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7일 새벽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축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330만 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누리호의 성공, 그 시작은 경남이었다. 이번 발사는 대한민국 우주항공 분야 발전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경상남도가 세계 우주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지역 기업들이 발사체 제작과 운용을 주도하며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핵심 거점임을 입증했다”며 “국내 최초로 진행된 이번 야간 발사를 통해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위성이 목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경남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고 밝혔다. 또한 박 지사는 “경상남도는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발사체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것”이라며 “경남이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누리호는 2027년까지 ‘발사체 고도화 사업’을 통해 성능 안정화와 반복 발사를 이어갈 예정이며, 2026년 5차 발사와 2027년 6차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고농도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운행제한 및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운행제한 단속은 도내 8개 시(창원, 진주, 통영, 사천, 김해, 밀양, 거제, 양산) 주요 도로에 설치된 무인단속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며, 단속시간은 비상저감조치 발령 다음 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토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된다. 5등급 차량이 운행 중 적발되면, 차량 소유자에게 하루 최대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제9조에 따라 긴급 차량, 장애인사용표지 부착 차량, 국가유공자·보훈보상자 등의 보철용·생업활동용 차량 및 친환경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된다. 배출가스 저감장치 장착이 불가능한 차량과 저공해 조치를 신청한 차량은 2026년 11월까지 과태료 부과가 한시적으로 유예되나, 단속 세부기준은 시도별로 상이하여 타 지역에서 운행시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 등을 통해 해당 지역의 제한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또한, 수도권(서울·인천·경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6일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2025 경남 관광기업 IR 데모데이 및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관광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관광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과 투자 관계자, 일반 참관객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발굴한 경남관광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단계 진단을 통해 기업별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담임멘토링과 벤치마킹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종합 집중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1:1 투자상담회, 프로그램 성과공유, 우수기업 발표, 9개사 IR 피칭, 시상식 및 네트워킹 순으로 이어졌다. 오전에 진행된 1:1 투자상담회에는 ㈜경남벤처투자, MYSC, 텐엑스파트너스 3개 투자 관계사가 참여해 12개 관광기업과 개별 상담을 진행하며 구체적인 투자 전략을 제공했다. 오후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개사가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성과를 발표했다. (주)88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역사회 문제와 주민들의 복지욕구, 지역 간 복지 격차를 파악해 도민 중심의 복지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변화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도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이를 복지정책에 적기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지역 내 민간 복지자원을 체계적으로 파악하여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지역주민욕구조사,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등 도내 7,200가구(명)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먼저 ‘경상남도 지역주민욕구조사’는 11월 말부터 1월까지 18개 시군에서 무작위로 조사대상 가구를 추출하며 1:1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동돌봄, 노인돌봄, 장애인돌봄, 정신건강, 신체건강 등 13개 사회보장 욕구 유형별로 다양한 사회적 어려움에 대한 경험 유무, 서비스 이용 경험은 어떠한지, 어떠한 서비스가 필요한지 등에 관한 질문으로 구성된다. 이번 조사는 경남연구원에서 실시하며, 조사 결과는 내년 경상남도 및 18개 시군의 ‘제6기 지역사회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여성 고용률이 전국 평균을 상회하며 동남권(경남·부산·울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남 여성 고용률은 55.8%로 전국 평균(55.6%)보다 높으며, 동남권인 부산(51.2%), 울산(47.8%)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경남 여성 고용률은 최근 3년간 상승세를 보이며 총 3.8%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1.9%p)의 2배 수준으로, 동남권에서도 가장 큰 증가세이다. 경력단절여성 규모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18.9%)하여 6만 5천여 명으로 조사됐다.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의 비율은 13.9%로, 전국 평균(14.9%), 부산(15.6%), 울산(19.6%)과 비교해도 낮은 수치이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여성 경제활동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질적 개선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면서, “여성이 양질의 일자리에서 지속적으로 경력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는 12월 1일부터 인공지능(AI) 기반 바우처택시 전용 배차시스템인 ‘바로도움콜’을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바로도움콜 055-608-8000으로 전화를 걸어 ‘바우처택시’라고 말하기만 하면 AI상담원이 이용내역을 분석해 자주 이용한 출발지와 목적지를 3곳까지 제시해 준다. 이중 원하는 곳을 말하면 주변의 바우처택시에 배차요청이 자동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는 전국 최초로 바로도움콜에 ‘간편접수’ 기능을 도입했다. AI 음성 응답이 어려운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서비스다. ‘간편접수’라고 말하면 전화 요청이 접수돼, 상담원이 순차적으로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어 배차 신청을 도와준다. AI상담원이 제시하지 않은 출발지·목적지를 원하거나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경우 ‘상담원 연결’이라고 말하면 경상남도 광역이동지원센터로 연결돼 상담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바우처택시 이용자는 특별교통수단과 같은 전화번호로 신청해야 해 상담 대기시간이 길다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의 접수창구를 분리해 상담 과부하를 줄이고, 신속한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26일 ‘2025년 창원시 데이터 활용‧분석 공모전’의 우수작 발표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전국 84개 팀이 참여하여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창원시는 관련 부서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5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하고,이날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순위를 정하고 시상했다. 주제선정 및 기획, 분석 적정성, 실현성 및 파급력 등을 평가한 결과 최우수상은 ‘창원시 소아 야간·휴일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달빛어린이병원' 전환 후보의 접근성 개선 효과 평가’를 발표한 펄기아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창원 모빌리티 비전 2025: 누비GO가 제안하는 편리한 이동’을 발표한 민족대이동팀과 ‘'청년이 살고 싶은 창원' 전국 도시 군집화 및 청년 유입 경쟁력 분석’을 발표한 마그네틱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또한 장려상에는 ‘합성 데이터 기반 sLLM 파인튜닝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11월 24일, 26일 이틀간 연암공과대학 AI·DX센터에서 외국인 유학생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국인 유학생 AI·DX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처장 오재신)는 경남RISE사업 ‘유학생 유치·지역정주 원스톱 지원 사업’에 선정돼 경남 서부지역 전문대학과 연합하여 유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유학생의 학업 수월성 제고 및 한국 생활 적응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경남RISE사업의 일환으로 경상국립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교육과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조업 수요 기반의 현장 실무교육으로 구성됐다. 연암공과대학교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경상국립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첨단 제조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역량 및 취업 경쟁력을 강화해 주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AI·DX 교육·체험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최신 AI 트렌드 파악, AI 음악 및 대화 콘텐츠 생성, AI 이미지 콘텐츠 생성), AI·DX 기술 활용 실습(AI·DX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와 산청군이 공동 운영하는 산청선비대학이 개교 20주년을 맞아 12월 3일 오후 3시 한국선비문화연구원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2006년에 개설된 산청선비대학은 전통 한문교육을 통해 남명정신을 고취하고 산청 지역에 고품격 선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산청군과 지역민이 하나 되어 탄생시킨 교육사업이다. 지난 20년 동안 경상국립대학교 남명학연구소가 한문학과 교수진을 중심으로 강의를 맡아왔으며, 관(官)·학(學)·민(民)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운영해 온 고품격 인문 교육 프로그램의 대표적 표본으로 자리매김했다. 산청선비대학은 개설 이후 매년 주당 3시간씩 33주, 총 99시간의 정규 강의실 수업을 꾸준히 운영해 왔다. 또한 연간 1~3회의 선비문화 현장답사를 진행하여 강의와 체험을 결합한 실천 중심의 인문학 교육을 실현해 왔다. 매년 50명 내외의 수강생이 교육을 수료했고, 지난 20년 동안 약 1000명에 달하는 인문·유학 교육 인력을 배출했다. 주요 교재는 사서(四書) 등 유교 경전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전국 대학에서 활동하는 역사·철학 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은 11월 26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5 경남 창업 IR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창업중심대학 지원 기업들이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역 창업 및 벤처 활성화를 위해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영산대학교,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등 협력 기관들과 개최한 경남지역 각종 창업 IR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에게 상을 수여하는 자리였다. 특히 ‘제4회 경남 스타트업 IR에이스(A.C.E)경진대회’와 ‘제2회 경남 Shoot-Up IR 경진대회’에서 역량 있는 창업기업이 대거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창업중심대학사업단의 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먼저, ‘제4회 경남 스타트업 IR에이스(A.C.E)경진대회’에서는 창업중심대학 선정기업인 ㈜캠프(대표 김윤완)가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하이퍼콘(대표 구현철)과 주식회사 에스알(대표 정해성)이 최우수상(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을 받았으며, ㈜리옵스(대표 박희준)가 특별상(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