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올해부터 '안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도로함몰, 지반침하 대책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1일 부산 번영로 서울방향 원동IC 300m 지난 지점서 지반 침하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도로지반 탐사장비(차량형 멀티 GPR)를 활용해 주요 간선도로와 지하철, 노후 하수 관리구간에 대해 도로 탐사에 나섰다. 공동 탐사는 ▲1차조사에서 3D GPR 및 자료분석 ▲2차조사에서 2D GPR ▲공동확인 ▲동공 영상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시가 중앙대로(남포동~금정구 두구동) 구간 120km에 대해 탐사한 결과, 공동 의심지역을 80곳을 발견했다. *공동=아무것도 없이 텅 빈 큰 골짜기 또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73km의 노후 하수관로 구간에 대해 민간탐사한 결과, 공동 35개를 확인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도시철도 2호선을 포함한 전포대로와 구·군 요청구간 38km 구간에 대해 탐사 및 분석을 완료했고 공동 22개에 대해 발생 원인파악 후 복구 조치했다. 시는 올해 도로함몰 위험이 높은 도시철도와 30년 이상 노후하수관을 중심관리구간으로 지정했다. 중심관리구간은 1,500km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소재 기업 13곳이 새로운 '부산형 히든챔피언'에 선정됐다. 부산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오거돈 부산시장이 함께하는 가운데 '부산형 히든챔피언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혁신성장의 상징인 '부산형 히든챔피언'은 보유 핵심기술에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을 융합하고 접목해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을 말한다. 다운정보통신, 디앤아이커뮤니케이션, 보스산업, 선재하이테크, 세명전기공업, 엑스티지, 오난코리아, 오성전자, 일리드, 일주지앤에스, 태광금속, 한성웰텍, 한성인더스트리 등 13개사가 올해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됐다. '부산형 히든챔피언'으로 선정된 기업은 '한국형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외 마케팅, 컨설팅 등이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 가운데 오난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보조배터리를 제작한 기업으로 현재 휴대용 선풍기 국내시장 점유율 1위로 누적 판매 120만 대를 기록하고 있다. 오성전자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모콘 국내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삼성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금련산청소년수련원(이하 수련원)은 올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숲 체험 캠프'와 '나는야 사진작가'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수련원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숲속 체험 활동을 통해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배워보는 '청소년 숲 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청소년 숲 체험 캠프' 프로그램은 ▲금련산 숲 탐방(나무 배워보기, 숲 놀이터 체험) ▲식물 찾기 오리엔티어링 ▲숲 체험에 관련된 레크리에이션 ▲숲 속 모자 만들기 ▲나만의 부채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수련원은 7월중 총 4회에 걸쳐 DSLR카메라의 기능과 촬영방법을 배운 후 직접 촬영해 자신만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인 '나는야 사진작가'를 운영한다. '나는야 사진작가'는 ▲풍경사진작가와 ▲천체사진작가로 나누어 진행돼 적성과 소질, 진로선택의 경험과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필요한 DSLR카메라, 렌즈, 삼각대, 릴리즈, 천체망원경 및 촬영에 필요한 기타 장비와 시설은 수련원에서 제공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금련산청소년수련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부산 최초 공식 아빠단 모임인 '와따, 100인의 부산 아빠단' 발대식을 오는 14일 오전 10시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100인의 부산 아빠단'은 최근 남성 육아 참여를 장려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달리 가사에 대한 구체적 참여 방법을 몰라서 말설이는 아빠들을 위한 모임이다. 이 모임은 육아관련 노하우 공유 및 체험 축척을 통해 아빠육아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올 처음으로 시행하는 아빠단은 지난달 11일부터 2주간 신청접수를 받아 432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최종 선정된 100인의 아빠단은 신청사연을 바탕으로 아빠육아 참여가 절실한 가정이 우선 선발됐다. 이날 발대식은 인구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2011년 제정된 '인구의 날 기념식'에 맞춰 개최된다. 발대식은 ▲인구의 날 기념 유공자 시상 ▲아빠단 주요활동 안내 및 아빠단 운영진 위촉장 수여식 ▲부산시 메시지 선포식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문화체험 부대행사인 가족영화 단체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아빠단은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21일 '아빠가 찍어주는 우리 가족 사진'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올 하반기부터 수돗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종 유해물질에 대한 감시를 대폭 강화한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수질감시 항목을 279종으로 조정·확대한다고 밝혔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시 취수원은 낙동강 최하류에 위치해 새로운 신종유해물질에 오염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 기존 감시항목 중에서 검출사례가 없거나 유해성이 낮은 11종은 제외하고, 최근 환경부에서 수질감시항목으로 지정한 과불화화합물과 니트로사민류 등 위험성이 우려가 증가 되고 있는 의약물질 24종을 추가한다. 현재 먹는 물 수질관리는 세계보건기구(WHO) 162개 항목과 미국환경보호청(EPA) 104개 항목으로 관리하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올해 수질 감시항목 확대 준비를 위한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가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기 등 14종의 최첨단 수질분석 장비의 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또 수돗물 법정수리검사 항복 60종을 포함해 수돗물 감시항목을 279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수질감시 항목 확대 검사 실시로 세계 최고 수준의 수질감시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 "앞으로 학계나 수질 전문가 의견을 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올 상반기 부산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부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수(고속도로 사고 제외)가 62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68명에 비해 9% 수준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사망자 중 65세 이상 고령자가 23명(37%)으로 가장 많았으나 전년도 같은 기간 28명에 비해 18%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작년 한 명이었으나 올 해는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사고 유형별로는 '차 대 사람' 올해 37건(60%)로 가장 많았다. 이는 작년 29건에 비해 8건 증가한 수치다. '차 대 차'는 18건(29%), '차량 단독'이 7건(11%)을 뒤를 이었다. 차량 용도 면에서는 사업용 차량이 18건(29%), 비사업용 차량이 27건(43%), 이륜·원동기 사고가 16건(26%)을 차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교통사고 사망자수 감축을 위해 시와 경찰청 양 기관 합동으로 교통안전 시설 보완, 교통안전 교육, 단속 강화 등을 통해 체
(부산/최록곤 기자) = 故구지인(27·여) 씨의 넋을 위로하고자 지난 2월 IWPG가 마련한 분향소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장례법 위반 등의 명목으로 고소해 논란이 되고 있다. (사)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부산경남동부지부(지부장 강태영)와 부산경남서부지부(지부장 신유림)는 지난 10일 부산 서면 쥬디스 태화 일원에서 한기총의 여성인권유린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IWPG는 망자의 명예회복과 한기총이 분향소를 놓고 고소·고발한 사실을 규탄하기 위해 집회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서 1만 3천여 명이 모여 진행했다. 지난 1월 9일 화순의 한 펜션에 감금돼 개종을 강요당하다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 50일째 되는 날 IWPG는 한기총 건물 앞과 전국 주요 도시에 故구지인씨를 애도하기 위한 분양소를 설치했다. 이에 한기총은 IWPG를 장례법 위반 등으로 고소했다. IWPG 강태영 지부장은 "목회자들이 신체적 약자인 여성을 납치 감금해 개종을 강요하면서 돈벌이를 했다. 한기총은 이를 묵인하고 동조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이런 한기총이 강제개종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론니 플래닛'이 선정한 2018년 아시아 최고의 여행지로 부산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론니 플래닛'은 지난 1972년 창립돼 현재 영어권 여행서 시장의 25%를 점유하고 있다. '론니 플래닛'은 전세계 배낭여행자에게 가장 많이 읽혀지는 여행 가이드북으로 '여행 바이블'이라 불린다. 이번 선정은 세계적인 여행 전문가 그룹 '론리 플래닛'에 부산의 관광 콘텐츠가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의 역량을 보여준 사례다. 그간 부산시에서 추진한 글로벌 관광 콘텐츠 확충, 홍보 마케팅 등이 어우러져 이룬 성과로 보여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한국의 관광 정책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가 주를 이룬다. 이번 선정으로 한국 관광시장에는 수도권 이외에 부산도 있다는 것을 대내외적으로 알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부산시 관광홍보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외래 관광객 유치의 주 동력으로 삼을 것" 이라고 밝혔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11일 재개발ㆍ재건축 등 대규모 주택 정비사업과 가로주택ㆍ자율주택 등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과 관련한 제ㆍ개정 조례안을 공포한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대규모 전면철거 재개발 방식에서 원주민이 재정착하고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소규모 주택정비사업으로 전환한다. 빈집의 체계적인 정비 및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의 확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주거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제ㆍ개정되는 조례는 지난 2월 9일 주택 정비사업의 근거 법령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이 개정되고 빈집 정비 및 소규모주택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 관련 특례법' 제정의 후속절차다. 법례에서 조례로 위임하는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랑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부산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는 ▲복잡한 정비사업의 유형을 재개발ㆍ재건축ㆍ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통합해 단순화 ▲정비구역 직권해제 시 주민공람과 의회 의견청취 절차 신설 ▲공공지원 대상사업을 정비 ▲현금 납부를 통한 기부채납 산정기준을 마련 ▲금품ㆍ향응 수수행위 등에 대한 신고 및 포상금 지급기준을 정했다. '부산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전국 최초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진 반납자 교통비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단법인 부산광역시 대중교통 시민기금에서 예산 4천만 원을 전액 부담한다.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다. 지원대상은 1953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로 경창서(면허시험장)에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하고 올해 2월 1일 이후 운전면허 효력을 잃은 자다. 신청자 총 400명에게 10만 원이 충전된 마이비 교통카드를 1회 지급한다. 만약 400명을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12월 중순 지원 대상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추첨에 탈락할 경우 1회 당첨될 때까지 매년 교통비 지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신천자는 11월 말까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간단한 신청서만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이 사업은 교통안전 선진국인 일본의 고령자 운전면허증 자주반납제도를 벤치마킹했다. 일본은 1998년부터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고령자의 인지기능 저하로 교통사고 다발에 대한 대책으로 이 제대를 시행하고 있다. 매년 약 20만 명의 고령자들이 운전면허증을 자진 반납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는 효과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