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23일 제138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창원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의에 돌입한다. 회기 중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예정돼 있다. 의회는 이날부터 10일간 일정으로 임시회를 운영한다. 회기 중 창원시가 제출한 추경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창원시는 기정예산 대비 1.98%(821억 원) 증가한 4조 2288억 원 규모 추경안을 제출했다. 추경안 등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김헌일 위원장, 이종화 부위원장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손태화 의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건전한 재정 운용과 필수사업에 대한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추경안의 면밀한 심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다룬다. 창원레포츠파크 이사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30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해련, 전홍표. 한상석, 남재욱, 진형익, 백승규, 박해정, 황점복 의원 등 8명이 5분 발언을 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23일 밀양시 도시재생사업 현장인 약산루 문화창작촌을 방문하여 밀양의 문화재생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방안을 논의했다.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이번 도시재생사업은 밀양의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현대적인 재생 모델로 재구성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로,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협력하여 밀양을 문화와 경제의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건설소방위원회는 밀양의 도시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경남의 도시재생사업에서 단순한 물리적 재개발을 넘어, 정신적이고 문화적인 가치를 발굴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아 사업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지원과 입법적 노력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밀양의 도시재생사업은 2017년 하반기에 선정되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으며 본 사업은 167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황점복 창원시의원(회원1·2, 석전, 회성, 합성1동)은 23일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창원특례시를 디카시의 메카로’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디카시는 ‘디지털 카메라’와 ‘시’의 합성어로, 디지털 카메라로 촬영하고 시를 쓰는 ‘멀티언어예술’이라고 불린다. 황 의원은 “현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창작하고 감상하는 생활 문학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특히 황 의원은 창원이 디카시의 발상지라고 소개했다. 2004년 이상옥 창신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디지털 카메라로 자연을 마주한 순간을 기록하고, 짧은 시로 표현한 '고성 가도'를 출간하며, 디카시가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현재 고성, 진주, 하동, 충북 보은, 경기 양평 등 전국 각지에서 공모전이 열리고 있다. 황 의원은 “디카시가 한국 문학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의원은 창원시가 디카시를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로 육성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오는 26일 개최하는 제2회 창원세계디카시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박해정 창원시의원(반송, 용지동)은 23일 농아인을 위한 쉼터 조성을 촉구했다. 쉼터는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 고립을 해소하고 사회와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해정 의원은 이날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아인을 위한 쉼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어르신 농아인은 일반 경로당에 출입하지 못한다. 놀림과 무시 같은 사회적 배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창원시에 등록된 농아인은 지난해 10월 기준 7800여 명이다. 수어·필담 등으로 소통하기에 일상에서 활동과 교류에 제약을 받는 경우가 많다. 박 의원은 창원·마산·진해 지역에 수어통역센터 3곳이 있지만, 사무실과 강의실 용도 공간만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 전남 목포시·순천시·광양시, 경기 남양주시, 광주시 등에 설치된 농아인 쉼터가 휴식뿐만 아니라 평생 교육과 직업 연계 등 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에 농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백승규 창원시의원(가음정, 성주동)은 23일 시민을 위한 자연 휴식처이자 여가 공간인 가음정공원에 보도육교를 설치하자고 제시했다. 공원을 가로지르는 창이대로 위로 육교를 설치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자는 것이다. 백 의원은 이날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가음정공원이 도로로 단절된 탓에 불편을 겪는 시민이 많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백 의원은 보도육교를 설치하면 △접근성 개선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공원 내 활동·행사 활성화 등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 의원은 창원시가 대상공원과 창원수목원을 연결하는 보도육교 설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길이 97m, 폭 4.6m 보도육교를 통해 두 공원을 하나로 연결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하며 경관 조명을 갖춰 주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경기 광명시 사례도 소개했다. 광주시도 운암산공원·영산강대상공원, 일곡공원·중외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하고 있다. 백 의원은 “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진형익 창원시의원(비례대표)은 23일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신속한 ‘창원산업혁신파크’ 조성을 위해 2025년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창원 산업혁신파크는 창원시가 △초일류 제조혁신 생태계 조성 △탄소중립 선도산단 전환 △상시학습(산단 캠퍼스) 플랫폼 구축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여가·관광 콘텐츠 확충 등 4대 추진 전략을 담은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비전이다. 문화·여가·관광 콘텐츠 확충 전략은 즐길거리가 풍부한 산단 조성을 목적으로 복합문화공간·쇼핑센터 조성, 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확충, 친환경 생태공원 조성 등을 담고 있다. 지난 9월 정부는 ‘문화를 담은 산업단지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산단에 문화적 즐거움이 가득하고, 찾고 머물고 싶으며, 좋은 일자리와 성장의 기회를 청년에게 제공하는 공간으로 대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진 의원은 “정부가 발표한 계획과 창원시의 산업혁신파크 방향성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정부 사업 연계를 통해 창원국가산단 50년을 견인할 산업혁신파크 조성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남재욱 창원시의원(내서읍)은 23일 스마트·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에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남 의원은 이날 열린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지정 50주년을 맞이한 창원국가산단이 경남지역 대표 국가산단으로 성장했으나, 창원시의 지속적인 인구 유출로 어려움에 놓여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청년 인구 유출로 창원국가산업단지의 근로자 감소와 고령화, 숙련된 산업인력 붕괴로 기술 전수 측면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청년 유출은 일자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남 의원은 “창원시가 해야 할 일은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청년이 원하는 일자리 사업은 무엇일까. 바로 콘텐츠 사업과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는 영화의 도시 부산, 게임의 도시 대구처럼 대표하는 콘텐츠 사업이 전무하고,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지식기반산업의 비중이 3%로 매우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남 의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한상석 창원시의원(웅천, 웅동1·2동)은 23일 열린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진해신항 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한 의원은 지난 20년간 명칭, 행정구역, 어입인 생계 대책 등 수많은 갈등과 어려움 속에서도 오늘날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진해신항 발전을 위해 △항만 연계 산업 유치 △항만 배후 신도시 조성 △항만 관련 공공기관·기업 이전 등을 제시했다. 한 의원은 “창원국가산단과 연계한 제조산업지구, 스마트산업지구, 물류산업 연구지구, 농수산물 수출을 위한 콜드체인지구 등을 지정해 업종에 맞는 기업을 유치한다면 배후단지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가 신항 건설 전부터 신항 건설 전부터 명지·녹산지구, 에코델타시티 등 신도시 조성 계획을 수립했고, 항만 종사자들이 자리 잡은 것처럼 창원시도 인구 유입 정책을 개선해 나서야 한다고 했다. 또한, 진해신항이 개항하면 부산한 물동량의 70에서 8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항만화물운송업, 육상운송연계업, 공공행정기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전홍표 창원시의원(월영, 문화, 반월중앙, 완월동)은 23일 농업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구 문제 해결의 핵심 요소라며, 많은 청년이 농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전 의원은 이날 열린 열린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의원은 “농업은 단순히 식량을 생산하는 1차 산업에 그치지 않고, 2차·3차 산업과 연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청년의 참여를 촉진해야 한다고 했다. 창원시가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과 스마트 농업 기술 도입을 통해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나,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초기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컨설팅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농업용 토지, 수자원 관리, 유통망 개선 등 농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전 의원은 기후위기 시대 대응을 위한 농업 정책과 농업과 도시의 조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이해련 창원시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23일 벚꽃이나 군항제 외 진해지역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소개하며,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제13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가형토기 △삼국시대 덧널무덤군 △웅천도자기 △안골포 해전 등을 소개했다. 가형토기는 2014년 석동-소사간 도로개설 공사 중 발견된 4세기경 희귀유물이다. 삼국시대 덧널무덤군은 2020년 석동터널 터에서 발견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분이자 생활 복합 유적군으로 평가받는다. 조선 전기에 분청사기와 백자 등을 제작했던 가마터인 웅천도요지, 임진왜란 당시 일본 정예 수군을 격파한 안골포 해전 등도 진해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이다. 이 의원은 “진해구의 역사문화자원을 역사 콘텐츠로 재조명하면, 다양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북아 100년 역사의 흔적을 간직한 진해근대문화유산, 가야사를 다시 쓸 수 있는 4000점이 넘는 유물, 일본의 국보를 탄생시킨 웅천도자기, 임진왜란의 한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