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마산합포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등학생을 위한 방학특강을 8월 4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 마술, 과학, 보드게임을 소재로 흥미롭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린이들이 즐겁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마술의 원리를 배우고 마술을 표현해 보는 ‘신기한 마술교실’, 실험을 통해 과학을 재미있게 접근하는 ‘호기심 과학교실,’ 보드게임을 통해 경제적 사고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통통 경제 보드교실’ 강좌를 운영한다. 수강 신청은 7월 21일부터 27일까지이며, 마산합포도서관 누리집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강좌는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한다. 정진성 마산합포도서관과장은 “아이들이 방학 동안 도서관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새로운 분야에서 흥미와 호기심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을 위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 최윤덕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8월 4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대표 프로그램 ‘도서관으로 체크인!’은 초등학생이 책을 대출할 때마다 스탬프를 모아 5일, 10일, 15일, 20일차에 기념품을 받는 행사이다. 학생들의 독서 습관 형성과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입체낭독극 ‘할머니의 용궁여행 / 호랭떡집’이 8월 23일(토) 오후 2시에 열리며, 25가족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8월 12일 오전 10시부터 최윤덕도서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아울러 여름바다 케이크 만들기 가족체험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 1명과 보호자 1명으로 구성된 총 10팀,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최윤덕도서관 누리집에서 7월 22일(화) 오전 10시부터 사전 신청하여 참석 가능하다. 이 밖에도 자료실에서는 ‘도전! 책빙고’와 ‘독후활동지 배부’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더불어 그림책 아트프린트와 테마도서 전시를 마련하여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8월 5일부터 한 달간 창원시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3기 어린이박물관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학기는 ‘기후환경과 우리’라는 주제로 창원의 중생대 공룡 유적 전시품과 기후환경 교육을 연계하여 어린이들이 공룡 멸종의 원인과 기후 환경과의 관계에 대해 배우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각 4회씩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 환경 교육사와 함께하는 ‘공룡시대의 환경 이야기’ ▲ 주변 생태를 직접 관찰·체험하는 ‘생태현장 체험학습’ ▲ 환경 관련 동화를 통해 기후환경과 나를 생각해 보는 ‘독서 토론’ ▲ 지구를 지키기 위한 실천으로 ‘친환경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강의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에 대해 알리고, 어린이들이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갖고 이해를 돕는데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쾌영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제43기 어린이박물관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여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과정을 경험하고, 여름방학 동안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의미 있는 시간을 만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의회는 창녕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전반의 운영 현황과 유지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제321회 창녕군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환경단체에서 제기한 하수처리장의 운영상 문제점에 대한 대응과 개선 방안 마련 차원에서 추진됐다. 점검에는 노영도 창녕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창녕군의회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창녕군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방류수의 수질관리 상태와 여름철 집중호우 등 비상상황 대응 체계까지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수질TMS(수질원격감시체계) 운영 상태, 간이공공처리시설의 운영 현황 등 전반적인 처리 공정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이뤄졌다. 노영도 부의장은 “환경기초시설인 하수처리시설의 정기 점검과 투명한 운영 관리는 낙동강 수질 보전과 주민 건강에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의원들이 지적한 사항이 반복되지 않도록 시설과 운영 제도를 개선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이 되도록 관리·감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제기된 하수처리장 위법 운영과 관련해 군의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의회는 우포늪을 현장 방문해 여름철 우포늪의 생태를 직접 확인하고 우포늪의 보전과 홍보 방안 마련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습지이자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 가시연꽃 등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생태관광의 명소이다. 이번 방문은 우포늪의 생태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보존하면서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전략과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포늪의 숨겨진 명소인 사지포 연꽃군락지(사지포 제방 아래 약 50,000㎡)의 생태적 중요성과 관광자원으로 활용 가능성에 대하여 집중 논의했다. 노영도 부의장은 “우포늪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기존에 알려진 가시연꽃 외에도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라며, “사지포 연꽃군락지와 같은 우포늪의 생물다양성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보전방향과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박물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탐구 활동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15일 명덕고등학교 학생 4명이 함안박물관을 방문해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예사들과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함안의 대표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주제로 사전 조사를 진행해 왔으며, 그 일환으로 박물관을 찾아 문화유산의 현장 활용 사례와 박물관의 역할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던졌다. 함안박물관 측은 학생들의 열정적인 태도에 공감하며 박물관 제2전시관 3층에 위치한 아라홍련 카페에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대화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학예사들은 아라가야 고도 함안의 역사와 유물, 박물관이 지역관광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은 문화유산을 바라보는 청소년들의 시각을 확인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공간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함안박물관 관계자는 “지역 청소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은 칠서일반산업단지에 해충 피해를 입은 왕벚나무 대신 이팝나무 식재를 추진하며 가로수 재정비에 나섰다. 칠서일반산업단지 내 가로수는 총 2349주로 왕벚나무와 배롱나무 등 7종의 수목이 식재돼 있다. 이 가운데 왕벚나무는 총 828주였으나, 벚나무사향하늘소 등 해충 피해로 인해 대부분 벌목됐고 현재는 65주만 남아 있다. 이에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은 왕벚나무를 대신해 이팝나무를 보식하고 있다. 함안군은 매년 약 4억 원을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에 지원하고 있으며, 이 중 8천만 원이 가로수 관리에 사용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팝나무는 338주가 보식됐고, 미식재 구간은 425주가 남아있는 상태다. 칠서일반산업단지는 2022년 국토교통부로부터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지구로 지정돼 함안군에서 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재생사업 구간 내 일부 구간에도 가로수 식재가 반영돼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이팝나무 32주를 추가로 보식할 예정으로 칠서일반산업단지관리공단과 함께 연차적으로 이팝나무 보식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2025년 상반기 상반기 신속집행 경남도 평가에서 신속집행과 소비투자 목표를 모두 달성하며 도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3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경남도 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1분기와 2분기 신속집행 및 소비투자 분야 집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로, 창녕군은 지방공기업 집행 목표 달성으로 가점을 추가 확보했다. 창녕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2,329억 원 대비 435억 원 초과한 2,764억 원을 집행, 목표율 대비 집행률 118.7%를 달성하며 도내 재정집행 평가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에서도 1분기 목표액 706억 원 대비 251억 원 초과한 957억 원을 집행, 2분기 목표액 795억 원 대비 163억 원 초과한 958억 원을 집행해 분기별 목표를 모두 달성한 결과,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어 민생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성과는 창녕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연초부터 대규모 사업 등 주요사업 집행 일일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6일 오후 통영해양경찰서에서 ‘2025년 경남도 귀어귀촌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통영해경 협조를 받아 퇴직예정자, 귀어귀촌에 관심 있는 해경 관계자들 30여 명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일대일 현장 상담을 진행해 어촌 정착을 유도하고 귀어귀촌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양 분야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갖춘 해양경찰 인력이 어촌 사회의 새로운 인구로 유입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적 시도이자, 어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상담회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상담으로 구성했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경상남도의 귀어귀촌 및 어촌 활성화 정책 소개 △귀어귀촌 우수사례 강연 △만족도 조사 등이 진행된다. 2024년 우수귀어인 대상을 받은 김창수 귀어인(달아마을)이 본인의 정착 사례를 발표한다. 귀어학교·창업자금 등의 지원정책을 통해 성공적으로 어촌에 정착한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퇴직 후 어촌에서의 삶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일대일 개별 상담에서는 경남귀어귀촌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지난 6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도 내 공동주택 승강기 관리·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승강기 교체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현장 자문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내 설치된 승강기는 5만여 대로, 약 53%인 2만 5천여 대가 공동주택에 설치돼 많은 도민이 이용하고 있는데, 공동주택 승강기의 1만여 대가 설치된 지 15년 이상이 지나 꼼꼼한 시설유지관리와 교체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다수의 공동주택에서는 장기수선충당금을 활용한 승강기 교체공사를 계획하고 있으나, 사전 준비사항, 관련 법(기준)에 따라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사항, 입주민이 선택할 수 있는 분야, 비용 절감을 위해 검토할 수 있는 부분 등을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이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어렵다. 이러한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경남도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고 승강기 교체공사를 준비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자문 지원에 본격 착수했다. 큰 공사를 앞둔 공동주택 관리주체와 입주민의 불필요한 갈등을 사전에 해소하고자 두 기관 소속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