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과 10일 이틀간, 동부권과 서부권으로 나누어 도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와 희망 교원, 교육전문직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설계·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전면 시행과 인공지능(AI)·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춰, 학교가 2026학년도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준비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지역별 접근성을 고려하여 진행했다. 동부권(창원, 김해, 양산 등)은 9일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대강당에서, 서부권(진주, 통영, 사천 등)은 10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각각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디지털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경상남도 초등학교 교육과정 주요 개정 사항 이해 ▲자체 개발한 ‘교육과정 설계·운영 도움자료’ 활용 방안 안내 ▲학교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실제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신현인 초등교육과장은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학교 교육과정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창원도서관 해담홀에서 공공도서관과 함께 추진한 ‘아이키움 도서관 놀이터’ 사업의 운영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나눔회를 개최했다. 이번 나눔회에는 사업을 운영한 22개 경남교육청 공공도서관 담당자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 사례 공유와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키움 도서관 놀이터’는 공공도서관의 독서·문화 자원을 활용해 유아에게 놀이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유보통합 연계 사업이다. 이 사업은 기관의 유형과 관계없이 모든 유아에게 질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는 유보통합의 취지를 실천하며, 유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아 진행한다. 올해 사업에는 22개 공공도서관과 도내 260여 개 유치원·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했으며, 1만 8,000명 이상의 유아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유보통합 정책이 일선 교사와 유아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제 변화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호응을 받았다. 나눔회에서는 도서관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 사례가 소개됐다. 주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경상남도교육청 교육정보원에서 ‘2025년 유·초 이음교육 운영 결과 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공유회에는 유·초 이음교육 업무 담당자, 교육전문직원, 희망 교원 등 120명이 참석해 이음교육 표준안을 중심으로 한 연수와 운영 사례를 함께 나누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공유회를 통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교육과정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이음교육 모델을 확산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서울장충유치원 황보영 원장의 이음교육 표준안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상호 이해 및 실천 방향 연수 △유치원 교사의 이음교육 운영 사례 발표 △초등학교 교사의 이음교육 운영 사례 발표 등이다. 대표 운영 사례로는 ‘교과서 속 동화로 잇는 초등학교 첫걸음’, ‘놀이 속 배움과 이음’, ‘너·나·우리 함께 잇기’, ‘만남으로 배움을 이음’, ‘함께 빛나는 행복의 연결고리’ 등이 소개됐다. 이민애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공유회가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상호 이해도를 높이고, 유아의 학교 적응을 돕는 이음활동 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앞으로도 2026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국립창원대학교 인문대학 NH인문홀에서 ‘2025년 사람을 살리는 수학! 데이터에 생명을 불어 넣는 수학 이야기’를 주제로 인공지능(AI)·디지털 시대 수학 대중화 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은 인공지능·디지털 전환 시대에 달라지는 수학의 가치와 역할을 조명하고,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사고력과 융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했다. 초·중등 교원과 교육전문직원 등 230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시대 수학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연은 수리생물학자이자 정보 자료 기반 수학 연구를 이끄는 김재경 KAIST 교수가 맡았다. 김 교수는 생명 데이터 분석, 수학적 모델링, 인공지능 기반 건강관리 등 실제 연구 사례를 중심으로, ‘수학이 어떻게 생명을 이해하고 질병을 예측하며, 인간의 삶을 구하는 도구가 될 수 있는가’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그는 인공지능 시대에 수학이 단순 계산을 넘어 데이터의 의미를 읽고 미래를 예측하는 핵심 언어임을 강조했다. 이어 교육 현장에서 정보 자료·인공지능 기반 수학교육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부터 13일까지 도내 장애 영유아를 담당하는 교원·교직원·치료사, 학부모, 관리자, 교육전문직 등 총 500명을 대상으로 ‘장애 영유아 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이해를 높이고, 장애 영유아의 발달을 지원하는 교육·치료적 접근을 강화하여 모든 영유아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교육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교원·교직원·치료사 연수에서는 놀이 중심‧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응용행동분석(ABA, Applied Behavior Analysis) 전략을 제공한다. 또한 교사의 소진을 예방하고 정서를 회복하며 공감과 소통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학부모 연수에서는 발달치료 센터장과 소아정신과 전문의를 초청해 부모 대화법, 정서 이해, 일상 양육 전략 등을 안내한다. 아울러 유보통합 정책을 쉽게 설명해 변화하는 교육·보육 환경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는다. 유치원 및 어린이집 원장,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는 연수에서는 장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9일 창원시공예협회가 주최하는 ‘사랑나눔 재능기부 공예체험’ 행사 현장인 행복나무 주간활동센터를 방문해 협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참여자들과 함께 공예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사랑나눔 재능기부 공예체험 행사는 연말을 맞아 한 해 동안 조성된 수익금과 회원 기부금으로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에게 공예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12월 중 5일간, 요양병원과 복지시설 등 관내 5개소에서 진행된다. 염영희 창원시공예협회 회장은 “회원들이 1년간 바자회와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모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시 나누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창원시공예협회 회원들의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회가 시민과 함께 나눔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경상남도교육청 미래교육원 미래공감홀에서 도내 사립학교 및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312명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예결산 및 재정결함보조금’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회계의 투명성·책무성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해 안정적인 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6학년도 사립학교 예산편성 및 결산지침’과 ‘2026년도 재정결함보조금 지원 계획’의 주요 변경 사항* 안내 ▲사학회계 컨설팅단의 주요 상담 사례와 예결산 관리 방법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 등이다. 이는 사학회계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핵심 사항으로 구성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회계·계약·예산 분야의 공·사립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사학회계 컨설팅단이 실제 상담 사례를 공유하여 학교 담당자들에게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적 지식과 방법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2025학년도 사립학교회계 이·불용률 분석 결과를 통해 사립학교 예산 집행의 현황을 점검하고,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시의회 홍용채 의원(자산, 교방, 오동, 합포, 산호동)은 지난 8일 제148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창원 미래 먹거리 사업 예산을 심사했다. 홍 의원은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AI) 거점도시로 창원시가 선정된 만큼, 내년에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홍 의원은 “인구 감소와 노동력 부족,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제조업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제조 피지컬 AI는 창원의 제조업 특성에 맞춘 산업 혁신 기술로, 향후 창원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 단계부터 인프라 구축, 기업 참여, 인력 양성 등에 창원시의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홍 의원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폐점이 1년 6개월이 지났으나 시의 대응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경제일자리국장이 단장인 전담팀(TF)이 사실상 유명무실한 상태”라며 “창원시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창원시의회,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발을 위해 12월 9일부터 15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우수공무원을 선정하여, 조직 내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에 힘쓰고 있다. 이번 하반기 온라인투표는 시민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54건 사례 중, 적극행정위원회의 1차심사를 거쳐 선정된 9건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사례는 총 9건으로, △Ⅰ그룹(본청) 4건과 △Ⅱ그룹(본청 외·지방공공기관) 5건이다. 먼저 △Ⅰ그룹(본청)은 ▲산업단지 내 직장어린이집 ‘필지분할’로 규제 허문 기업애로 해소 원스톱 지원단 ▲미국 관세대응 수출기업 신속지원으로 피해 최소화 ▲생활숙박시설 주거전용 NO!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한 합법사용 지원 ▲캠핑카 주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창원특례시 캠핑용자동차 전용주차장 조성 등 4건이다. △Ⅱ그룹(본청 외·지방공공기관)은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유기질비료 공급물량 예측시스템 도입 ▲동네가 함께 움직여 부쩍 활기차진해 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 권원만 의원(국민의힘·의령)은 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6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대응과 관련해 경남도의 준비 부족을 강하게 지적하고, 도민에게 투명하게 제시할 수 있는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먼저 정부의 이전 기조와 관련해 “부산·전북·강원·대구 등 타 시도는 이미 후보지 선정, 이전 희망 기관 협의, 유치전략 발표 등 구체적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경남도에 현재 진행 단계 확인을 요청했다. 그러나 경남도는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답변을 반복했고, 이전 대상기관·권역별 배치 원칙·유치 대상지역·재정 대응 계획 등 핵심 정보는 제시되지 않았다. 특히 권 의원은 ▲전담 조직 부재 ▲권역별 안배 기준 미정 ▲유치 후보지 미공개 ▲부지·청사 등 재정계획 미수립 ▲정주·교육·의료·교통 패키지 대책 부재 등을 지적하며, “현재 상태로는 타 시도 대비 준비가 현저히 뒤처져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2차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이 아니라 지방소멸 대응 국가 전략사업”이라며 의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