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이 군정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실제로 체감한 정책을 중심으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함양군 정책공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온라인 기반의 참여형 방식으로, 관심 있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문화·체육·관광 △아동·청소년·청년 △노인복지 △농업 등 4개 분야에서 가장 공감되는 정책을 각각 한 개씩 선택하면 된다. 투표는 홍보문에 포함된 정보무늬(QR코드)를 스캔해 네이버 폼으로 접속한 후 몇 가지 항목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투표 기간은 12월 1일부터 19일까지이며, 참여 활성화를 위해 푸짐한 경품도 준비됐다. 전체 참여자 중 100명에게는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각 분야에서 최다 득표 정책을 선택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치킨 교환권 10명, 올리브영 상품권 1만 원 10명 등 총 20명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해 정책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며 “여러분의 선택이 앞으로의 군정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원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하반기 단기강좌로 플라워아트와 글라스아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플라워아트 강좌는 함양에서 ‘쟈뎅드마망’을 운영 중인 전문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차로 진행 중이며 특히 유아 참여 수업을 포함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작은 손으로 직접 꽃을 다루는 과정에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어 학부모들의 만족도 또한 높았다는 평가다. 글라스아트 강좌는 ‘라미안떼’공방을 운영하는 강사를 초빙해 총 4회차로 구성했다. 아크릴을 활용한 실용 공예 수업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어 지역 주민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함양문화원은 올해 단기강좌 운영을 토대로 2025년에는 제스모나이트를 활용한 유아 강좌를 새롭게 개설할 계획이다. 보다 다양한 연령층이 문화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단기강좌를 통해 문화원이 어른들만 방문하는 곳이 아닌, 유아와 청소년까지 아우르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기를 기대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2월 1일 오후 5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의장, 김재웅 도의원, 군의원, 곽성무 기독교연합회장(옥당한사랑교회) 등을 비롯한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했다. 점등식 행사는 팬플룻, 우쿨렐레, 하모니카, 색소폰 연주, 캉구댄스 축하공연 등으로 시작해, 찬송과 기도, 성경 낭독, 특송,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점등하여 희망과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와 함께 함양군기독교연합회는 이날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지원할 계획이다. 점등식에 함께한 진병영 함양군수는 “추운 겨울이지만, 크리스마스트리의 따뜻한 불빛이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해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하는 함양,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트리는 함양나들목 로터리, 상림 고운광장 입구, 한들로 로터리 등 3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전과 사회참여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2026년도 노인일자리 사업은 공익 활동,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등 3개 유형, 48개 사업단에서 총 2,423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보다 153명이 증가한 규모로, 급식도우미, 헬스케어매니저 등 9개 신규사업이 추가 됐으며, 예산 또한 약 12억 원이 증액된 106억 9,900만 원으로 확대됐다. 이는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를 보여준다. 노인일자리 참여 자격은 주민등록상 함양군 거주자로, 공익 활동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 역량 활용 사업은 65세 이상(일부 유형 60세 이상 가능), 공동체 사업단은 60세 이상이다. 단,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자(1~5등급, 인지지원등급), 타 일자리사업 2개 이상 참여자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12월 1일부터 15일까지 11개 읍면, 4개 수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11월 19~20일과 12월 1일 등 모두 3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 직장 내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4대 폭력의 심각성과 대처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기본적인 예방 대책 이론과 실천적인 접근 사례를 통해 현실적인 예방 방법을 교육했다. 지난 11월에는 2회에 걸쳐 6급 이하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됐고, 12월 1일에는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별도의 맞춤형 교육이 진행됐다. 고위직 공무원 대상 교육은 심층적이고 실무 중심으로 진행되어 부서 내 폭력 예방의 주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했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장 내 폭력 문제는 개인의 문제를 넘어, 조직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며 “직원들이 자신의 권리와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며 함께 더 나은 직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청년회의소는 지난 11월 28일 고운체육관에서 창립 50주년 기념식 및 회장단 이·취임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50대 김종경 회장의 이임과 함께 제51대 전종일 신임 회장이 취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배우진 군의회 부의장, 정현철 특우회장, 한정민 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 당선자, 박희열 경남울산지구 청년회의소 회장 등 내빈과 청년회의소 가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1부 연차 표창 시상식 및 전역식에 이어 2부 본행사에서는 내빈 및 청년회의소 가족 소개, 청년회의소 신조 제창, 기념사 및 축사, 유공자 표창이 이어졌으며, 3부에서는 회장단 이·취임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김종경 이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전종일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함양청년회의소의 발전을 위해 직전 회장으로서 더 노력하고 봉사하겠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전종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도전과 성장, 비전으로 나아가는 함양JC’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12월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핵심 기능 인력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기능연속성계획 교육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마비 상황을 가정하고, 재난 발생 시 빠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핵심 기능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 기능연속성계획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주요 기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계획으로 지진, 화재, 감염병 등의 재난 상황에서 행정 기능이 중단되지 않도록 사전에 핵심 기능을 파악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날 교육·훈련은 이론교육과 함께 군청사 붕괴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진행하여 비상시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의 역할 수행을 확인함으로, 핵심 인력들이 각자의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개선할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 박종필 안전건설국장은 “최근 재난의 양상은 점점 더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워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행정의 연속성 유지는 군민의 안전과 지역사회의 안정성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책임”이라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11월 28일, 관내 사과농가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개월간 진행된 사과 병해충 전문예찰요원 양성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과 병해충의 정확한 진단과 농가 자체적인 예방 및 방제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한 과정으로,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와 협력해 올해 3월부터 시작됐다. 교육은 총 8개월 동안 18회 이론교육, 7회 현장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들은 본인의 사과 농장에서 발생하는 병해충의 종류와 발생량 등을 직접 예찰하며, 사과 병해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방제 방법을 익혔다. 양성된 전문예찰요원들은 향후 관내에서 병해충 예찰 활동을 통해 고품질 사과 생산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들은 병해충 발생 시 신속하게 파악하고 정보 공유를 통해 선제적인 방제 조치를 취할 수 있어, 함양 사과 품질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농가가 병해충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능력을 키우게 됐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사과 농업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환경청별(낙동강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경쟁력 있는 하수도 시스템의 구축과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매년 전국 16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수 기준 4개의 그룹(Ⅰ~Ⅳ)으로 나눠 운영관리 실태를 평가하고 있다. 함양군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 하수처리 효율, 하수도 보급률 등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환경청별(낙동강청)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해 전국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재 함양군은 3개의 공공하수처리장과 51개의 소규모 처리장을 운영 중이며, 지속적으로 노후관로 정비, 악취 저감시설 확충, 슬러지 처리 효율 개선 등 시설 개선 및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수질 보전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김학양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공공하수도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관리를 위한 노력이 다시 한번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 출신 소설가 서철원 작가가 현시대를 살아가는 10대 청소년들의 성장기를 보여주는 장편소설 '내 인생의 발렌타인'(현대소설사·1만8000원)을 출간했다. 2025년 아르코 지역예술도약지원사업에 선정된 이 소설은 10대들의 동경·방황·고뇌·희망의 코드를 작가만의 깊고 내밀한 감성과 웅장한 스케일의 서사로 빚어냈다. 이 시대 청소년들의 삶의 무늬와 성장 속도를 개성적인 필치로 보여주는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세상에 둘도 없는 ‘발렌타인데이’의 선물 같은 소설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청소년기를 지나온 어른들로부터 우아한 찬사가 쏟아지는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기존 청소년 소설을 뛰어넘는 개성과 재미를 선사하는 소설로 떠오르고 있다. 이 시대 청소년 소설이란 이런 것임을 보여주는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청소년 소설의 ‘네오 클래식(Neo Classic)' 장르 개척과 함께, 수능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비롯해 다가올 크리스마스와 해마다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청소년들의 인기를 독차지할 전망이다. '내 인생의 발렌타인'은 고교 1학년인 민지의 시선을 통해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