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내달 말일까지 거창군민상 후보자를 추천‧접수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거창군민상은 지난 1982년 제정돼 36년간 운영되면서 현재까지 50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효행, 봉사, 농촌소득, 체육, 문화, 애향 그 밖의 모든 분야에서 군의 명예를 빛냈거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사람에게 시상하도록 조례에 규정돼 있다. 수상 후보자는 추천을 통해 접수 받는데, 후보자 소속 기관장 또는 단체장이 추천해야 한다. 기관 또는 단체에 소속되어 있지 않은 사람은 관할 읍·면장 또는 선거권이 있는 군민 20명 이상의 연서로도 추천할 수 있다. 군민상 추천 후보자는 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적이 있거나 등록기준지가 군인 사람 또는 후보자 추천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군내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인 사람이여야 한다. 한편, 거창군민상은 내달 31일까지 추천서를 접수받아 공적사실 조사 후 군민상 심사위원회에서 대상자를 결정하며, 시상은 오는 9월 6일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 서식은 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군청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20일부터 아동수당 신청을 받고 있다. ‘아동수당’은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증진을 위하여 정부가 최초로 도입한 제도로 오는 9월부터 만 0∼5세(0∼71개월) 아동들에게 1인당 월 10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과 함께 소득과 예금, 부동산 등의 재산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소득인정액이 4인가구일 경우(자녀 2명) 월1,436만 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자로 선정된다. 현재 거창읍사무소 2층에 신청공간을 마련해 현장접수를 받고 있으며, 복지로 사이트(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거창읍 아동수당 대상은 1,800여 명으로 월요일까지 신청한 아동수가 700여 명으로 40%를 넘어섰으며 오는 9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거창군 관계자는 “민원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고 전담인력도 배치했으니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26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정신건강 전문가를 초빙해 외상 후 스트레스 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거창군보건소 정신건강전문가를 초빙하여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의 특수한 근무환경에서 올 수 있는 외상 후 스트레스(PTSD)와 우울증 등 심리적 장애요인에 대한 관심과 정신건강 증진과 관리를 위해 실시했다. 또한 소방공무원 업무특성상 참혹한 현장경험에 따른 심리적 충격을 해소하고 외상에 대한 이해 및 개념, 외출노출 사례 및 발현증상에 대해 알아보면서 외상 노출 대원에 대한 직원관리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정신건강 상담·검사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 및 처우개선을 통해 직원들의 심신건강향상을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은 지난 20일 관내 가조면 ‘상마, 대초마을’을 찾아 양파수확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최창열 조합장과 임직원 30명은 이른 아침부터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가조면 최재경, 김시판 농가를 찾아 뜨거운 태양아래 일손 돕기로 구슬땀을 흘렸다. 조합장은 “바쁜 영농철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을 위해 이렇게 임직원들이 힘을 모아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하고 조금이나마 농가의 실익에 보탬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거창축협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25일 오전 10시에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6.25참전유공자회 거창군지회 주관으로 6.25전쟁 제68주년 행사를 가졌다. 6.25참전용사와 유가족, 국가유공자, 보훈단체장 및 회원, 기관단체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참전 용사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식전행사로 창남 시온국악선교단의 무용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국민의례와 표창장 수여, 격려사와 회고사,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6.25참전 유공자를 위한 위로연이 마련됐다. 6.25 참전유공자회 신천팔 지회장은 회고사를 통해 지난 세월 전쟁의 상처로 고초를 함께 겪은 6.25참전 전우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했으며, 자라나는 전후세대에게는 자유민주주의의 고귀함과 투철한 안보의식을 중요성을 강조하며 우리 회원 한분 한분이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자부심을 가지고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날 6.25 참전 유공자회 회원으로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애향심으로 회원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 온 이용술(거창읍) 씨와 홍인득(거창읍)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제107회 거창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달 아카데미는 우리에 잘 알려진 국악인 김성녀 교수를 모시고 ‘우리소리 사랑이야기’라는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현재 국립창극단 예술감독이며 중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김성녀 씨는 “일제시대의 문화 말살정책의 일환으로 우리 판소리 등 우리 고유의 소리에 대해 천시 여기던 것이 오늘날에까지 이어져 하급문화로 취급받는 것이 안타깝다”며 “우리 소리에는 우리민족의 애환이 담겨 있으며 슬플 때도 울고만 있지 않고 흥으로 승화시켜 어려움을 이겨내는 등 삶에 희망을 안겨준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거창군민에게 국악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아카데미에 참가를 원하는 군민은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당일 참석할 수 있으며 강연은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거창군 관계자는 “거창아카데미를 통해 성숙하고 소통하는 군민이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욕구를 적극 반영해 수준 높은 거창아카데미를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3일 가족과 함께하는 교과서속 역사교실을 경북문경과 충청 충주로 다녀왔다. 지난해 학부모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이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80여 명의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가 참가해 경북 문경의 고모산성과 충주의 충주 고구려비, 통일신라 중앙탑을 답사해 교과서 속의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전문강사와 함께 공부했다. 하반기에는 오는 9월 15일에 울산반구대화, 감포대왕암, 10월 27일에는 덕수궁과 정동을 답사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거창군평생교육센터 평생학습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055-940-8822) 이번 답사에 참가한 학부모 김화영 씨는 “학창시절 역사공부는 시험을 위한 공부였는데 아이들을 위해 참가 신청한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역사 속 인물과 장소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계기가 됐고 현장학습의 효과에 대해 몸소 체험했다"고 말했다. 거창군은 주민제안사업으로 운영하게 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그 역사속의 이야기를 통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를 배우며,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으로 가족구성원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3일 거창 IC 앞 주말 직거래 장터에서 벌꿀&버섯 특판 행사를 진행했다. 주말 직거래장터는 지난 3월 31일부터 매 주말마다 생산농가가 장터에서 직접 판매하고 있다. 장터 운영위원회에서 분기별로 주제 농산물을 선정해 다양한 체험과 시식들을 준비해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양 벌꿀(2.4kg) 1만 원, 자연아카시아 벌꿀(2.4kg) 6만 원, 표고버섯 1kg에 1만 원에 할인 판매했으며, 선착순 200명에게 무료 국화 화분 만들기 체험도 진행 했다. 주말 직거래장터를 방문한 한 주민은 “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자녀들과 국화 화분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향긋한 버섯차, 시원한 미숫가루, 비빔국수 등 무료 시식 코너가 있어서 먹으면서 장터를 구경할 수 있어서 다시 방문하고 싶다는 반응이 많았다. 직거래장터 운영위원회에서는 이곳 장터가 군민들의 생활 속의 작은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장터에서 다양한 체험진행, 농산물판매와 함께 주제농산물 판매 행사를 꾸준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보건소는 내달 2일부터 걷기운동에 관심이 있고, 보건소 걷기프로그램 참여 또는 자원봉사 할 수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로 20명 정원모집 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서를 본인이 작성해 보건소로 제출하면 된다. 걷기지도자 강습은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까지(15:00∼17:00) 이틀간 총 4시간이다. 강습내용은 첫날 이론 2시간, 둘째 날 실습 2시간으로 진행하고 교육을 수료한 걷기지도자는 보건소에서 시행하는 걷기 프로그램에 참여 또는 자원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지역에 있는 산책로를 이용하여 걷기 좋은 건강길을 조성하고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니, 걷기활동에 관심 있는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조현광 기자) = 거창군 북상면(면장 김진태)에서는 때 이른 무더위 속에 피서철이 앞당겨 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동안 용암정 등 물놀이 위험지구 8개소에 대해 수영금지 표지판, 구명용 로프, 인명 구조봉 등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했다. 장마철 대비 하천변 쓰레기 집중 수거기간을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해 쓰레기로 인한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화장실 이용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유원지 공중화장실 34개소에 대해서도 일제 점검해 불량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상면은 맑은 계곡과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매년 피서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17명의 물놀이 안전요원을 선발해 심폐소생술, 구조방법 등을 교육한 후 오는 7월 15일부터 8월 19일까지 36일간 배치해 한명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