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해 오는 9월까지 도내 시군과 협력하여 수계환경 및 급수시설 등에 대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집중실시 하고 있다 밝혔다. 검사 대상은 종합병원, 노인요양시설, 목욕탕,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과 냉각탑수 및 냉·온수 급수설비 등의 환경검체를 채취하여 검사를 수행하고 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증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은 냉각탑이나 샤워기 등에서 발생한 비말(에어로졸)을 통해 호흡기로 흡입되면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사람 간 전파는 발생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나 만성폐질환자, 흡연자의 경우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여름부터 초가을 사이 냉각탑, 냉·온수 급수설비, 목욕탕 욕조수 등 수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청소 및 소독, 소독제의 잔류 농도 관리가 중요하다. 연구원에서는 레지오넬라균에 대한 상시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총 1,075건을 검사하여 112건(10.4%)의 레지오넬라균을 검출했고, 2025년도 7월 현재까지 104건 중 12건(11.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7월 16일부터 8월 12일까지 ‘2025년 인도네시아 산업기계전’에 참가할 도내 중소기업 6곳을 모집한다. 1990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36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35개국 1,371개 업체가 참가한 인도네시아 대표 전시회 중 하나로,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국제전시장(Jakarta International Expo)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는 도내 산업기계 분야 12개 사가 참가해 경남공동관을 조성했다. 수출상담 103건, 수출상담액 1천6백만 달러, 2건의 수출협약 체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산업 장비, 기계 부속품, 엔지니어링 등 제조 산업 관련 제품을 선보이며, 참가 기업들은 동남아 시장 내 신규 바이어 발굴, 비즈니스 상담과 함께 현지 시장 동향을 파악해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할 기회도 얻을 수 있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라면 8월 12일까지 온라인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 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기업당 1인 편도 항공료 △통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대표도서관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 공모사업인 ‘길 위의 인문학’ 운영 도서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7월 23일부터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남의 근대건축문화유산 '20세기에 타오른 불꽃'’이라는 주제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과 연계, 도내에 남아있는 적산가옥 등 일제강점기 건축을 통해 경남의 아픈 역사의 흔적을 이해하고 쇠퇴하에 있는 지역의 중요 관광자원으로 개발·운영할 수 있는 방법을 전문 강사의 강연과 현장 탐방을 통해 진행한다. 1차 프로그램은 7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3회(강연 2, 탐방 1)에 걸쳐 경남 근대 건축의 배경과 특징, 진해의 근대 건축문화 유산 등을 조명한다. 2차 프로그램은 8월 13일부터 9월 24일까지 항일투쟁, 예술가의 사랑, 도시재생, 현장 탐방 등 총 7회(강연 5, 탐방 2)에 걸쳐 독립운동과 당시의 예술, 건축 물 등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강순익 경남대표도서관장은 “광복 80주년과 연계해서 추진되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이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이해하고 문화적 자산으로 활용활 수 있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2025 중국 상하이 조선해양기술박람회(Marintec China)’에 참가할 도내 조선해양분야 수출 중소기업 6곳을 모집한다. 중국 상하이 조선해양박람회는 198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돼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 조선해양 산업 전문 전시회다. 조선·해양산업 관련 기자재, 장비, 기술, 서비스 등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는 12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상하이의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열리며, 30개국 2,000여 개사와 8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전문가가 참가할 전망이다. 도는 참가기업에 신규 바이어 발굴 및 미팅을 통해 현지 시장분석과 수출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라면 7월 1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 및 신청’ 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기업에는 △부스 임차료 △기업당 1인 편도 항공료 △통역비 50%가 지원된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중국 및 아시아시장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5일 도청에서 ‘제4기 경상남도 공공건축가 위촉식’을 개최하고, 새롭게 위촉된 공공건축가 3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공공건축가 제도는 '경상남도 건축기본 조례'에 따라 지역 공공건축의 설계 품질을 높이고, 민간의 건축 전문성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제4기는 그간의 성과와 개선사항을 반영해 한층 더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제4기 경상남도 공공건축가는 공개모집을 통해 접수한 55명의 경력과 실적을 검토하고 경상남도 건축정책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최종 36명을 선정, 위촉했다. 성별, 전문 자격, 지역 기반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남성 23명(64%), 여성 13명(36%), 실무 중심의 건축사 23명(64%)과 학계·기술 분야의 전문가(교수, 기술사 등) 13명(36%)으로 고르게 구성됐다. 또한, 공공건축 자문의 실효성과 현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남 거주자를 중심으로 위촉했다. 도내 인원이 22명(61%)으로 가장 많고, 경남 인근 지역(부산·대구 등) 6명(17%), 수도권·타지역 8명(22%) 순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철에 부패·변질하기 쉬운 육류 등의 식품 위해사고 예방을 위해 부적합 이력이 있는 축산물 영업장 등 400여 개소 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축산물 영업장이 법령을 준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점검은 하절기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한 식중독 사전예방과 휴가철 축산물 소비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식육가공·포장처리·판매업소 등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내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관리실태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여부 ▵소비기한 경과 원료 및 제품의 보관·판매여부 ▵위생관리 기준 이행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은 물론 여름철 수요가 급증하는 캠핑용 축산물(소시지, 간편조리 양념육) 등 휴가철 다소비 축산물 40여 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다만, 일부 업소에서 건강검진 미실시, 영업자등의 준수사항위반 등의 사례가 적발되어 행정처분 할 예정이다. 정창근 경남도 동물방역과장은 “축산물은 온·습도에 매우 민감한 식품이므로 취급 업소에서는 HACCP 등 위생관리기준을 충실히 이행하여야 식품 위해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보건소는 경남 아토피 천식 교육센터와 협력하여 지난 7월 14일 관내 유치원 8곳의 원아 497명을 대상으로‘알레르기 소탕 대작전 인형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하는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 교육을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있게 알레르기 원인과 예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인형극에서는 알레르기의 주요 원인과 증상, 예방 수칙을 다양한 이야기와 캐릭터를 통해 알기 쉽게 전달했으며, 특히 아이들이 공연에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호응이 매우 좋아 교육 효과가 더욱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실 거제시 보건소장은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알레르기 예방 방법을 놀이와 교육을 결합해 전달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 15일, 장목면 구영마을에서 “2025년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안전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경상남도농업기술원과 협업하여 진행된 민관 통합 교육으로, 고령화가 심화된 농촌 현장에서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과 수리 편의성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이날 교육은 경운기, 관리기 등 주요 농업기계의 현장점검 및 수리, 자가 정비 요령 교육과 교통안전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경찰청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농촌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교통사고 사례 중심의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야광 반사판 및 저속차량 표시등 부착 실습도 병행해 실효성을 높였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순회 안전 교육을 통해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 해소, 자가 정비 기술 역량 강화, 수리비 절감을 통한 적기 영농 실현 등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수리 시 필요한 부품 비용은 최대 5만 원까지 무상 지원한다. 또한 다수의 유무상 수리 부품도 사전 확보되어 있어, 현장에서 신속하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가족센터는 맞벌이가정의 가사 부담을 완화하고 양성 평등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행복식탁’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 ‘행복식탁’은 가족이 가사 역할을 나누어 실천하며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는 프로그램으로 ▲1회기 가족회의를 통한 가사 분담 ▲2회기 일주일간 집안일 실천 ▲3회기 밥상머리 가족 소통 활동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8세 이상 자녀를 둔 맞벌이가정 15가정이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모집 기간은 7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구글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1차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가족 모두가 집안일에 참여하며 서로 책임감을 갖게 된 점이 가장 좋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가족이 함께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깊었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남겼다. 맞벌이가정 일·가정 양립 지원 프로그램인 ‘행복식탁’은 3차(9월~10월), 4차(11월)에도 계속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거제시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가 지난 12일 오전 9시, 고성읍 남외마을 도로변 주택가에서 고성읍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바람청년봉사단 회원 2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벽화 그리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벽화는 경상남도새마을회의 지원을 받아 ‘희망나눔 마을벽화 그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했으며 남외마을 도로변 주택가의 벽면에 아름다운 벽화를 조성하여 지역사회에 희망을 나누고 고성읍 시가지 내 도심 미관을 개선했다. 조광복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장과 김대웅 바람청년봉사단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다들 열정적으로 마을 벽화그리기 활동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살기 좋은 고성읍을 만들기 위하여 새마을운동고성군지회와 바람청년봉사단에서도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아름답고 나눔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항상 힘쓰는 고성읍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과 바람청년봉사단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이 행복한 고성읍 만들기에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