, 액즙류 등 200여 품목의 우수 농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