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15일 경상남도 안전체험관과 김해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학생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위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16년 경남소방본부와 경상남도교육청이 맺은 ‘안전문화 확산 및 소방체험교육 공동 추진’ 협약을 한 단계 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최근 증가하는 재난·안전사고에 보다 실질적인 체험형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생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콘텐츠 개발 ▲체험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교사 및 안전체험관 강사의 전문성 향상 지원 등 다양한 협력 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실에서 열렸으며,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체험관 운영 현황 설명, 협력 방향 논의, 협약서 서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응급처치 등 실제 재난 상황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의회가 급증하고 있는 1인 가구의 생활 안전망 구축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남구의회는 15일 이정훈 의원이 발의한 ‘울산광역시 남구 1인가구 지원 조례안’이 제274회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정훈 의원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상 남구 전체의 40.2%인 57,417세대가 1인 세대로 나타났다. 특히 신정1·5동, 달동, 삼산동의 경우에는 행정동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1인 가구는 이미 남구의 주요 가족 형태로 자리매김했다. 이에 이 의원은 “남구가 그간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많은 정책이 있었지만 주로 소외·취약계층이나 고독사 예방 중심이었다”며 “1인 가구는 생애 주기에서 누구든 경험할 수 있는 가족 형태로 자리한 만큼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확장해야 한다”고 조례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 주요 내용으로는 1인 가구를 울산 남구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며 단독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생활 단위로 규정하고, 구청장이 1인 가구 지원에 필요한 시책을 추진하도록 책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청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2026년도 경상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하여 종합심사를 실시하고, 예산안에 대해서는 73억 3,000만원 감액하는 수정안을, 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을 가결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제출한 2026년도 본예산안은 이전수입 등 세입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2025년도 본예산 대비 1,979억 원(△2.9%)이 감액된 총 6조 6,058억 원 규모로 편성됐다. 예결특위 종합심사에 앞선 교육위원회 예비 심사에서는, 지역 연계교육과정 지원 사업 등 10개 사업 예산 10억 5,191만원을 감액하고 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지원 사업 5억 9,400만원을 비목신설하는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에 예결특위 위원들은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예산 과다 계상에 초점을 두고 교육 재정이 합리적인 근거하에 적시 적소에 배분됐는지 심도 있게 논의했다. 종합심사 결과 지역 연계교육과정 지원 사업 등 최종 5개 사업 예산 79억 2,369만원을 감액하고, 사립유치원 방과후과정 운영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는 12월 16일, 제428회 정례회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에 계획된 총 9회, 130일 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한다. 제6차 본회의에서는 8명의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예산안, 조례안 등 총 46건의 안건이 처리된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 나선 8명의 의원들은 도정 현안 및 관심 사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기관의 관심과 대책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어, 각 상임위 소관 조례안, 건의안 등 안건을 처리한 다음, 도청 및 교육청 소관 2026년도 예산안을 심의, 의결한다. 최학범 의장은 “올해 130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는 동안, 도민과 함께 신뢰받는 민생의회를 위해 노력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얼마 남지 않은 올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건승을 기원한다“라고 했다. 한편, 2026년 첫 회기인 제429회 임시회는 1월 28일부터 2월 5일까지 9일간 개최될 예정이며, 2026년 새해인사, 주요 업무계획 보고 및 조례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한성기 강북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5일 울산광역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기획해 추진하는 ‘7천 원 기부 참여 잇기(릴레이)’ 홍보 활동에 참여했다. 이번 참여 잇기(릴레이)는 울산시민 110만 명이 1인당 7,000원을 기부하면 사랑의 온도탑 목표액인 72억 5,000만 원을 달성할 수 있다는 취지로 기획된 시민 참여형 나눔 홍보 활동(캠페인)이다. 한성기 교육장은 이번 참여 잇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며 학교 현장에도 나눔 실천에 함께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북교육지원청 전 직원도 함께 같은 날 오전 8시 30분부터 30분 간 청사 1층 중앙 현관에서 홍보 활동에 참여하며 자발적인 기부와 나눔을 실천했다. 한성기 교육장은 “울산 교육기관 가운데 시교육청에 이어 두 번째로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라며 “학교 현장에서도 이번 기부에 적극 참여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 나눔 참여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누리집, 정보무늬(QR코드), 울산 사랑의 열매 기관 내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등으로 누구나 편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울주종합체육센터가 12월 13일 ‘고객의 날’을 맞아 지역 주민과 회원을 위한 스쿼시 무료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스쿼시에 처음 도전하는 학생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 동작, 라켓 잡기, 스트로크 자세 등 기본기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문 강사가 단계별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무료 특강은 초등학생(만 7~12세)과 중학생 이상(만 13세 이상)을 대상으로 1부·2부로 나뉘어 운영했다. 1부(초등학생): 10:00~10:50 / 정원 10명 2부(중학생 이상): 11:00~11:50 / 정원 10명 울주종합체육센터 김언식 관장은 “스쿼시는 성장기 체력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에 매우 효과적인 운동”이라며, “이번 무료 특강이 지역 주민분들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고 스쿼시의 재미를 경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금정구2, 국민의힘)이 힘써 온 '금정구 종합사회복지관 스크린 파크골프장 조성 공사'관련, 2026년 예산안(2억5천8백만원, 시비)이 12월 11일 제332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준호 의원은 금정구종합사회복지관(1층)에 10타석 규모의 스크린 파크골프장을 2026.6월 완공하면, 지역 주민과 어르신들의 여가‧건강 복지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생활체육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는 규칙이 쉽고 신체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고령층 등에 친화적인 생활 스포츠”이며, “지역복지관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설치로 어르신들의 이용이 증가될 뿐만 아니라 우울감 완화 및 이웃 간 관계 회복 등 사회적 고립을 줄이는 효과도 있다”며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의미를 설명했다. 한 주민은 스크린파크골프장 설치 소식을 듣고 “지금까지 파크골프는 하고 싶어도 이동이 어렵고 필드가 너무 멀었다”며 “실내스크린이라면 날씨 걱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되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그 동안, 이 의원은“남산동 공영주차장 조성, 금정구 내 바닥형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은 남창역이 15일 KTX-이음 열차의 정차역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지난해 12월 KTX-이음 서울 청량리역~부산 부전역 구간 운행을 앞두고 남창역 정차를 위해 유치활동을 벌였으나 정차역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국토교통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신호체계 구축, 차량 제작 등 추가 증편을 준비했고, 울주군은 민·관·기업이 함께 협력해 1년간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친 끝에 결국 남창역 정차 유치에 성공했다. 이번 추가 정차역 결정에 따라 KTX-이음 정차 횟수는 기존 편도 3회에서 9회로 증가한다. 남창역 정차는 상행 1회, 하행 1회로, 정차시간은 상행 오전 10시 35분, 하행 오후 7시 57분으로 결정났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역별 이용객 수 등 수요에 따라 정차횟수 등에 대한 조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KTX-이음 정차로 인해 남창역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의 수도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돼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남창역 인근에 위치한 남창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동절기 연말 연시를 맞아 일반 어선을 비롯해 낚시어선, 유・도선, 수상레저기구 등 全 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안전을 위한 “해상 음주운항 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출항 前(숙취·반주) 음주운항 사례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선박 충돌 등 해양사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발생 될 것을 예상, 12월 15일부터 2주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거쳐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2주간 경비함정·VTS·상황실·파출소 등 해상과 육상을 연계해 입체적으로 음주운항 저해사범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4년간 사천해경 관내에서 적발된 음주운항은 총 12건이다. 이중 어선 9건 ▲수상레저기구 2건 ▲예·부선 1건(8%)으로 어선이 약 75%를 차지하고 있으며 대부분 출항 전 음주로 인한 ‘숙취운항’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해경서 관계자는 “연말에는 각종 모임으로 음주가 잦아져 전날 과음후 술이 덜 깬 상태로 운항하는 숙취운항 가능성이 커질 수 있으며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판단력 저하로 인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미활용 폐교의 현황과 잠재적 활용 가능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한『경상남도교육청 폐교활용 알림 톡톡』을 발간했다. 이번 책은 도내 58개 미활용 폐교의 위치와 시설 현황, 활용 절차, 우수 활용사례 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자원을 발굴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경남 최초의 폐교활용 종합 안내서’다. 안내서에는 폐교별 전경 사진, 위치도, 탐방길 소개, 활용 유형(역사·문화·체험·힐링 연계 등)을 수록했다.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활용 모델을 모색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 또한 종이 책자뿐 아니라 지역 교육지원청 누리집과 큐알(QR) 코드를 통해 폐교 현황 정보를 누구나 손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폐교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사회와 교육청 간 소통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발간을 계기로 폐교를 문화·교육·체험형 공간 등 다양한 지역 자원으로 재생하는 시도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지역 공동체 중심의 활용 모델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