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울주RCE 군민교육분과위원회,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19일 군청 로비에서 ‘울주군과 울주RCE가 함께하는 나눔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민과 군청 직원들이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기부한 의류·신발 등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달 15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평생학습체험대전 ‘희망나눔 캠페인’ 부스에서 기부받은 물품과 지난달 18~19일 군청 로비에서 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으로 행사를 준비했다. 이날 아름다운가게와 울주RCE 군민교육분과위원회가 함께 운영한 판매 부스에는 다양한 기부물품이 전시·판매돼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군민·직원·울주RCE가 함께 지역공동체 나눔 실천을 만들어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판매수익금 전액은 울주군 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19일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두현저수지 명품 수변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두현저수지 일대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 예정인 두현공원에 포함된 지역이다. 저수지 주변 낚시와 쓰레기 투기 등 불법행위에 따른 환경오염과 미관 저해로 인해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주민 요구가 잇따랐다. 울주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두현저수지 수변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군비 총 150억원을 투입해 저수지 주변을 따라 걷는 수변 동선과 공간 연결성을 강화하는 교량, 세대별 이용을 고려한 휴식·정원 공간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앞서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보행 안전성, 경관 활용도, 야간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안을 보완했으며, 향후 실시설계 마무리와 공사 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울주군은 내년 1분기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상반기 중으로 착공해 2027년 준공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중구가 12월 19일 오후 3시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통장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구 의원, 12개 동(洞) 통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피에로 음악대의 공연을 감상하며 서로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고익준 교육공동체 아울다 대표는 ‘통장의 직무와 역할’ 및 ‘지역사회 봉사 사례 및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한편, 현재 중구에는 12개 동(洞) 314개의 통(統)이 있으며 통장 302명이 활동하고 있다. 통장은 △구정 주요 시책 홍보 △주민 여론 수렴 △고지서 전달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항상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 현안 해결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행정의 가교 역할을 하며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의회 이소영 복지건설위원장은 19일 열린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산고래축제 다회용기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제시했다. 이소영 위원장은 먼저 “올해 전국의 다회용기 사용 축제는 총 1천170개 지역축제 중 340개로 전년 대비 72% 증가했다. 다회용기 사용이 지역축제 운영 기준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9월 개최된 울산고래축제의 경우 “먹거리 특화 공간 ‘고래밥상’에 참여한 18개 전 부스가 다회용기를 기본 운영 방식으로 적용하고 수거·세척·재분배 체계도 전반적으로 안정화됐다”며 “2026년도 본예산에 5천만 원 규모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이 편성돼 남구가 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다회용기 순환시스템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만 다회용기 사용량과 일회용품 대체 효과, 환경적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하는 구조는 여전히 보완이 필요하다”며 지난 10월 울산공업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으로 약 28만 6천 개의 일회용품을 대체하고 64.1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의회 이혜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9일 제27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구정질문을 통해 남구 주도의 상권 조성 정책을 비판하며 행정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했다. 이혜인 의원은 먼저“삼호동 공예거리 활성화 사업은 행정이 특정 공간을 공예거리로 지정하고 일부 업체를 선별해 예산을 투입한 관 주도의 상권 조성 정책으로, 시장경제 체제에서 행정의 역할과 책임 범위를 점검할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시장경제 체제에서 관 주도의 상권 설계가 원칙적으로 정당하다고 보는지, 불가피한 예외로 본다면 그 판단은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평가받아야 하는지, 또한 정책이 이미 집행됐다는 이유로 장소 선정 등 정책 결정의 출발점에 대한 검증이 제외될 수 있는지”에 대해 질의했다. 또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정책 결정의 핵심 요소인 장소 선정에 대한 질문에 ‘이미 시기를 지난 사안’으로 정리하는 것은 행감이 ‘집행 이후의 관리 수준’으로 축소될 우려가 있다”며 “이 답변이 행감의 취지에 부합하다고 보는지, 아니면 정책 결정의 출발점에 대해서도 보다 충실한 설명이 필요했다고 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의회는 19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33일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25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조례안 10건 등을 처리했다. 또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행정자치위원회 70건, 복지건설위원회 45건, 의회운영위원회 8건 등 상임위원회가 도출한 시정 요구와 개선 권고사항을 집행부에 공식 전달했다. 의원 발의 조례안은 ▲울산광역시 남구 한국수화언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최덕종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정훈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실종아동등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 지원 조례안(김장호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공동주거시설 층간소음 예방 조례안(이소영 의원) ▲울산광역시 남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최신성 의원) 등에 관한 조례안 5건으로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날 김예나, 이혜인 의원은 구정질문을 진행했다. 김예나 의원은 “최근 3년간 남구에 접수된 악취 민원은 545건인 반면 악취포집기를 통한 행정처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19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세계적 수준의 공연장 건립을 위한 ‘기획디자인 국제지명공모’ 작품 공개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지난 9월 지명된 국내외 세계적 건축가 6개 팀 중 작품을 제출한 4개 팀을 대상으로 디자인 개념, 기본계획(마스터플랜), 건축배치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여 건축가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4개 팀으로 ▲아뜰리에 장 누벨(Ateliers Jean Nouvel, 프랑스) ▲비야케 잉겔스 그룹(Bjarke Ingels group(BIG), 덴마크) ▲㈜종합건축사사무소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DMP) ▲㈜더시스템랩 건축사사무소이다. 팀별 주제로는 ▲비야케 잉겔스 그룹은 ‘고래도시 울산을 상징한 고래의 노래’ ▲아뜰리에 장 누벨은 ‘공연장과 자연이 공생하는 자연을 무대로 올리다’ ▲디자인캠프 문박디엠피는 ‘만드는 도시 울산을 강조한 새로운 땅 새로운 연결’ ▲더 시스템 랩은 ‘태화강의 정주 도시와 산업의 만드는 도시 울산을 강조한 새로운 땅 새로운 연결’이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심사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의회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모두 35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열린 4차 본회의에서는 1조 1,870억 원 규모의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확정했다. 예산 규모는 전년 대비 409억 원(3.3%)이 감소한 수치로,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세출예산 8건의 사업비가 부분 또는 전액 삭감됐다. 삭감된 세출예산의 총액은 2억 987만 원이다. 또 울주군 중증장애아동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직장 내 괴롭힘 예방 및 금지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울주군 지역보건의료서비스의 업무대행에 관한 조례안, 2025년도 제3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등 각 상임위원회의 심사 안건을 의결했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1조 3,797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유아교육진흥원(원장 서주옥) 큰나무놀이터는 19일 울산행복학교 유아, 초등학교 1~2학년 총 13명을 대상으로 특별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에게 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모래놀이와 짚라인 타기 등 실내외 놀이터에서 자유롭게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이후 개인 맞춤형 기념품이 제공됐다. 행복학교 담당 교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큰나무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좋은 추억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가 더 많아져서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큰나무놀이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든 이용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놀이하며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9일 교육장실에서 교육복지이음단 동아리 ‘아이티움’의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전달식은 ‘아이티움’ 단원들이 북구청 공모사업인 ‘소통하는 마을만들기’에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받은 강사비를 학생 성장에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공모사업 수익이 학생 지원으로 다시 이어진 이번 사례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한 의미 있는 활동으로, 교육복지이음단의 가치를 한층 높였다. ‘아이의 성장을 싹 틔우다’라는 의미를 담은 아이티움은 강북교육지원청 소속 이음단원 9명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이들은 전통 놀이, 전통음식, 그림책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의 정서와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고, 지역 주민과 학생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으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총 100만 원으로, 이음학생 10명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급된다. 장학금은 학생들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데 필요한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한성기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청 관계자와 아이티움 김윤오 대표, 이음단원들이 참석해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