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6일 ‘경남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쳤다고 8일 밝혔다. 시 산불방지대책본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김해동·서부소방서, 김해시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은 진영·동상·삼방·내외전통시장 방문객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참여자들은 산불예방 행동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며, 산림 또는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행위 금지, 산행 시 화기물 소지·취급 주의, 담배꽁초 투기 금지 등 산불예방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 산불진화차량에 설치된 방송장비를 활용해 산불 경보 방송을 송출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을 독려했다. 김진현 시 공원녹지사업소장은 “산불예방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인 캠페인을 추진하고 산불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전통시장, 관광지, 산림 인접지역 등을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순찰과 계도 활동을 병행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6일 오후 3시 17분경 창녕군 이방면 초곡리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약 46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 발생 직후 경남도는 산불진화헬기 9대(경남도 7, 산림청 2), 진화인력 101명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오후 4시 3분경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불조사 감식반을 통해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며, 주변 민가 및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건조한 기후로 인해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소각 행위 근절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 지역에서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행위 등으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므로 산불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6일 도내 주요 등산로 등 도와 18개 시군 176개소에서 소방, 산림조합 등 산불 관계자 3,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남도 동시 산불예방 캠페인에서는 등산객을 대상으로한 등산로 입구 현수막 게첨 등 ▵산불예방 집중 계도 ▵산 연접 마을 산불 다발 발생지역 가가호호 찾아가는 홍보 ▵청소년(미래세대) 캠페인 참여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및 산불드론감시단 운영 시연 등을 실시하여 숲의 소중함을 깨닫는 자리가 됐다. 또한, 산림 내 취사행위, 입산 시 화기물 소지 금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 금지와 펠릿·화목보일러 사용 가구 재처리 방법 등 산불 예방 기본 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김용만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산연접 쓰레기, 영농부산물 소각, 산업현장 입산자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산불 예방에 도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며, 경남도는 시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산불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안전한 경남을 위해 최선을 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이 5일 산불 예방을 위해 산림드론감시단의 드론 예찰 활동과 산불 대응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근무 중인 산불감시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감시원이 배치되기 어려운 감시 사각지대 등 산불취약지역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 중인 ‘산림드론감시단’의 운용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산불진화대원의 안전장비 및 개인진화장비 배치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산불예방 활동을 수행 중인 감시원들과 만나 근무환경 및 개선 필요사항도 청취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현장에서 산불 예방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감시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입산자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및 연접지 소각행위 단속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산불 위험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감시 사각지대 등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드론 감시를 집중해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4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 1층 모이자홀에서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2025년도 통합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근 고성군수를 비롯한 고성군의회, 지역 내 유관기관 및 단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센터의 사업 성과를 보고하고 이용 청소년들의 결실과 성장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작년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는 장학금 수여식을 함께하여 사각지대 없는 고성군의 우수한 청소년 정책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2부에서는 2025년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발표와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연간 사업보고 및 수상 소식 등을 전하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상담지원 전문기관의 면모를 지역에 널리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에도 성공적으로 운영된 두 센터가 유종의 미를 거두는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두 기관에서 청소년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전문 심리상담, 위기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4일, 고성소방서와 함께 산불재난 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하고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과 현장 지휘체계, 기관 간 신속한 공조 체계를 재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산불 조심 기간 동안 산림 인접 지역의 위험 요소 증가와 건조한 기후 지속으로 산불 위험이 커짐에 따라 실제 상황과 같은 환경에서 기관 간 현장 지휘·지원 체계와 정보 공유 체계의 작동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개천면 옥천사 인근 산림에서 산불이 산록부를 따라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고성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고성소방서 진압대 등 약 20명의 인력과 물차(펌프차)·산불진화차 등 장비가 투입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진화용 호스 용수 공급 체계 구축 △산불 진화 인력 안전관리 체계 점검 △인명 및 문화재 보호 우선 순위 설정 등 현장 중심의 실전형 대응 전략을 점검했다. 전인관 녹지공원과장은 “고성군은 산림과 마을이 인접한 지역이 많아 산불 초기대응의 신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소중한 산림자원을 지키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5일 경남도와 합동으로 산불대응태세 전반을 점검하며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합동 점검은 경남도 김용만 환경산림국장과 김해시 강성식 산림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진화역량 강화를 위한 산불전문교육 시행 현장 확인 ▲산불진화헬기 출동태세 점검 ▲김해시 산불대응인력 출동 준비상황 점검 등 산불대응 체계를 살피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점검단은 내외동 임호산에서 시행한 산불전문진화대, 감시원 대상 교육현장을 시찰해 교육 운영 체계, 실습 중심 진화훈련 현장을 살폈다. 또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공중 지원이 가능하도록 산불진화헬기의 출동 준비상태와 김해시 담수지 현황, 조종사·정비사 비상대기 체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산불대응인력의 순찰 동선, 개인 보호장비 착용 상태, 장비 적정성, 초기 진화 대응체계 등을 점검해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초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력을 강화했다. 강성식 김해시 산림과장은 “산불 대응은 사전 준비와 초기 진화능력 확보가 핵심”이라며 “도와 시·군이 긴밀히 협력해 진화역량, 장비, 인력을 지속적으로 점검·확충해 산불재난 피해를 최소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일 서김해 IC 수소충전소에서 김해동부소방서와 함께 화재 대비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수소충전소에서 화재(폭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펌프차, 연막탄 등 실재 재난 대응 장비를 투입해 진행했다. 특히 훈련 참관자들은 수소충전소 안전관리자로부터 충전 설비 및 가스 관련 시설에 대한 현장 설명을 청취하며 시설 안전관리 절차를 함께 점검했다. 김해동부소방서와 공사 직원 등 12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소충전시설과 소방시설의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응 체계를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공사 관계자는 “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양산에 위치한 쿠팡 물류센터에서 국토교통부, 양산시, 양산소방서와 함께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물류창고 특별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정부 데이터센터, 수도권 대형 물류창고 화재 사고를 계기로, 경남도는 화재 위험이 큰 겨울철 도내 물류창고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이날 점검은 국토교통부, 양산시, 양산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했다. 점검 대상인 쿠팡 물류센터는 면적 3만 8,241㎡의 대형 시설로, 경남도에서 중점 관리하는 물류창고 시설에 해당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화재 안전관리계획서 작성·관리 적정성 △소방·전기·가스·피난시설 점검 △가연성 폐기물·위험물 안전 관리 여부 △화기 취급 신고 여부 △냉장·냉방 시스템의 과열 예방 조치 등이다. 발견된 경미한 미비점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가 이뤄졌다. 경남도는 오는 19일까지 도내 연면적 1만 5천㎡ 이상의 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계속 진행하며, 이보다 작은 규모의 물류창고는 시군 자체점검을 통해 관리할 방침이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이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월 초부터 현재까지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활용해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단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약 47000㎡ 규모의 부산물을 파쇄했다. 파쇄 작업은 읍면에서 깻대, 고춧대, 수목 잔가지 등의 파쇄를 신청하면 산불전문예방진화대가 현장을 찾아가 직접 처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농촌지역은 고령 농가가 많아 영농부산물을 불로 처리하는 사례가 잦은 만큼 군은 소각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내년 3월까지 파쇄 작업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말고 파쇄 신청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소각 산불을 막기 위해 주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