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영상회의실(국지망 영상회의)에서 ‘신속한 하천 재해복구 추진 부서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하천분야 재해복구사업의 조기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복구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도 수자원과장을 비롯해 14개 시군 하천 담당과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각 시군이 복구사업 추진현황과 주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공정별 추진 속도를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이번 논의를 통해 피해하천 복구의 설계·발주·공사 등 전 과정이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체계를 재점검하고, 예산 교부·집행 절차 간소화, 행정 협의기간 단축 등 신속 집행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내년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완료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구 성과를 조기에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설계단계에서는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공사단계에서는 조기발주 및 주요 공정별 현장점검을 강화해 복구사업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상남도 에너지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상남도 에너지 대상’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회구현을 위해 공공‧산업‧민간에너지 분야에서 활약한 공로자를 시상하며 2014년 개최해 올해로 12회를 맞았다.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 △에너지 절약·효율 향상 등 3개 분야의 유공자 24명(민간인·단체 17, 공무원 7)에게 경남도지사 표창, 창원시장 표창,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중 도지사 표창은 ‘신·재생에너지 산업육성 분야’에서 풍력터빈 국산화에 기여한 두산에너빌리티(주) 이기학 팀장과 태양광 설치 안정성 기술개발로 경쟁력 확보를 이뤄낸 ㈜일렉 이현철 팀장 등이 수상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분야’에선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등에 참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인식 개선에 이바지한 ㈜그랜드썬 정민영 대표이사, ㈜와이에스피 조우영 본부장 등이 받았다. ‘에너지 절약·효율 향상 분야’에선 효율적 보일러 공조설비 운용 등으로 에너지 절감에 솔선수범한 하이트진로(주)마산공장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국가보훈부가 제86주년 순국선열의 날(11.17.)을 맞아 발표한 독립유공자 정부포상에서 경남 출신 독립운동가 6명이 포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순국선열의 날 86주년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은 경남 출신 독립유공자 6명의 포상 훈격은 건국훈장 애족장 2명, 대통령표창 4명이고, 출신 지역은 창원 3명, 마산 1명, 동래 1명, 울산 1명이다. 포상자 중 생존 애국지사는 없다. 김세병 선생은 1939년 2월 일본 야마구치 고등학교에 재학하던 중에 조선인 학생 친목 단체인 여우회에 가입하여 항일의식이 높은 동료들과 이를 민족주의 비밀결사 단체로 발전시켰다. 이후 여우회는 조선 독립과 민족계몽을 목적으로 동지를 결집하고, 일본 패전 시 봉기를 결의했다. 선생은 이 일로 체포되어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에 기여함이 인정되어 건국훈장 애족장에 추서됐다. 김응윤 선생은 1920년 4월 마산지청에서 독립운동 활동으로 징역 6월의 옥고를 치르고 출소했다. 같은 해 12월경 마산에서 독립을 목적으로 조직된 비밀결사 용진단의 서기로 독립운동 관련 문서를 등사하고 배부한 죄로 1922년 3월 체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지역건설산업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경남도는 시군과 함께 해법 찾기에 나섰다. 도는 18일 경남대표도서관 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를 개최해 공공공사 발주 추진 상황과 지역업체 하도급률을 확인하고, 지역건설업체의 수주 기회를 넓힐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시군 협력회의는 올해 4회 개최됐으며, 도내 공공공사 발주계획·실적, 시군 하도급 지원 실적 점검과 지역업체 지원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왔다.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 도 건설지원과장을 비롯한 도내 18개 시군 건설지원 부서 과장과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는 올해 3분기 기준 경남도·시군·공공기관의 공공공사 발주실적은 23,705건, 2조 9,866억 원으로 발주계획 대비 88.6% 수준이며, 이중 경남업체 계약액은 약 2조 496억 원(68.6%)으로 집계돼, 지역업체가 계속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내년 정책 추진을 위해 시군에 정확한 발주계획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지난 17일에서 18일까지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기초지자체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기업 및 시민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실현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해 전국의 주요 지자체와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창원시는 “우리를 위한(↑) 우리 다운(↓) 선택, 탄소중립”이라는 슬로건으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추진한 “민관협력 + 시민참여 + 취약계층 지원”의 세가지 주요 실천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통해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의 선도 지자체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체계적인 노력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받았다. 컨퍼런스 2일차 18일에는 박선희 창원특례시 기후대기과장이 참석해 창원시의 탄소중립 추진전략과 이행성과를 발표했다. 박 과장은 ‘창원시 탄소중립 추진과 이행성과’를 주제로, 창원시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과 실제 성과를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17일 투명하고 건전한 부동산 거래를 위한 공인중개사 교육에 관한 자문을 받기 위해 2025년 제1회 창원시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문위원회에는 변호사, 세무사, 법무사 및 공인중개사 등 10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창원시 부동산 거래환경 개선과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주요 자문 내용으로는 ▲ 대학생과 사회초년생 등 부동산 거래 경험이 부족한 계층을 위한 부동산 거래 교육 제공 대상 확대 ▲ 주택 임대차 계약 시 법무부 제공 ‘주택임대차 표준계약서’ 활용 적극 독려 ▲ 현행 임대차보호법의 임차인 우선변제권의 대상 보증금 상한 개선 등이 논의됐다. 창원시는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정책과 제도를 면밀히 검토해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공정하게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광 도시정책국장은 “부동산 거래는 시민의 삶과 재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지역 현실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적극 추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대한민국 우주항공 수도 경남에서 K-방산과 미래 우주항공 기술의 융합을 논의하는 대규모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경상남도, 사천시와 공동으로 11월 24일 오전 10시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우주항공·방산 국제 융합 콘퍼런스 2025’를 개최한다. 이번 콘퍼런스는 SERESSA 2025와 연계하여 개최된다. 본 행사는 인공지능(AI), 자율비행 등 첨단기술이 우주항공·방위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글로벌 대전환기에, 경남 우주항공·방산 클러스터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산·학·연·관·군(地·産·學·研·官·軍)의 견고한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K-방산 수출 확대와 누리호 4차 발사라는 의미가 더해져,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 속에 세계적 수준의 연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기조강연에는 유럽우주청(ESA)의 비야스 굽타(Dr. Viyas Gupta) 박사, 미국 해군연구소의 데일 맥모로우(Dr. Dale McMorrow) 박사, 프랑스 조셉 푸리에 대학의 라울 벨라즈코(Dr. Raou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겨울철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주부터 12월 5일까지 도내 물류창고 203곳을 합동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지난주 발생한 수도권 대형 물류센터 화재 사건을 계기로 인명·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면적 1만 5천 제곱미터(㎡) 이상 대형 물류창고 18곳은 도 물류공항철도과장을 총괄반장으로 시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합동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나머지 일반 물류창고 185곳은 각 시군에서 자체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물류창고 화재 안전관리계획서 작성·관리 여부 △소방·전기·가스·피난시설 등 상태 점검 △가연성 폐기물 관리·위험물 안전 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이며, 화기 취급 시 신고 여부와 냉장·냉방 시스템의 과열 예방 조치도 점검한다. 점검 결과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 조치를 완료할 때까지 후속 점검을 통해 조치 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박성준 도 교통건설국장은 “최근 정부 데이터센터와 물류창고 등과 같은 대형 피해는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진다”며 “이번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연말연시와 방학을 앞두고 농어촌 민박과 야영장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12월 4일까지 도내 농어촌 민박‧야영장 22곳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화재, 일산화탄소 중독, 가스 누출 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는 농어촌 민박 16곳과 야영장 6곳의 표본 점검을, 각 시군은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단독경보형 감지기‧피난구 유도등, 완강기 등 화재안전시설 정상 작동 여부 △가스누출경보기 등 주요 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이용객 대피계획 수립 여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시설물 관리 적정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미조치 사항은 연말까지 시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유사‧반복되는 지적사례는 도내 농어촌 민박·야영장 사업주에게 안내해 안전관리 수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자율적인 개선을 유도한다. 김창덕 도 사회재난과장은 “겨울철에는 난방기기 사용 급증으로 인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큰 만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5년 착한가격업소 공공요금 등 추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창원시 내 착한가격업소 175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업소당 최대 30만 원까지 공공요금을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상·하수도, 전기, 도시가스 요금이며, 비요식업 또는 공공요금 증빙이 어려운 소규모 업소는 업종별 필요 물품 구입비로 대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 기간은 11월 18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각 업소 대표자가 구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난 17일까지 우편 및 문자 발송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 사업 내용을 안내했으며, 11월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순차적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이번 추가 지원사업은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부담을 덜고,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안정과 물가 안정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