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 남하면(면장 곽승욱)은 훈훈한 기부 소식으로 2018년 새해를 맞았다. 지난 2일 양곡마을 출신 협화비료원예정보사 대표 이국성씨가 고향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싶다며 남하면사무소에 라면 50박스를 기부했다. 이국성 대표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 항상 고향을 사랑하고 있는 마음을 이렇게라도 표현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작년에도 쌀 600kg을 기부해 마을 경로당과 저소득계층에 전달했다. 연이은 선행으로 많은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1일자로 거창군 고제면 개흥마을에서 무주군 무풍면 상오정 마을간 농어촌버스 운행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동안 두 마을간 농어촌버스 운행을 요구했던 주민들의 염원에도 불구하고 노선 신설의 어려움과 도 경계를 넘어 운행하는 운행시간 등 절차상의 문제로 주민여론을 반영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2016년도에 터널이 개통돼 도로여건은 향상됐으나 운행노선이 없는 관계로 불편함을 느낀 고제면 개흥마을과 무주군 무풍면 상오정마을 주민들이 교통불편을 해결해 달라는 지속적인 민원요구가 있었다. 거창군과 무주군 담당공무원과 운수업체간의 협의와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노선인가 협의절차를 거쳤다. 2018년 1월 1일자로 농어촌버스가 운행하게 됐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노선신설은 서흥여객에서 왕복2회 운행(거창발 10:50/16:10)하고 무진장여객에서 왕복2회 운행(상오정마을발 08:30/14:00)한다. 양도 · 양군간의 교통복지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해 12월 북부농협에서 거창사과 베트남 3차 직수출 선적식을 갖고 거창사과 5톤을 3번째로 베트남 하노이에 보냈다. 거창사과원예농협(대표 윤수현)은 CJ프레시웨이를 통해 작년 한 해에만 11차례 100여 톤의 거창사과를 베트남, 싱가포르로 수출했다. 거창군은 이번 거창사과 동남아시아 수출의 여세를 몰아 양동인 군수, 최병철 NH농협 거창군지부장, 해외통상자문관 등 11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을 꾸려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필리핀, 베트남에서 거창사과 해외 판매 촉진행사, 거창 농・특산물 수출상담 및 협약식(MOU)을 할 예정이다. 베트남 현지 업체 두아-두아 베트남(DUA-DUA VIETNAM)사와 새해 첫 주(1.7일 예정)에 하노이 대형마트 2곳(Dabaco Mall, Aeon Mall)에서 거창韓사과 판매촉진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번 촉진행사에 양동인 군수가 직접 참여해 판매 와 홍보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 수출시장 개척 기간 중, 거창군은 필리핀 ASSI사, 베트남 DUA-DUA사, K&K global trading사 등 3군데 현지 농・특산물 수입업체와 농&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일 시무식에서 명예롭게 퇴직한 공무원에게 정부 훈장을 전수했다. 이상준, 정창석 전 과장과 백영옥 계장, 윤석권 주무관은 이날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 했다. 근정훈장은 재직기간이 33년 이상이면서 정부포상지침에 따라 흠결이 없어야 하고, 까다로운 공적심사위원회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수여하는 명예로운 훈장으로 퇴직당시 직급을 기준으로 4~5급은 녹조, 6급 이하는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게 된다. 이종연 전 의회사무과장(지방행정사무관), 이선우 전 재무과장(지방행정사무관), 이상준 전 농업기술센터소장(지방행정사무관), 정창석 전 경제교통과장(지방서기관), 최종승 전 체육시설사업소장(지방행정사무관), 백영옥 전 주상면 산업경제담당주사(지방행정사무관)가 녹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정경태 전 거창읍 부읍장(지방행정주사), 윤석권 전 재무과 주무관(지방사무운영주사)이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했다. 이종연 전 의회사무과장은 1975년 6월에 가조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주상면장, 상하수도사업소장, 재난안전관리과장, 농정과장, 민원봉사과장 등 거창군 주요 부서에서 근무하면서 군정의 다양하고 핵심적인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일 시무식에서 2017년 최우수 공무원으로 기업지원과 이태곤 주무관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태곤 주무관은 지난 2005년 8월 29일 공무원으로 임용돼 도시건축과, 경제과, 창조산업과, 문화관광과 등을 거치면서 평소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맡은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2017년 1월 기업지원과로 발령받아 법조타운 군민토론회와 공론화준비위원회 개최 등 거창구치소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 주무관은 “소통을 제일의 가치로 삼아 우리군 최대 갈등사항인 거창구치소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열정적으로 근무한 동료 직원에게 감사와 영광을 나누며, 앞으로도 더욱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군은 1998년부터 군정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거나 참신한 아이디어로 군정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을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해오고 있다. 이 주무관은 20번째 최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2017년 하반기 정부포상 대상자로 주말장터 운영 및 시장거리공연, 빈점포 챌린지샵 추진 등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 우수공무원(국무총리) 표창을
(거창/최병일) = 거창군은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18년 새해를 맞아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피켓 결의대회를 가졌다. 시무식에 참석한 모든 직원이 피켓을 들고 ‘대한민국은 지방분권 국가다!’, ‘내 삶을 바꾸는 지방분권 개헌!’이라는 구호를 크게 외쳤다. 새해에 지방분권의 의지 표현과 함께 첫 업무를 시작하게 된 것은 지방분권이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최대 근본과제이자 시대의 대세라는 인식을 함께한 데서다. 현 정부는 정권초기부터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목표로 지방분권 정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왔다. 지난해 10월 26일에는 향후 5년간 지방분권 추진을 위한 밑그림인 자치분권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제 국가 중심의 획일화된 공공서비스는 국민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한계에 도달했다. 지역여건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앙에서 지방으로 힘이 옮겨져, 정책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지역의 다양성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국가발전을 가져올 시기다. 거창은 이러한 취지를 담아 군청, 사업소, 읍면 청사 19곳에 지방분권을 요구하는 현수막을 달고 피켓 결의를 실시하는 등 지방
경남 거창군 건흥산 전망대에서 1일 오전 2018년 첫해가 힘차게 떠오르고 있다.
(거창/최병일)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최근 제천화재 참사로 인해 긴급재난 발생 시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군청, 의용소방대 등 민·관 합동으로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소방출동로 확보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29일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불법 점유, 차광막, 좌판 등이 설치되어 있어 소방차량이 진입하기 어렵기 때문에 화재발생시 급격한 연소 확대로 큰 피해가 발생될 수 있어 소방통로를 확보하고 신속히 현장에 도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에 거창소방서는 소방과 군청, 의용소방대 등 30여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하여 갓길 불법 주·정차 차량 단속, 소방통로 확보훈련을 실시하고 연말연시에 다수의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여 주변 상인들에게 화재예방 안내문을 전달하는 등 화재예방 교육을 병행했다. 조길영 소방서장은 “상가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신속한 현장 도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니 도로를 무단 점유하는 가판대 등 소방차 출동에 장애가 되는 요인 제거에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거창시장 내 빈 점포를 활용한 챌린지 샵을 운영했다. 챌린지 샵은 2015년부터 시작된 거창군의 독자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이다. 거창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리모델링하고 임대료 지원을 통해 일정기간 무상으로 점포를 제공하는 제도다. 올해 2월 공모를 통해 7개의 점포를 모집해 수제쿠키, 타로카페, 음식점, 수제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운영자가 참여했고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이 사업은 농촌지역 전통시장의 빈 점포로 인한 공동화 현상을 방지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농촌지역 맞춤형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이다. 거창군에서는 거창전통시장 100여 명의 상인들을 대상으로 챌리지 샵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약 76%가 챌린지 샵이 시장 이용객 증가와 본인 점포에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약 80%가 챌린지 샵이 거창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해 빈 점포가 늘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아이템을 가진 운영자가 입점해 시장 내 활력을 불어 넣고 빈 점포로 인한 골목상권 침체를 막아 시장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거창/최병일) =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2018년 1월부터 지역주민 만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조기검진 대상자로는 거창군 인구의 33%인 20,754명이고, 거창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 수는 1,121명이다. 급격한 노령화와 함께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치매환자 수는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조기검진은 선별검사, 진단검사, 감별검사로 나뉜다. 이번 조사에서는 경로당, 마을회관, 가정 등을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전담인력이 방문해 기초상담, 심층상담,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 인지강화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는 진단 및 감별검사를 협약병원으로 의뢰할 예정이다. 개인이 우선 검진을 원하는 주민은 거창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검사를 받으면 된다. 거창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치매환자에게는 건강보험료 기준에 따라 치매치료관리비(월 3만원)를 지원하고, 치매 어르신 배회감지기(GPS)사업, 노인성질환자 위생용품(기저귀) 지원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