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에 각계각층의 고향사랑기부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기부자가 5천명을 돌파했다. 18일 울주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울주군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한 기부자는 총 5천97명이며, 총 5억7천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이는 울산 지역 내 가장 높은 모금 실적이며, 지난해 4억5천만원 보다 1억2천만원 증가했다. 울주군은 이날 군청 이화홀에서 이순걸 군수와 고향사랑기부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기부자들은 총 1천100만원을 울주군에 기부했다. 기부자들은 전달식 후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 방안과 적립된 기금의 활용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기부 참여자들은 “울주군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이어져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순걸 군수는 “고향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금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복리 향상을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급여 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전체 수급권자 의료급여 실적 △사례관리 실적 △재가 의료급여 실적 △의료급여 부당이득금 징수율 △의료급여 교육·홍보·지역사회연계·심의위원회 개최 등 총 5개 분야 11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울주군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의료급여 재정 관리와 더불어 수급자 중심의 적극적인 사례 관리 사업을 추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특히 재가 의료급여 사업에서 다수의 대상자를 발굴하고, 의료급여 수급자가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적응 및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비용 감소와 올바른 의료급여 수급 문화를 정착시켰다고 평가받았다. 울주군 관계자는 “단순히 제도를 집행하는 것을 넘어, 한 분 한 분의 건강 문제와 생활 환경에 귀 기울이는 인간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관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울주군이 오는 20일과 25일 온산읍 덕신1차시장에서 온산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온산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온산읍 덕신1차시장 상권과 5일 장날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공연기반 작은 축제로 마련됐다. 지역 주민과 상인, 타운메이커가 함께 참여해 전통시장에서 공연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마술과 서커스 공연, 재즈 공연, 체험형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울주군은 축제를 통해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고,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특히 타운메이커들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향후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조성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문화공연과 함께 더욱 활기찬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5일장의 새 문화를 형성하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17일 통영공공하수처리장에서 상하수도과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 사고를 가정해 통영소방서 서호119안전센터와 합동으로 ‘2025년 하수도공기업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진 발생 후 공공하수처리장 1층 실험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전체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지진과 화재라는 복합 재난 발생 시 직원들이 각자의 임무를 숙지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훈련은 지진 및 화재 발생 경보와 함께 시작됐으며, 훈련 시나리오에 따라 ▲화재 신고 및 상황 전파 ▲전 직원 긴급 대피 ▲자체 진압반에 의한 소화기 초기 진압 순으로 긴박하게 전개됐다. 특히 대피 과정에서는 젖은 수건으로 호흡기를 보호하고 낮은 자세로 이동하는 대피 원칙을 준수했으며, 대피 유도반은 현장에 미처 대피하지 못한 부상자가 있음을 파악해 출동한 소방대에 신속히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전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통영소방서 서호119안전센터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한 직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암각화박물관은 오는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 ‘2025 암각화 발견 주간 문화행사-다시 찾는 반구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매년 12월마다 개최하고 있는 ‘암각화 발견 주간’ 문화행사는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1970년 12월 24일)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1971년 12월 25일)가 세상에 알려진 날을 기념하고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박물관에서는 ‘세계 암각화 탐험가’ 활동지 풀기와 ‘암각화 답사 도장 여행(스탬프 투어)’(대곡리, 천전리 현장 방문)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오는 12월 20일부터 28일까지는 시민 참여형 행사가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암각화박물관 2층에서는 ▲종이로 트리 장식품을 만들어 트리를 꾸미는 협업 체험 ‘트리 꾸미기’ ▲반구천의 암각화 ‘문양 잇기’ 등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세미나실에서는 ▲자개를 이용해 암각화 문양을 만드는 ‘자개 암각화 그립톡 만들기’ ▲반구천의 암각화 풍경을 담은 ‘암각화 스크래치 페이퍼’ ▲암각화 문양을 새기는 '디지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울산 관내 도시공원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 검사를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전수조사한다고 밝혔다. 검사 항목은 납·카드뮴·수은 등 중금속을 포함한 총 5개 항목이다. 어린이 활동공간에서 페인트가 사용된 놀이기구, 바닥재, 마감재, 모래놀이터의 토양 등을 간이측정기로 검사하고, 환경안전관리기준 초과가 우려될 경우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정밀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하면 시설개선 등 행정조치가 이뤄진다. 조사 첫 해인 올해는 전체 도시공원 385곳 가운데 1차년도 대상인 90곳을 조사했다. 도료 및 마감재와 합성고무 바닥재의 중금속 함유량을 분석한 결과, 조사 대상 모두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 관계자는 “어린이가 유해물질에 취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안심할 수 있는 활동공간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8일 오후 2시 울산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에서 ‘2026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수립을 위한 기관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울산시와 이전공공기관, 국토교통부, 중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2026년도 이전공공기관 지역발전계획’ 수립 시 이전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포함해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기관별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도 청취하고 이전공공기관들이 지역물품 우선구매에 적극 참여하도록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2026년도 지역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이전공공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혁신도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12월 18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3층 에이(A)홀에서 세계유산 ‘반구천의 암각화 시대 재조명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는 반구천 암각화의 제작 시기와 문화적 가치를 다시 살피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교과서 반영, 교육·홍보 기반 마련, 시민 인식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강연에서는 국내 암각화 연구의 권위자인 강봉원 교수가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문화적 가치와 의미’ 주제로 세계유산으로서의 핵심 가치를 설명한다. 이어 △이하우 교수의 ‘반구대암각화 발전 과정의 새 연구’ △이도학 교수의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속 반구천 암각화 분석’ △강현숙 교수의 ‘반구천의 암각화 교육 현황과 과제’ 등의 주제 발표가 진행돼 학술성과 교육 정책 측면을 아우른 균형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마지막 순서로는 발표자 4명과 언론·교육 관계자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내년 1월 1일부터 전입세대를 대상으로 한 환영 시책을 개선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달라지는 전입세대 환영 시책으로는 ▲환영지원금 지급수단 울산페이 전환 ▲환영지원금 온라인 신청 창구 개설 ▲환영서한문 발송 대상 확대 등이다. 전입세대 환영지원금은 지난해 3월 4일부터 시행된 제도로, 2024년 1월 1일 이후 다른 시도에서 울산으로 전입한 세대의 세대주에게 5만 원 상당의 선불카드를 지급해 왔다. 내년 1월 1일부터는 지원금 지급수단을 기존 선불카드에서 울산페이로 전환해 지원금 사용처를 대폭 확대하고 이용 불편 사항을 줄여 지원금 사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지원금 사용처는 기존 비시(BC)카드 가맹점 2만 5,000여 곳에서 울산페이 가맹점 4만 5,000여 곳으로 크게 늘어난다. 다만 백화점과 대형마트, 연매출 30억 원 초과 업소, 유흥·사행성 업소 등은 사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내년 3월부터는 울산시 누리집에 전입세대 환영지원금 온라인 신청 창구를 개설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과 함께 온라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에 새로운 상징물(랜드마크)을 선보인다. 울산시는 12월 18일 오후 4시 50분 중구 태화로 300 일원 태화루 스카이워크에서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준공식 이후 시설 점검과 마무리 작업을 거쳐 12월 24일부터 일반 시민과 관광객에게 정식 개방한다. 이날 준공식은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성룡 울산시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김영길 중구청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개식선언, 파사드 점등식, 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된다.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는 태화강국가정원, 태화루, 태화시장으로 이어지는 생태·문화·관광 지대(벨트)의 핵심 거점 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10월 착공해 1년 1개월 만인 이날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73억 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됐다. 폭 20m, 길이 35m 규모로 분수와 경관조명, 외벽 영상(미디어파사드), 그네, 그물망(네트) 체험시설 등 다양한 휴식·체험 시설을 갖췄다. 태화강 수변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