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7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과 사천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교육현장의 실질적인 안전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천 지역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다양한 재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안전문화가 학교 현장에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정례화 ▲학교 교육과정에 연계한 안전 콘텐츠 공동 개발 ▲체험관 시설 및 교육 장비의 공동 활용 ▲교직원 대상 실습 중심 안전연수 강화 ▲상호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2021년 6월 개관 이후, 화재·지진·응급처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체험 콘텐츠 운영하며 학생과 교직원의 실전 대응 능력 향상에 기여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지역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 중심의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김장철을 맞아 농 · 수산물의 유통 질서 확립 및 소비자의 건강과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11월 1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약 4주간 김장 재료 원산지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는 전담 단속반을 특별 편성하여 관내 주요 전통시장, 농 · 수산물 수입업체 등을 대상으로 김장철 수요 급증이 예상되는 천일염, 젓갈류, 양념류 등 김장 재료에 대해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 특히, 천일염,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 원산지 둔갑 행위를 중점으로, 다대기(다진양념) 위장 고춧가루 밀반입 행위, 컨테이너 이용 대규모 농 · 수산물 밀반입 행위, 매점매석 등 물가안전 저해 행위에 대해 강력히 사법 처리를 진행할 방침이다. 원산지를 거짓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원산지 미표시는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김장철 농‧수산물 원산지 둔갑 등 특별 단속을 통해 국민의 먹거리 안전을 보장하고, 상거래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은 17일 거창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감시원,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가을철과 2026년 봄철 산불 없는 거창을 위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귀중한 산림을 지키겠다는 산불 감시·진화 인력 대표의 결의문 낭독과 전 읍면 산불담당자 간담회, 안전보건교육 등을 통해 산불인력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됐다. 산불감시원과 진화대는 사전에 장비 사용 실습 등 산불전문교육 이수를 통해 실전에서의 대응 능력을 갖췄으며, 산불 취약지역 순찰과 위험 요소 사전 제거,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 작업에 투입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산불 예방과 진화 활동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군의 소중한 자산인 산림의 보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25년 11월 1일부터 2026년 5월 15일까지를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림과에 산불방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산불예방 활동과 초동진화태세 확립 등 산불방지를 위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진주시 소재 폐차장에서 도내 18개 소방서의 생활안전대원과 펌프차 구조대원 277명을 대상으로 차량 잠금장치 개방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훈련은 차량 내 아동 및 노약자 갇힘 사고뿐만 아니라 교통사고 출동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각종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유압장비 등을 활용한 차량문 파괴, 차량문개방기를 활용한 비파괴 방식의 구조활동, 내·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구조기법 및 현장활동 노하우 공유, 반복 실습을 통한 전문기술의 습득 등 실질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편,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교통사고 구조출동은 15,893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 중 차량 문이 잠겨 긴급 조치가 필요했던 사례는 147건에 달한다. 오성배 대응구조구급과장은 “교통사고나 우발적 상황에서 차량에 갇히는 일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구조대원의 전문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가 지난 14일 합천군 신소양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압도적인 1위의 기록으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해 도내 18개 시군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군별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원’ 11명과 산불담당 공무원 1명으로 지상 진화팀을 구성해 경연을 벌였다. 경연은 산불발생 현장에서의 산불 진화차 진입과 급수 제한 상황을 대비해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및 간이수조 등을 설치하고 담수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주시는 진화 차량에서 450m 거리까지 방제 호스를 깔고, 간이수조 2개 545L에 펌프를 활용해 진화용수를 담수하는 시간 측정결과, 지난 2013년 산불 지상진화 경연대회 개최 이래 최초로 3분대로 진입하는 역대 최고의 기록으로 18개 시군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성과는 진주시에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를 지난 10월부터 현장 배치하고 월아산 산불대응센터와 남강 와룡지구 체육시설 등에서 꾸준한 지상진화 훈련과 단련으로 능숙한 초동진화 태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마늘연구소는 지난 14일 오전 연구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소방훈련과 심폐소생술(CPR)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및 재난발생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화재발생 시 신속한 화재신고를 통한 초기대응 능력강화, 인명구조, 수습활동 전개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에는 남해군자율방재단 김종준 단장과 조만수 남해읍자율방재단장이 방문하여 심폐소생술 시범을 직접 선보이고, 직원들이 개인별로 실습할 수 있도록 체험 교육을 지원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정기적인 소방훈련과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바쁜 일정에도 전문적인 교육을 지원해 주신 남해군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해마늘연구소는 앞으로도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과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 산림공원과는 지난 13일 이동면 다정리 산불진화장비 창고 및 각 사업장에서 산림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됐으며, 산림사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예초기·전기톱 작업 중 사고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에서는 작업 중 베임 사고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설정하고, 초기 응급처치와 구조 절차, 사고 현장 안전 확보 요령 등을 실습 중심으로 익혔다. 참여자들은 실제 구급 장비를 사용해 신속한 대응 절차를 직접 체험하며 숙련도를 높였다. 산림공원과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반복 훈련으로 안전사고 예방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산림 현장은 장비 사용이 많아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실전 중심의 반복 훈련이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2025년 경상남도 산불지상진화경연대회’에서 4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경남지회가 주관했다. 군에 따르면 11월 14일 합천군 신소양체육공원 야구장 일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남도 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담당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산불지상진화 실력을 겨루었다.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는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경연을 통해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장비 및 운영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산불 지상진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행사로, 시군 간 정보 교류와 진화 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기준은 간이수조를 설치한 후, 중형펌프를 이용하여 약 450m 거리에 호스로 물을 공급하여 담수 시간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경연에서 함양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는 꾸준한 체력 단련과 산불지상진화 훈련의 성과로 2022년도부터 계속해서 수상을 이어왔다. 특히, 2024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도 장려상을 받으며 4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4일 합천군 합천읍 영창리 일원에서 도내 18개 시군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관계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진화대원들의 신속한 산불 초동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400m 거리에 설정한 가상의 산불현장으로 산불진화차와 간이수조, 펌프 등을 활용 산불진화호스를 옮겨 목표지점에 진화용수를 가장 빨리 살수하는 팀이 우승을 하게 된다. 각 시군마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2명이 팀을 이루어 그동안 쌓아 온 산불진화 경험과 장비 운용 능력, 대원 간 조직력을 바탕으로 간이수조 설치, 펌프 작동, 호스 연결 등의 진화장비를 신속하게 운용하며 경연을 실시하여 ▵최우수(1) ▵우수(2) ▵장려(3) 등을 선정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들의 초동진화 대응력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우선이므로 도민들께서도 산 연접지 소각행위 일체를 삼가는 등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이상민 기자] 의령군은 11일과 13일, 의령관문공원 일원에서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발생 초기 ‘골든타임(30분)’ 내 주불 진화를 목표로,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산림휴양과 직원 16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 등 총 56명이 참여했으며, 진화차·용수공급차·무전기 등 장비 운용과 산불 규모별 대응, 통신체계 숙달 훈련이 진행됐다. 안전관리과는 산불진화 중 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산림휴양과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현장 대응체계를 확립하고, 공무원과 진화대원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의령군은 11월 17일부터 야간산불 초기 대응을 위해 산불전문진화대를 운영한다. 야간 진화대는 1조 5명으로 구성되어 오후 1시부터 10시까지 활동하며, 야간소각행위 감시와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