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5일 소방청이 주관한 2025년도 시·도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11월 28일 소방청에서 실시됐으며, 전국 19개 시도의 화재조사보고서 중 시·도별 5건을 무작위로 선정해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화재 원인 규명의 타당성 및 명확성 ▲인명 및 재산피해 산정의 정확성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실효성 등으로 구성됐으며, 경력 5년 이상 화재조사관으로 구성된 평가위원 19명이 개인·그룹 이중평가 방식으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024년부터 상설 화재조사 분석지원팀을 운영해 복잡‧대형 화재 현장 감식을 전문적으로 지원해 왔다. 아울러 화재조사보고서 작성 매뉴얼을 전면 개정하고, 2025년 화재조사보고서 작성 안내서를 새로 보급했으며, 자체 품질평가와 타 시·도 교차 품질평가를 병행해 보고서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을 바탕으로 이번 화재조사보고서 품질평가에서 전국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2025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도 전국 3위를 수상하는 등 경상남도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건조한 동절기를 맞아 12월 첫째 주에 걸쳐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화재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전통시장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낡은 전기 배선과 가연성 자재 사용 등으로 화재 위험이 큰 시설이다. 이에 군은 관내 6개 전통시장(창녕 상설, 창녕 정기, 남지, 대합, 이방, 영산)에 대해 전수 점검에 나섰다. 군 외에도 소방서와 가스·전기·건축 분야 등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여 세밀한 점검을 실시했으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소방)전통시장 내 소화기 비치여부 및 교체주기 초과여부 ▲(전기)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정상작동 여부 및 관리상태 ▲(가스)가스용기 관리상태 및 가연성 물질 방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는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소화기 일부 교체 및 전기배전반(함) 도색 필요 등이 지적되어 조치 예정이고, 전기분전함 위험 표지 스티커 미부착 등 일부 사항들은 현장에서 부착하는 등 시정 조치됐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에 노후 점포가 밀집한 전통시장은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 결과 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임영수)가 4일, 밀양여중 주변 여성안심거리 현장을 방문해 개선된 환경을 점검하고 지역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밀양경찰서와 밀양시청 관계자들도 함께해, 앞으로 여성안심거리 설치 확대 및 민·관·경 협력을 통한 지역 치안 환경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하며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밀양여자중학교 주변 어두운 골목길 150m 구간에 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 예방 설계(CPTED) 기법을 적용해 밝은 벽화 시공, 구조물 설치, 고효율 야간 조명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제안을 반영해 올해 주민 참여 예산사업에 선정됐으며, 그동안 노후 주택과 어두운 환경으로 인해 학생들의 등하굣길 불안감이 높았던 이 지역을 밝고 안전한 통학로로 탈바꿈시켰다. 임영수 경남자치경찰위원장은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실질적으로 안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치안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경이 함께 하는 지역 치안 인프라 강화를 통해 안전한 경남이 될 수 있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최근 증가하는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주시 내 응급의료기관을 직접 방문해 협력 강화를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경남소방은 4일 경상국립대병원(권역응급의료센터)을 비롯해 제일병원, 한일병원 등 진주권 3개 의료기관을 잇달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중증응급환자 수용 체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동원 본부장은 경상국립대병원 안성기 병원장과 면담을 갖고 중증환자(Pre-KTAS 1·2등급)의 우선 수용 원칙을 거듭 강조하는 한편, 병원 간 전원 체계와 구급대원·의료진 간 정보 공유 강화 등 권역센터로서의 책임 있는 역할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제일병원과 한일병원 방문에서는 고령층 응급환자 증가에 따른 대응 방안, 응급실 병상 부족으로 인한 이송 지연 최소화,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연계 강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경남소방은 병원별 운영 여건이 서로 다른점을 감안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의료기관별 맞춤형 협업 방향을 모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지역 내 병원 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은 테마파크시설인 ‘붕붕뜀틀’ 등을 설치하고도 관할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채 영업한 사업장 2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도 특사경은 사전 언론보도와 현장 안내를 통해 신고 의무를 미리 알렸음에도 일부 사업장이 이를 지키지 않은 사실이 이번 수사에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도 특사경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트램펄린, 미니모험놀이, 미니에어바운스 등 안전성검사 비대상 시설을 설치하고도 신고하지 않고 영업하는 것으로 의심된 60여 곳을 대상으로 기획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실제로 2곳이 미신고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 밖에 15곳은 신고를 완료했거나 절차가 진행 중이고, 나머지 사업장은 대부분 시설 폐쇄·철거 또는 휴·폐업 상태로 확인됐다. 적발된 A업체는 지난해부터 신고 의무를 안내받았음에도 신고 없이 붕붕뜀틀(트램펄린)을 운영해 왔고, B업체는 캠핑장 야외에 붕붕뜀틀(트램펄린) 2개를 설치하고 관리·감독 없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방치해 수사 대상이 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2곳에 대해 직접 수사를 진행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연말·연초 동절기 및 해맞이 기간을 앞두고 유·도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화재위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동점검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겨울철 유·도선은 난방기·전기 설비 사용이 늘어 화재 위험이 높고, 해맞이 시기에는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사천해경은 기동점검을 통해 사전점검과 현장 대응 체계를 강화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선내 기관실·전기 설비 등 화재 취약구역 점검 ▲소화기·비상설비 상태 및 사용법 숙지 여부 ▲비상상황 대비 훈련이행 여부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비상연락 체계 점검 등이다. 사천해경은 이번 점검과 함께 유·도선 종사자를 대상으로 화재 대응 요령 및 소화장비 사용법, 비상상황 발생 시 승객 통제 방법 등 교육을 진행하며, 점검 중 미흡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동절기 유·도선 화재는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이 더 중요하다”라며 “해맞이 기간 시민이 안심하고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점검으로 안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오는 12월 4일 관내 조종면허시험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필기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종면허 대행기관 종사자 평가는 연 1회 정기 법정 교육·평가의 일환으로, 종사자의 업무수행 능력 향상과 국가 면허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진행된다. 의무교육으로 사이버교육 21시간과 2개의 평가항목(이론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교육 이수가 인정된다. 사천해경은 이번 평가에서 ▲시험 집행자의 명확한 시험 절차 이행 여부 ▲시험채점의 정확성 ▲관련 법령 숙지 수준 ▲시험관으로서의 태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조종면허 시험관으로 종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시험관 역량을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시험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항만 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선박 연료유 황 함유량 준수 여부에 대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박에서 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 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은 2차적인 미세먼지를 유발해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이에 따라 사천해양경찰서는 바다를 운항하는 선박에서 사용되는 연료유의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하역시설 비산먼지에 대해서도 현장점검 할 예정이다. 사천해양경찰서 관내 일반해역의 선박 황함유량 기준은 경유 0.05% 이하, 중유 0.5% 이하이나, 배출규제 해역은 황함유량 기준이 경유 0.05% 이하, 중유 0.1% 이하로 적용되고 있으니 기준치 이상의 연료유를 사용하지 않도록 선박 관계자들은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사천해양경찰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해양종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12월 2일 동절기를 맞아 전통시장 내 화재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소방, 전기, 가스분야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난방기기 사용 증가와 함께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대비하여, 시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상인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군은 고성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 등 관련 기관과 합동점검반을 편성하여 철저한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고성시장, 고성공룡시장, 배둔시장, 영오시장 4개소로, 각 점포의 소방시설 안전관리, 누전 차단기 작동상태, 전선노후 및 피복 훼손 여부, 가스 배관·연결부 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으며, 점검 결과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안전관리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도록 안내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수점검을 계기로 군민과 시장상인 모두 화재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잘 지켜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점검과 신속한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전통시장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2월 3일 오전 10시 울주군 두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남성의용소방대 두서지역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소방, 의소대 및 군의원 등을 포함해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박정찬 대장에게 감사패를, 취임하는 강종수 대장에게는 임명장을 전달한다. 서울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두서지역대는 울주군 일대의 크고 작은 재난 현장에서 보조 지원 활동에 적극 참여해 울산소방에 큰 도움이 돼 왔다. 현재도 화재·구조·구급 현장 지원활동, 화재 취약지역 예방 순찰, 화재 예방 홍보(캠페인), 봉사활동 등 두서지역 안전지킴이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용소방대에 항상 감사드린다” 라며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산불 예방 및 대응에 전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