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이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자 12월 1일부터 12월 17일까지‘26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전년 대비 1,075명이 증가한 총 5,461명 규모로 확대되어, 거제시 노인인구의 약 14%가 참여할 수 있는 역대 최대 수준으로 추진된다. 노인일자리사업은 ▲노인공익활동사업 4,171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140명 ▲공동체 사업 150명 3가지이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자기만족과 성취감 향상 및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65세 이상 기초‧직역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고, 활동분야는 지역 내 야외 공공근린시설 및 마을환경정화, 경로당 급식보조, 스쿨존 교통안전관리사업 등이며, 월 30시간 근무하며, 활동비로 월 29만 원이 지급된다.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노인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돌봄과 공공전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고, 활동분야는 시니어관광서포터즈, 아이조아지원사업, 장애인서비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거제시운영위원회가 관내 청소년이 있는 저소득 25세대에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거제시운영위원회는 지역 건설 산업의 발전과 건전한 시공 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는 동시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거제시에 지난 4년 동안 매년 300만 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해 왔다. 안출원 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거제시운영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우리 아이들의 학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탄소중립포인트제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 2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린 ‘탄소중립포인트제 지자체 담당 공무원 워크숍’에 참석해 장려상에 해당하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08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제도 참여자 수 확대, 온실가스 감축 실적, 제도 활성화 노력 등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거제시는 올해 처음으로 수상 지자체 명단에 올랐다. 시는 올해 제도 활성화를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홍보부스’를 집중 운영했다. 면·동 주민센터, 경찰서, 소방서, 교육지원청 등 공공기관과 각종 축제·행사장을 중심으로 총 67회에 걸쳐 현장 홍보를 추진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 유도했다. 또한 면·동 기후활동가를 지정해 지역 밀착형 홍보를 강화하고, 관내 경로당 건물의 제도 가입을 추진했으며, 외식업지부, 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소상공인들의 참여 확대에도 힘썼다. 그 결과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가입 가구 수는 2025년 11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겨울철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16개 부서를 중심으로 7개 대책반의 종합상황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선제적 대설·한파 대책 ▲안전사고 예방 및 시민 건강대책 ▲농·축·수산업 재해예방 대책 ▲서민생활 보호 및 취약계층 지원 대책 등 4대 분야 19개 과제로 구성됐다. 먼저,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하여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하여 선제적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폭설 시 교통두절이 우려되는 16개 구간에 대해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거제대로, 국도우회로, 거가대로 등 주요 도로를 우선 제설 구간으로 설정하여 제설 장비를 사전 배치하는 등 도로결빙에 철저히 대비한다. 또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스·전기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백일해, 인플루엔자, 코로나19 등 겨울철 감염병확산 방지를 위해 어르신, 임산부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추진하고, 감염병대응팀 역학조사반을 편성하여 환자 발생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양식산업 발전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 강화를 위해 11월 26일 거제시청 부시장실에서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 경남수산안전기술원과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5월 21일 거제시와 세 기관과 체결한 ‘기후변화 대응 양식산업 발전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으며, 각 기관의 최근 연구 성과와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 양상이 더욱 뚜렷해지면서 양식어업의 피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사전 예방 중심의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기관별 주요 공유 내용으로는 다음과 같다. ▲남동해수산연구소는 아열대 어종인 벤자리 실·내외 시험연구 결과 (한계수온 8℃)를 공유했으며, 월동 시험연구 가능 해역 추가 요청을 전했다.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아열대 품종 월동, 종자생산 및 보급, 사육기술 확보 성과(어류 7종, 패류 1종)를 공유하고, 월동 검증된 품종 시범단지 조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5일 ㈜로진과 ‘먹는 샘물(생수) 활용 거제 관광 브랜드 홍보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거제를 접할 수 있는 생활형 관광 브랜딩(Branding) 체계 구축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광용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로진 대표이사가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거제시는 생수 라벨 디자인 개발에 필요한 관광 홍보자료를 제공하고, QR 코드를 활용한 관광 정보 안내를 지원한다. ㈜로진은 거제 관광 브랜드 디자인을 적용한 생수를 생산하고 판매까지 회사 부담으로 진행하며, 품질관리와 유통 등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거제를 접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관광 홍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생수라는 보편적 제품을 활용한 관광 브랜딩은 지자체에서 처음 시도하는 방식으로 주목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협약은 생활 속에서 거제를 발견하게 만드는 새로운 관광 마케팅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홍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가정상담센터는 지난 24일 ‘여성폭력추방주간(2025. 11. 25. ~ 12. 1.)’을 맞아 거제면 장터에서 여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여성폭력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고령화로 인해 폭력피해 예방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면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현장에서 직접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상담센터 관계자들은 장터를 찾은 시민들과 상인들에게 따뜻한 차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여성폭력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또한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포하며, 피해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 안내 및 대응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임귀숙 거제가정상담센터장은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여성폭력 문제를 자신의 일처럼 인식하고 관심을 가질 때 비로소 안전한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보 접근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면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가정상담센터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거제시 다목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24일 2025년 힐링교실 1탄‘자이언트얀 가방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활동은 양육자들이 자녀를 돌보며 겪는 피로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안정과 정서적 여유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공예 프로그램으로, 이날 강의는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현재 공로연수 중인 옥미연 전 복지국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직접 가방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 “처음 해보는 활동이었지만 쉽게 따라 할 수 있었고,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보내서 좋았다”며 “가방을 완성하니 뿌듯했고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지는 힐링교실 2탄에서는 커피체험 부스와 양육자 스트레스 자가진단을 위한 커피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이번 행사는 11월 26일, 12월 2일, 12월 8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가족센터 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사‧용역 계약업체를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 교육을 처음으로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시와 계약업체가 함께 신뢰 기반의 청렴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2025년도 공사‧용역 계약을 수행하는 감독부서의 부서장과 주 계약감독 팀장도 참석해 발주기관과 업체가 청렴한 계약문화를 함께 조성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금일 강사로 나선 민기식 부시장은 청렴연수원 청렴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반부패 법·제도 △공정한 계약관리 기준 △현장에서의 청렴 대응 등 실무 중심의 강의를 통해 공사‧용역 분야에서 요구되는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지역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참여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등 소통의 시간이 이어졌다. 민기식 부시장은 “진정한 청렴문화는 어느 한쪽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만들어질 수 없다”며 “시와 업체가 같은 방향을 향해 꾸준히 실천해 나갈 때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4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이 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8월부터 9월 말까지 관내 1,00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건강 △교육 △고용 등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시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서미경 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