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12월 16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진양 대학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상국립대학교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과 ㈜진양 허은정 대표, 배강익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양(대표 허성두·허은정)은 경상국립대학교가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미래 개척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 발전과 혁신의 구심점이 되기를 응원하기 위해 기금을 출연한다고 밝혔다. ㈜진양은 고효율·친환경 우레탐 폼보드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1998년 진양화학(주)의 단열재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 8월 10일에 설립된 ㈜진양은 ‘더죤보드’를 비롯해 친환경 경질우레탄 단열재를 생산하며 부산 경남 지역의 대표적 건축자재 기업으로 성장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실천기업 63호’로 환경, 사회적 책임, 윤리경영에 앞장서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성두 대표는 진주상공회의소 제25대 회장으로서 지역사회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경상국립대학교 발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한 '2025 소부장 특화단지 성과공유회'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가 전국 우수 특화단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정부로부터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그간의 추진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 특화단지는 ▲8인치 탄화규소(SiC) 전력반도체 생산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1.7킬로볼트(kV)급 모빌리티 화합물반도체 연구개발 성과 ▲재직자 대상 전문 인력 양성 ▲선도(앵커)기업 투자 유치 ▲광역 협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4년 12월 기회발전특구 지정 ▲2025년 11월 분산에너지특구 지정 등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공급망과 기업 유치 여건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온 점과, ▲에스케이(SK)파워텍㈜·제엠제코㈜ 등 선도(앵커)기업과의 협약 ▲㈜아이큐랩 등 차세대 전력반도체 생산 기업 유치 ▲국제탄화규소학술대회(ICSCRM) 국내 최초 개최 등 글로벌 교류·협력 성과가 이번 선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해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는 사업 2년 차를 맞아 ▲연구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국예영, 최사랑 학생이 12월 13일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제86회 국어교육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발표 우수상을 수상했다. 1990년부터 이어온 국어교육학회 전국학술대회에서 대학원생이 아닌 학부생이 포스터 발표 우수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예영, 최사랑 학생은 국어교육과 신희성 교수의 지도로 ‘언어생활과 만나는 문장 교육의 실천적 방안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경상국립대학교 개척학기제로 수행한 결과물로 진주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하여 한 학기 동안 현장 수업을 진행한 연구라 더 의미가 있는 결과물이다. 경상국립대학교 개척학기제는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일반적인 강의식 수업 대신 스스로 관심 주제로 교과목을 설계하고 자기주도적으로 연구 활동을 수행하는 제도로, 2019년 2학기에 국립대 최초로 도입·시행 중인 학사제도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학생상담센터(센터장 김장회 교육학과 교수)가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전상협)가 주관한 ‘2025년 우수상담기관’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은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가 심리·진로·학습을 아우르는 통합 학생상담 체계를 구축하고, 예방·개입·연계·환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여 재학생의 학교생활을 지원한 노력을 높게 평가한 결과이다. 전국 300여 개 대학의 학생상담센터가 회원으로 등록하여 활동하는 전상협은 매년 12월 개최하는 연차학술대회에서 최근 4년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한 상담센터를 선발하여 우수상담기관으로 인정하고 시상한다. 경상국립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2016년 개소 이후 상담 인력 확충, 시스템 고도화, 프로그램 다양화 등 대학 생활 전 주기를 고려한 통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신입생 마음건강 전수조사, 학사경고자 상담, 지도교수 연계 상담, 프렌카운슬러 양성, 찾아가는 상담 등 학생 요구에 기반한 다층적 지원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재학생들의 학교 적응과 심리·정서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사회과학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최진호) 박여진 학생팀이 12월 12일 시청자미디어재단·YTN 주최로 서울에서 열린 ‘2025 팩트체크 세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수상작은 ‘K-POP 산업의 친환경 앨범 도입은 정말 환경 오염을 완화할까?’라는 주제를 팩트체크해 ‘대체로 사실이 아님’을 밝혀,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친환경 앨범 마케팅 전략이 그린워싱(위장환경주의)에 가깝다고 결론 내렸다. 이는 케이팝 산업에서 앨범 형태를 최소화한 디지털 앨범과 친환경 소재 앨범이 ▲총폐기물 및 플라스틱 사용량 감소 ▲폴리염화비닐(PVC) 환경 유해 소재 대체 및 재활용 유효성 ▲탄소 배출량 저감에 효과가 있는지 다각도로 분석해 사실 여부를 검증한 것이다. 박여진 학생과 김규리 학생(국립한밭대)은 “케이팝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 환경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친환경 앨범의 실효성을 팩트체크했다”면서 “사실 검증에 충실하고 진실을 추구하는 언론인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시민의 정보판별력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진회) 농업경제학과 박사과정 조남욱 씨가 12월 12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열린 ‘2025 식품소비행태조사 활용 우수논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논문상’(지도교수 김성용)을 수상했다. 조남욱 씨는 이 논문에서 기존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포착하지 못하는 소비자의 체감물가(perceived inflation) 형성 요인과 지표별 품목 기여도를 규명하고, 이를 생활 밀착형 경제지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증적 분석 틀을 제시했다. 조남욱 씨는 “연구 과정에서 방향성과 통찰을 제시해 주신 김성용 교수님의 지도가 이번 성과의 중요한 밑바탕이 됐다.”라며 “경상국립대학교의 체계적인 연구지원 환경도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데 큰 힘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역 대표 관광명소인 간절곶 일대에 추진 중인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낸다. 울주군은 16일 군청 프레스센터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윤덕중 부군수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절곶 식물원 건립사업에 대한 언론브리핑을 열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가칭)울주군 간절곶 식물원’은 기존의 전통적 온실에 디지털 온실을 결합한 ‘국내 유일의 미래형 산림문화 복지시설’로 조성된다. 2030년까지 총사업비 868억원을 들여 울주군 서생면 대송리 31번지 일원 간절곶공원 내 5만3천㎡ 부지에 건립할 예정이다. 건축연면적은 1만1천700㎡에 최고높이는 38m 규모로 건립되며, 지하 1층에 미디어터널, 지상 1층에는 온실주제관과 앵무새·곤충 체험관, 에프엔비 라운지, 기념품샵 등이 들어선다. 간절곶 식물원은 ‘국내에서 즐기는 식물 세계여행’을 주제로 5대양 6대주의 다양한 테마 식물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전 세계 여섯 개 대륙의 특색있는 식물을 소재로 한 전통적 온실에 증강현실(A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지난 15일 안전보안관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울주군 안전보안관 안전예방 워크숍’을 개최했다. ‘안전보안관’은 2018년 도입된 국민 주도형 안전신고·점검제도를 위한 단체다. 고질적인 안전 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신문고 신고 활동과 일상 속 위험 요소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날 워크숍은 울주군 안전보안관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올 한 해 안전 신고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안전보안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생활 속 안전 실천 방법에 대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안전 위험 요소를 미리 예방하고 안전한 울주를 만드는데 안전보안관들이 적극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Child Friendly City)’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모든 아동이 권리를 충분히 누리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에게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의미한다. 이번 인증은 6개월 간의 서면심사와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인증 기간은 이달 12일부터 2029년 12월 11일까지 4년간이다. 특히 울주군은 당초 2028년 12월을 목표로 추진하던 인증 시기를 3년 앞당겨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앞서 울주군은 2023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 수립, 아동친화도시 표준조사, 아동참여위원회 운영 등 아동의 권리를 군정 전반에 반영하기 위해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조성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5대 평가영역의 기준에 부합하는 기본적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정책 결정을 위한 근거 확보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구축 △아동의 참여와 권리 교육 △행정서비스의 효과적 조정 △아동친화적 공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오는 12월 20일 오후 5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음악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책놀이터 북적북적 지하 1층 북적온마루에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캐럴과 다양한 장르의 연말 분위기 가득한 공연으로 구성됐다.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 형태로 기획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관람하는 따뜻한 연말 문화 행사로, 울산동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연은 김일호 연주자의 색소폰 오프닝을 시작으로 울림기타학원 수강생 트리오, 동부초 통기타반의 솔로·중창·합주 무대 등 총 12곡으로 구성되어 다채로운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바쁜 연말 속에서도 음악을 통해 마음을 쉬어가고, 주민들이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크리스마스 감성을 담은 선율이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이하는데 작은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 통합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독서문화, 공연, 체험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