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이 조직 확대에 따른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 수요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추진한 신관 증축 공사를 마무리하고 19일 문을 열었다. 증축 건물은 현 청사 서편 주차장과 주변 녹지 부지에 사업비 127억여 원을 투입해 지상 3층, 총면적 2,992㎡ 규모로 지어졌다. 1층에는 사무실과 민원실 등 행정 서비스 공간을, 2층에는 심의실과 심리검사실 등 업무 공간을, 3층에는 대규모 회의와 행사가 가능한 다목적 강당을 조성했다. 이번 증축은 조직 확대에 따라 발생한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편의 공간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그동안 (구)효문분교 건물에 떨어져 위치했던 학교생활회복지원센터가 증축 동으로 이전하게 되면서 교육 수요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오후 신관 3층 다목적 강당에서 열린 준공 기념식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김종섭 울산광역시의회 부의장, 안대룡 시의회 교육위원장, 박천동 북구청장, 김영길 중구청장 등 주요 기관 인사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내년도 중고등학교 현장의 수업 나눔 문화 확산과 교사들의 수업 실천 역량을 높이고자 본격적으로 나선다. 울산교육청은 19일 동구 타니베이 호텔에서 중고등학교 교원 60여 명을 대상으로 ‘수업지도(코칭) 역량 강화 연수’를 열었다. 연수에는 2025년 씨앗 교사와 2026년 씨앗 교사 희망 교원을 비롯해 교실 수업 개선에 관심 있는 교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수업 성장을 위한 수업 지도’를 주제로, 교사가 스스로 수업을 성찰하고 동료 간 상호 평가(피드백)를 활용하는 등 수업 혁신의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교사의 자기 주도적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결과 중심이 아닌 과정 중심의 수업 혁신에 중점을 뒀다. 강연은 김현섭 수업디자인연구소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참석 교사들은 수업 지도의 이론적 배경을 학습하고, 실제 지도 사례를 바탕으로 분임 토의와 실습에 참여했다. 특히, 동료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성장을 유도하는 질문 유형에 기반한 대화 능력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구체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이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자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학교시설복합화'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 울산교육청은 1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에서 5개 구군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학교시설복합화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내년도 교육부 공모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육부 위탁 기관인 한국교육개발원 전문 강사가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공모 계획을 안내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 사업 발굴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울산의 대표적 우수사례로 꼽히는 ‘울주군 영화초등학교 아동돌봄센터' 조성 사업이 집중 소개됐다. 영화초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창의적 놀이 공간, 심리·정서 지원, 가족 소통 기능을 결합한 ‘울산형 학교복합시설'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교육부 60억 원, 울주군 190억 원 등 약 25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울산에서는 영화초 외에도 동구 남목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는 12월 19일 오후 2시 구청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마을공동체 활동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마을공동체 사업 참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공동체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주민주도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나눴다. 1부에서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25년 마을공동체 활동 영상을 통해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돌아봤으며, 우수사례 발표로 현장에서 체감한 변화와 성장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공동체별 전시 및 체험 라운딩과 참여형 게임 프로그램이 운영돼, 주민들이 직접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 속에서 마을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올해는 마을공동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져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공동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이 지역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12월 19일 오전 10시 동구청 중강당에서 관내 영유아 부모 및 지역사회 관계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MOM 편한 동구 만들기’라는 주제로 구청장과 함께하는 육아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육아를 책임지는 부모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건의 사항 등 사전 질문을 받아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육아 토크 콘서트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송연숙 울산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교수, 연세 휴(休) 상담복지센터 이우영 상담사를 초청하여 진행됐으며, 육아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고민과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공감과 해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날 김종훈 동구청장은 행사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육아는 이제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소중한 책임”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만들기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동구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교육정책과 신서율 주무관 등 5명과 협업 우수팀 9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19일 제3회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여 우수사례 담당자들의 사례발표, 질의응답 등 최종 심사를 거쳐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5명 및 협 업우수팀을 최종 선정했다. 우수공무원 1위에는 ▲‘보는 관제에서 파악하는 관제로!’ AI가 만든 스마트 대응혁신(안전총괄과/서호영), 2위 ▲도심 속 공간, 전하동 환경정비로 새롭게! (건축주택과/김민지), 3위 ▲화정다함께돌봄센터 시설 확충으로 부족한 돌봄서비스 제공(아동가족과/김수헌), 4위 ▲예산 위기 속, 대학과 손잡고 지역 브랜드를 세우다! 교육문화 축제 재구성(교육정책과/신서율), 5위에는 ▲토지 매입 한계 돌파, 산록 임시 공영주차장 조성 및 운영(교통행정과/오승아) 등 5명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협업우수팀으로 드론과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과학 기반의 공공서비스 모델을 새로 구축한 재난관리팀, 안전정책팀(안전총괄과)-토목팀(건설과) 등 총 9개 팀이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구민들에게 큰 도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북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정식)은 19일 공단의 새로운 미션·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구민 행복 증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한 공공서비스 혁신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공단이 지향하는 가치체계와 미래 방향성을 전 직원과 공유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신뢰경영과 구민 중심의 서비스 혁신을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의 새로운 미션·비전은 그간의 경영성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수립됐으며, 안전·소통·혁신·고객가치를 중심으로 한 경영체계 확립에 중점을 두고 정립됐다. 이를 통해 공단은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공공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선포식에서 공단은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로 구민 행복 증진과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에 기여”라는 미션과, “안전과 혁신으로 신뢰받고, 구민행복과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공식 선포했다. 임정식 이사장은 선포식 인사말을 통해 “이번 新미션·비전은 공단의 존재 이유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19일 ‘민선 8기 공약이행평가단 2025 공약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민선 8기 공약사업의 현주소 점검과 함께 향후 계획을 확인했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광역시 남구 구청장 선거공약 관리규정’제12조에 따라 연 1회 이상 필수 개최하는 회의로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약이행평가단은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공개 모집을 통해 27명으로 구성했으며 공약사항 전반에 대해 주민 대표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추진 실적과 이행 상태를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이행평가단 27명과 각 공약 소관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54개의 공약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가감 없는 의견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올해는 △ 안심이음길 조성 및 음악분수대 설치 △ 자전거 도로 정비 △ 야음테니스장 전천후 구장 건립을 포함한 총 5건의 공약이 새롭게 완성됐다. 이를 통해 안전·문화·체육 관련 시설이 조성됐고 생활 인프라가 확충돼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정주 여건 개선을 이끌어냈다는 평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이춘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와 25일 크리스마스 당일, 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대규모 크리스마스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래문화광장을 중심으로 △고래문화마을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웰리키즈랜드 등 고래문화특구 전반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공연․체험․이벤트․먹거리․포토존이 어우러진 연말 대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고래문화광장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화려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특별 불꽃쇼를 비롯해 브라스밴드 공연, 비보잉, 불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연이어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인공눈 조설기 운영과 함께 마을 전체를 테마 공간으로 꾸민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된다. 산타의 집과 ‘펭귄이 찾아온 산타마을’테마 프로그램이 마련돼 아이들에게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경험을 제공하고 눈꽃터널 포토존도 조성해 가족․연인․ 관광객들이 특별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구는 연면적 5,000㎡ 이상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자 선임을 의무화하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 제도’를 지난 7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해당 제도는 2023년 7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과 지난 7월 18일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정보통신설비의 고장이나 훼손 방치로 인한 통신 장애를 예방하고, 건축물 관리주체가 설비를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 시행 중이다. 제도 시행에 따라 해당 건축물의 관리주체(건축주 또는 관리자)는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관리를 위해 자격 요건을 갖춘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전문 정보통신 공사‧용역 업체에 위탁하여 관리해야 한다. 관리자 선임은 제도 시행일 또는 사유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이뤄져야 하며, 선임 후 30일 이내에 선임 사실을 해당 지자체에 신고해야 한다. 의무 대상 건축물은 연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되며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2025년 7월 19일부터) △연면적 1만㎡ 이상 3만㎡ 미만 건축물(2026년 7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