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나희준 기자] 경남 밀양시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시민의 산불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12일 용두산 생태공원 일대에서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밀양시 산림녹지과 직원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 15명, 국립밀양등산학교 7명, 밀양소방서 및 의용소방대 30명 등 총 52명이 참여했다. 용두산 생태공원은 최근 SNS와 입소문을 통해 관광객과 시민이 많이 찾는 달팽이전망대가 위치한 곳으로, 참여자들은 달팽이전망대 주변과 주요 산책로·등산로를 중심으로 등산객과 방문객에게 산불예방수칙 안내 홍보물을 배부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염태선 산림녹지과장은 “작은 부주의가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논·밭 태우기, 쓰레기 소각은 절대 삼가야 한다”라며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홍보와 예찰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8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린 ‘2025 밀양대추·얼음골사과대축제’ 행사장 내에서도 방문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한국석유관리원과 합동 단속을 벌여 석유 불법 유통·판매 업소 8곳에서 위반행위 11건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석유 제품의 품질 저하, 세금 탈루 등으로 인한 도민의 재산과 안전 위협을 근절하기 위해, 석유 불법 제조·판매·이동판매 업소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했다. △가짜석유 제품 제조·보관·판매 3건 △등유를 덤프트럭의 연료로 불법판매 2건 △이동판매 방법으로 석유 불법판매 2건 △무자료 석유 유통·판매 2건 △영업방법 위반 2건 등 총 8개 영업장에서 위반행위 11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씨는 등유에 윤활유를 혼합하는 방법으로 가짜 석유를 제조해 자신이 운전하는 덤프트럭의 연료로 사용했다. A씨는 덤프트럭 엔진 세척을 명분으로 등유 혼합유를 사용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 B주유소는 경유에 등유를 혼합해 석유 이동판매 차량에 보관하다가 적발됐으며, C주유소는 휘발유에 등유가 혼합된 가짜 석유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D업소는 덤프트럭에 사용할 수 없는 ‘등유’를 연료로 판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12일 직원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스마트海 청렴 4컷 카툰북’을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스마트海 청렴 4컷 카툰북’은 기존의 형식적이고 일방적인 청렴 홍보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실제 경험과 목소리를 반영한 스토리를 AI로 각색·제작한 것이 특징이며, 근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 딜레마 상황을 유머러스하면서도 현실감 있게 풀어내어 누구나 부담없이 읽으며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사천해경은 만화 제작 과정에서 청문감사계 주관 복무점검 중 현장에서 체감하는 조직문화와 문제의식을 생생히 담아냈으며, 만화를 통해 스스로 반성하고 공감하자는 취지로 기획하여, 전 직원의 자율적 청렴 실천을 유도하고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청렴 카툰북으로 직원들이 웃으며 청렴을 생각하고 자체 비위를 예방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렴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가가겠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2시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일원(지리산국립공원)에서 ‘백두대간 사랑운동’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와 산청군, 국립공원공단, 한국전력공사, 산림보호협회, 산청군산림조합 등 70여 명의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한반도의 생태축인 백두대간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는 백두대간 사랑운동 캠페인, 임야 내 취사·흡연·소각금지 등 가을철 산불예방 홍보, 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산지정화 활동과 산림 내 불법행위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아울러, 지리산국립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등산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장갑, 물티슈, 리플릿 등 백두대간 사랑 및 산림보호 홍보물을 배부하고, 탐방로와 계곡 주변에는 쓰레기 수거 등 산지정화 활동과 산림 훼손 행위 등에 대한 계도 활동을 병행했다. 윤경식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백두대간은 우리나라의 생태축이자 미래 세대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산림자산이다”면서, “모두가 산불예방과 산지정화 활동에 적극 동참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숲을 함께 지켜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야로면은 10일 면사무소 2층 면장실에서 산불감시원 8명을 대상으로 ‘산불감시원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외지역 주민들이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농막을 찾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불법소각으로 인한 산불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건조한 기후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산불감시원의 현장 대응능력과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 서원호 야로면장은 산불감시원들에게 ▲산림 인근 농막 쓰레기 처리 실태 조사, ▲ 가까운 쓰레기장 위치 안내, ▲산불처벌규정 및 불법소각 금지 홍보 강화 등의 실질적인 예방 활동을 당부했다. 서원호 야로면장은 “최근 농막 주변의 부주의한 소각으로 산불이 발생하는 사례가 잦다”며 “평상시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 인식을 개선하고 산불 예방에 박차를 가하자”고 강조했다. 야로면은 앞으로도 산불감시원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과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산불 없는 야로면’ 실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연안·항만에 방치 되거나 장기 계류하고 있는 해양오염 취약선박* 실태조사를 11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서는 6개월 이상 운항하지 않는 선박과 외관상 해양오염 우려가 높은 선박 등을 대상으로 ▲선체 손상으로 인한 침수 가능성 ▲적재된 오염물질 잔존량 및 종류 ▲선박소유자의 주기적 관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여, 고위험으로 분류된 선박에 대해서는 선주‧관계기관과 함께 해양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적 예방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양오염방제과장은 “현장 점검을 통해 선체가 노후되고 사고 위험도가 높은 장기계류선박에 대해서는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잔존유를 제거하는 등 선제적 예방조치를 실시하고, 주기적 순찰을 강화하는 등 해양오염사고 예방·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울산화력발전소 붕괴 사고를 계기로 도내 화력발전소의 잠재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 조치해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화력발전소 소재 시군,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첫 점검은 10일(14시30분) 고성군에 위치한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이뤄졌다. 이곳에는 21년 4월 폐쇄된 삼천포 1·2호기와 운영 중인 3·4호기가 있으며, 이 중 1․2호기를 점검했다. 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본부, 도 안전관리자문단, 소방본부 예방안전과, 고성소방서와 함께 시설물, 전기, 소방 분야별 시설물 관리 상태, 정기 검사·안전진단 여부, 안전장치 정상 작동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이어 울산화력발전소 사고와 같은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정보도 공유했다. 박명균 행정부지사는 “울산화력발전소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향후 발전소 철거 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거계획을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하며, “발전설비의 유지관리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 확보도 중요하므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서장 장성환)는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 주변을 통항하는 선박을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4주간 해양오염 불법배출 행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점검은 사천해경 관내 3개 패류생산 지정해역 내에서 실시하며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 선박에서 발생한 오염물질(분뇨, 선저폐수, 생활쓰레기 등) 관리 실태 ▲ 오염방지설비(간이 화장실) 설치 및 관리 실태 ▲ 선박 연료유 등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규제 준수 여부 등이다. 분뇨나 폐기물 등 불법 배출로 인하여 굴 등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패류독소(급성질환 원인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굴 수출 중단 등 심각한 지역 경제의 손실을 초래할 수있으며,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이번 점검으로 해양환경 저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굴, 피조개 등 패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고자 한다.”라며“철저히 점검하여 패류 수출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겨울철 일상 속 전기제품의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 중 ‘일상 속 전기제품 화재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최근 휴대용 전자기기와 개인형 이동수단의 보급이 증가하면서 보조배터리, 멀티탭, 전기자전거, 전동킥보드 화재 사고가 일상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고, 이 기기의 부적절한 사용 및 취급이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소방본부는 소방청, 한국소비자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5개 기관과 협력하여 보조배터리·멀티탭·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의 안전 사용을 위해 ▲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조배터리 보관 및 사용하지 않기 ▲ 멀티탭에 멀티탭을 연결하여 여러 제품을 동시에 연결하는 문어발식 사용 자제하기 ▲ 화재 발생 시 원활한 대피를 위해 현관문 근처에서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충전 및 보관하지 않기 등을 당부했다. 또한, 이 안전수칙을 담은 홍보 포스터를 제작하여 각 기관의 온라인 채널과 공동주택 관리사무소 협조를 통해 배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전기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고, 화재 예방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도내 다중이용업소 중 2025년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총 3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8월 홍보 및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9월 각 시군 소방서의 서류검토와 현장확인, 인정예정공고, 적합여부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우수업소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최근 3년간 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이 없어야 하며, 정기적인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 실적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충족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점검을 실시해 최종 우수업소로 인정했다. 선정된 다중이용업소 우수업소에는 표창 수여와 함께 공표일로부터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화재배상책임보험 요율이 차등 적용되며, 업소 외부에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가 부착된다. 현판식과 표창장 수여는 각 소방서장 주관으로 1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찬 예방안전과장은 “다중이용업소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화재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과 홍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