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양삼발전을 이끌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기반조성에 기여할 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의 새 대표로 오선택(58)씨가 취임했다. 23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 함양읍 백천리 산림조합 산지유통센터에서 조합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 대표 이·취임식이 개최됐다. 오선택 신임대표이사는 서하면출신으로 산양삼에 대한 전문식견과 남다른 추진력으로 영농조합법인을 2년간 이끌게 됐다. 사무국장으로는 한성수(55)씨가 뽑혔다. 함양산양삼협회 영농조합법인은 2010년 만들어져 조합원 1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산양삼재배와 관련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오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전임 오제대 대표이사께서 훌륭하게 법인을 이끌어오신 덕분에 산삼의 고장 함양이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조합원의 권익을 대변하며 산양삼 산업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반드시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를 통해 “우리 군의 산양삼 산업이 꾸준히 성장해 지난 2015년엔 가공상품부문에서 27억
함양군은 봄철 건조한 시기를 맞아 산불발생을 대비해 출동태세를 점검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으로 초동진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1일 예고 없이 ‘산불기동타격대 출동태세’ 훈련을 실시해 예방활동을 강화했다. 군은 이날 오후 3시 병곡면 원산리 옥계저수지에서 산림녹지과 직원으로 구성된 공무원특별진화대 21명, 실과소 공무원 기동타격대 50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35명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시간동안 산불출동태세훈련을 실시했다. 오후 3시 병곡면 원산리 옥계저수지에 산불이 발생했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와 실과소 방송알림을 통해 비상출동명령이 떨어지자마자 100여명의 산불진화대원들은 일제히 복장 및 장비를 갖추고 즉시 출동, 명령 20분만에 신속하게 산불발생보고지점에 집결했다. 집결한 진화대원들은 현장에서 도착시간을 확인하고, 산불진화방법 등에 대해 집중교육받고 언제든지 상황발생시 산불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초동징화할 만반의 태세를 점검했다. 임창호 군수는 “설연휴를 보내면서 자칫 해이해질 수도 있는데 불시훈련에도 이토록 신속하게 집결해 초동진화 의지를 보여줘 고맙다”며 “우리군은 산지가
함양군은 날로 잊혀가는 정월대보름 전통문화를 대거 재현하고 전통한옥문화와 미풍양속가치를 재창조하고자 대표 한옥마을인 지곡면 개평마을에서 올해 처음으로 대보름 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제1회 개평마을 대보름 달맞이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선정돼 추진되는 것으로, 도시민에게는 전통문화가치를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마을주민에게는 공동체문화 복원과 주민단합과 화합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1900만원의 사업비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개평대보름축제추진위원회·한옥문화체험휴양마을·개평마을회가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함양군·지곡면·지곡농협이 후원하는 가운데 21~22일 지곡면 소재지 일원(주행사장 지곡면 사무소건너편 들)에서 20여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풍성하게 진행된다. 특히 대보름은 22일이지만, 21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것은 함양을 찾는 도시민에게 제대로 된 전통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주요 프로그램을 보면, 지곡면민과 방문객 누구나 한해의 액운을 털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며 달집태우기(22일 오후 5시 30분)와 쥐불놀이에 참여할 수 있고
함양군은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올해 노인복지분야에 지난해보다 5500만원을 늘린 332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는 군 전체 예산 3502억 원의 10.5%에 해당하며, 군민 복지를 책임지고 있는 주민생활지원실 예산의 절반을 넘는(54%) 규모다. 11일 군에 따르면 이번 맞춤형 노인복지예산은 군이 전체 4만여 인구 중 65세 이상의 노인비율이 전체의 29.8%를 차지하는 초고령 지역인데다 장수의 고장이라는 함양 이미지에 걸맞은 복지수준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번 노인복지예산은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 노인건강증진과 여가활동지원, 노인여가시설 지원, 경로효친사상과 복지시설 운영 지원이라는 4가지 큰 틀에 따라 지원된다. 먼저 소득이 적은 어르신들의 생활이 안정되고, 이들을 돌보는 부양가족의 정신적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는 데 예산이 집중적으로 투입된다. 안정적 노후생활보장에 기초연금 236억 원을 비롯해 저소득 노인 돌보기사업에 1억 2300만 원, 노인안전지킴이 사업 9000만 원 등 총 238억 1300여 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소득에 관계없이 많은 어르신들이 활동적인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사회참여 여건을 조성하
함양군은 88고속도로 중간지점인 함양산삼골 휴게소 상·하행선 2개소에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는 로컬푸드 장터가 오는 3월말부터 운영된다고 11일 밝혔다. 상·하행선 2개소의 이 장터에는 판매장(50㎡)과 창고(15㎡), 농·축·임산물을 취급 판매할 몽골텐트 4개가 각각 들어서게 되며, 군은 영세소농의 농산물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별도의 인력을 확보해 직영할 예정이다. 특히 88고속도로 상·하행선을 오가는 하루 평균 차량통행량이 평일 5000여대, 주말엔 6000여대에 달해 산삼골휴게소 로컬푸드 장터를 통한 지리산청정 함양농특산물 이미지제고효과가 상당하고, 실질적인 농가소득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군은 먼저 오는 15일까지 이 장터에 입점할 농가와 생산자단체, 가공식품 등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모집규모는 농·축·임산물을 직접 생산한 농가와 생산자단체는 품목별로 4개농가 이내고, 가공업체 등은 군내에서 이거나 지역농축산물로 농식품을 생산하는 10여개소다. 산삼의 경우 산림녹지과 추천을 받은 업체에 한해 참여
임창호 함양군수는 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안의전통시장, 함양토종약초시장을 찾아 서민 생활물가를 점검하고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장 활성화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5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날 물가안정점검 및 설 명절 전통시장 애용 캠페인에는 조성제 안의면장과 홍경태 경제과장 상인 등 20여명도 함께했다. 임 군수는 어깨띠를 두르고 설명절 물가를 물으며 미리 마련된 전통시장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고 시장상인 한사람 한사람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함양군에서는 안의전통시장 특화먹거리조성을 바탕으로 한 활성화를 위해 연구용역 중에 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에 시설현대화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행정과 상인들이 협심하여 침체된 시장을 살려보자”고 상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와관련 군은 설 명절을 맞이해 상승이 우려되는 개인서비스 요금과 수급 불균형으로 가격상승이 예상되는 농수축산물에 대한 ‘설 명절 물가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5일까지 물가안정대책상황실을 운영, 원산지 미표시 행위, 가격표시제 이
함양군은 2016년 올 한햇동안 ‘더 친절하게, 더 청렴하게’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총 9개 민원서비스를 실시, 친절도와 청렴도를 대폭 향상시킨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행정실천으로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청렴하고 공정한 민원처리로 행정신뢰도를 향상시킨다는 목표로 기존의 친절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서비스의 내용과 질을 크게 보강한다. 이번에 대폭 강화한 9개 서비스는 △복합민원 One-Stop처리 사전심사 TF팀 운영 △민원안내 담당주사 민원 안내 △야간 민원처리(상담)창구 운영 △민원처리과정 문자메시지(SMS) 발송 △불허가 민원처리 사후 관리제 실시 △인·허가사업장 중간 점검 △민원인에 대한 편안한 사무실 분위기 조성 △청렴도 우수시군 벤치마킹 실시(연2회) △직원 친절·청렴도 향상을 위한 교육 강화 등이다. 먼저 군청을 찾는 민원인이 편안하고 쾌적한 느낌으로 민원상담하고 기다리는 동안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도록 민원인 상담석, 몸무게·키 측정기 등을 비치하고 민원인 인터넷방을 운영하며, 기존 안마의자도 정비한다. 복합민원 원스톱처리를 위해 5개부서 9명으로 T/F팀을
함양군은 항노화플랫폼 함양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개최를 위한 기반조성을 위해 올 한햇동안 함양IC진출·입로 주변정비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배덕수 건설교통과장은 지난 18일 오후 5시 30분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임창호 군수 주재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토론회에서 건설교통과 현안사업에 대해 이같이 보고하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사업별로 보면, 함양IC진출·입로 주변정비사업에서는 함양읍 백천리 일원에 4억여원을 들여 6462㎡의 조경과 함양홍보를 강화한 관광홍보판을 세우게 된다. 또한, 상림공원 조성계획 변경이 진행되면 함양읍 교산리 상림안내소~대덕리 죽장마을 일원에 0.9km의 보행로와 배수로를 만드는 ‘상림산책로(운죽선)조성사업을 실시한다. 2018년까지 47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친화적 도로와 생태수로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상림지중화사업 보상협의 등 행정절차와 맞물려 진행된다. 아울러 원활한 겨울철 도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시스템 구축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8억여원을 들여 제설장비 및 자재창고 부지매입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로 현재의 죽곡 주차장내 제설자
함양군은 2017년도 국·도비 확보규모를 2016년도 1334억 원보다 10.2% 증액된 1470억 원으로 확정지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전실과소장, 담당주사,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국·도비 확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을 논의했다. 이날 확정지은 내년도 국‧도비 확보 주요 대상사업은 행복주택건립사업(305억), 함양 지역특화농공단지 조성사업(259억), 함양 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98억), 상림주변지역 관광개발사업 등 신규사업 49건 405억 6700만 원, 계속사업 57건 799억 9700만 원 등 106개 사업 총 1205억 원이다. 이번에 신청한 사업은 군이 중점을 기울이고 있는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한 소득사업, 2020 함양산삼 항노화 엑스포 준비를 위한 기초인프라사업, 항노화 사업 등과 연계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군은 이번 국·도비 확보를 위해 1월부터 정한록 부구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특별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함양군은 18일 서상면 소재지 다목적 센터에서 임창호 군수, 진병영도의원, 황태진 군의회의장 및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향우회원,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상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열고 지역민과 한바탕 어울림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 주최·서상면소재지 운영위원회(추진위원장 김태환)주관으로 열린 이날 준공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추진경과보고, 축사, 감사패 전달, 개통테이프 커팅, 기념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됐다. 2013~2015년 3년간 진행된 서상면소재지정비사업으로 다목적회관과 다목적구장이 있는 연면적 2224㎡의 다목적센터가 들어섰고, 주민의 안전을 지켜줄 5대의 CCTV가 달리고 어린이보호펜스가 설치됐다. 또한, 서상면을 대표하는 정자 칠형정주변 바닥 포장, 유래판 설치, 조형표지판설치 등으로 칠형정마을을 찾는 외부관광객의 편의를 높였다. 임창호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면민화합 등을 위한 마땅한 공간이 없어 주민불편이 컸다”며 “이번 소재지 새 단장으로 기초적인 면민 삶의 질이 향상되고, 서상면이 전국을 대표할 수 있는 관광마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