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한 합천15지구 외 8개 지구(합천15, 매안, 구원야천, 초계3, 황정, 부수, 덕촌1, 하금2, 월평지구)의 지적재조사사업 완료를 공고하고 새로운 경계와 면적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불일치하는 지적도의 경계를 현실 경계(담장, 옹벽 등)를 기준으로 새롭게 작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토지소유자 간 경계분쟁을 예방하고, 도로와 접하지 않아 활용이 어려운 맹지를 해소하고 토지의 정형화 등을 통해 토지의 이용가치를 높이는 등 개인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합천군은 2024년 지적재조사사업 완료에 따라 경계가 확정된 1,585필지에 대한 토지대장, 지적도 등의 지적공부 작성과 등기촉탁을 실시하였고, 해당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와 심의를 거쳐 조정금 정산이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선정된 합천18지구 외 6개 지구(합천18, 대동, 상대, 장리, 소례, 덕촌2·3지구)는 지적재조사측량과 경계협의를 마무리하였고 현재 지적확정예정통지를 진행하고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월14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에 대한 시·군의 행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밀양시, 창녕군, 합천군 3개 시군이 경상남도의 실무 지원을 받아 공동으로 체결하게 됐다. 합천군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을 통해 1천여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공급해왔으나, 오는 2026년부터 초청 범위가 기존 ‘4촌 이내’에서 ‘2촌 이내’로 축소됨에 따라 농번기 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되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망 다변화를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됐다. 협약에 따라,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농가 모집을 통해 2026년부터 입국해 각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며, 군은 입국한 우즈베키스탄 근로자의 근로조건 준수, 인권 보호,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수시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우즈베키스탄 대외노동청은 근로자 선발과 사전 교육 등 출국 전 필요한 행정절차를 지원한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협약은 농촌 인력난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문화원은 지난 14일 합천문화원에서‘제16회 합천군민휘호대회’시상식과 작품전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16일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제16회 합천군민휘호대회’수상자들에 대한 시상 및 전시 행사로, 군민의 서예와 문인화 등 전통문화 예술활동을 장려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 결과, 대상은 안희열(단봉서우회) 씨가 수상하였으며, 금상 석옥숙(합천문인화), 은상 임재후(합천향교)·한현장(합천문화원), 동상 조진규(화양서당), 김석중(대야서우회), 곽지근(합천향교), 황정아(화양서당) 등 총 3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특선 이상 수상작은 합천문화원 전시실에 전시하여 군민들에게 공개하고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합천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데이터처(前 통계청) 주관으로 5년마다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조사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조사원 47명이 참여하여 인구주택총조사의 목적과 절차, 조사표 작성 요령, 태블릿PC 사용 방법은 물론 통계조사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면접기법과 현장 사례를 포함하여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조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응 요령과 안전수칙, 사후조치 절차까지 구체적으로 안내해 조사 품질을 높이고 조사요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2025 인구주택총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며, 합천군에서는 약 7,700가구가 조사대상이다. 대상 가구는 인터넷조사와 전화조사에 직접 참여하거나, 11월 1일부터 시작되는 조사원 방문조사 시 응답할 수 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합천영상테마파크 및 대병면 회양관광단지 일원에서 청년 버스킹 챌린지 공연을 개최한다. 이 공연에는 2025 경남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우승자를 포함한 도내 청년 예술인 6팀이 참여해 대중음악과 버스킹 중심의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청년 예술인들에게 보다 폭넓은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일상 속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합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청년 예술인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예술인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을 제공하려 한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한 ‘2026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어 3억 2,500만원의 기금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사업은 낙동강 수계관리 지역에 해당되는 경상남·북도 23개 시군에서 필요한 사업 신청을 받아 전문가들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특히, 합천군에서 선정된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 사업’은 7월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사업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나 실질적인 피해가 없어 국비지원 복구사업에 포함되지 않았거나 복구비가 소액인 경우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지역의 복구사업이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합천군은 국비사업의 군비 매칭 부담과, 지원이 미비한 자력복구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재정 부담을 덜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합천군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사업(3억원), ▲정화조 분뇨수거비용 지원사업(2,500만원) 총 2건이다. ‘댐주변 내외 재해복구사업’은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마을의 하천·배수로 정비 등 재해예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대병면청년회가 주최·주관한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가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대병면 회양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별꽃야시장 축제는 지난해 처음 열려 큰 호응을 얻은 행사로, 합천호 회양관광단지의 형형색색 야간조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방문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올해도 대병면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먹거리, 문화공연이 더해져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2025년 대병 별꽃야시장 축제'에서는 대병면 사회단체 및 상인회에서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부스, 버스킹 공연,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 체험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해옥 청년회장은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더 풍성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번 별꽃야시장 축제에 와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화종영 대병면장은 “이번 별꽃야시장 축제도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대병의 아름다운 경관과 맛있는 먹거리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소규모(3ha 이하)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대해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해제 대상은 대양면 덕정리 571-1번지 외 총 8필지(1,755㎡)이며, 함양~울산고속도로 합천영업소 건립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의 건이다. 2025년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합천군청 홈페이지에 공고하며, 의견이 있는 주민은 기간 중 합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에 문의하면 된다. 주민의견청취가 끝나면 경상남도 농정심의회를 거쳐 농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 고시가 완료되면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최종 완료된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경남 합천군는 10월 14일 서울 공군호텔에서 개최된 제30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지방자치단체 경영성과 평가 시상제도다.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모범사례로 선정해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고,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6년에 제정됐다. 민간부문이 지방자치단체를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 중 우리나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지방자치단체 기관상은 행정혁신, 문화관광, 복지보건, 지역개발, 산업경제(도시/농촌), 기후환경 등 6개 부문과 종합대상으로 구성된다. 수상 지자체는 2차례의 전문심사와 인터뷰 심사, 주민 만족도조사, 최종 적격심사 등 4단계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합천군은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 운영, ‘동네방네 스마트를 품은 경로당’ 구축, 농기계대여은행 AI 보이스봇 도입 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생활서비스를 적극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3년 연속으로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보건소는 영아 가정의 양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기저귀 지원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확대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및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10월부터 시행되며 소득기준 완화로 맞벌이·다자녀 가정 등 실제 양육비 부담이 큰 가정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수혜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저소득층 기저귀 지원사업 대상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또는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에 해당하는 장애인·다자녀(2인이상) 가구였으나,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합천군에 주소를 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의 모든 만 2세 영아는 기저귀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금액은 월 9만 원이며, 지원기간은 신청 당월부터 출생 후 24개월까지다.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24개월 모두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합천군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 신청하며, 자격요건을 검토하여 지원 대상자로 결정되면 신청 월부터 기저귀 구입 영수증을 1~3개월 단위로 제출하면 된다. 합천군은 최근 2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