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에 대한 수질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수준 기줄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해수욕장 수질 조사는 수인성 장염발생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의 검출여부를 조사한다.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의 수질이 모두 수질 기준에 만족했다. 지난 1일 해운대, 송정, 송도 해수욕장을 조사한결과, 장구균 0~78MPN/100mL(수질기준 100 MPN/100mL), 대장균 0~399 MPN/100mL(수진기준 500MPN/100mL)로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또 내달 1일 개장 예정인 다대포, 광안리, 일광, 일람 해수욕장 조사결과도 장구균 0~48MPN/100mL(수질기준 100 MPN/100mL), 대장균 0~231 MPN/100mL(수질기준 500 MPN/100mL)으로 수질 기준에 적합했다. 연구원 관계자는 "여름철 잦은 강우 이후에는 생활하수 등 육상 옹며원이 해변으로 유입대 일시적으로 수질이 나빠질 수 있다"며 "강우 직후에는 해수욕을 자제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연구원은 해수욕장 기간에도 주기적인 수질 조사를 실시하고 있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오거돈 부산시장 당선자와 김석준 교육감이 지난 19일 오후 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부산만들기' 교육협력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날로 심각해지는 부산의 교육환경과 당면하는 교육현안들에 대해서 교육청과 함께 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것이다. 당선자는 그동안 선거과정을 통해서 교육격차 해소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여러 교육관련 공약 등을 밝혀왔다. 협약 내용은 아이들의 안전, 건강, 먹거리, 교육격차 등을 주제로 한 의제를 설정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교육협력추진단’을 구성키로 했다. 아울러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2020년까지 교실 내에 설치 계획이었던 공기정화장치를 2019년 6월까지 조기 완료토록 지원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옐로카펫 설치도 16개 기초지방단체와 협력해 내년까지 전부 설치할 계획이다. 또, 중학교 친환경 급식과 고등학교 무상급식의 전면화를 위해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부산시내 폐교를 활용해 지역의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
(부산/최록곤 기자) = 강과 바다를 함께 즐길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 해운대 '리버크루즈'가 만들어진다. 부산시와 해운대구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관광특구 활성화 지원 사업'에 해운대관광특구의 리버크루즈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포함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운대 리버크루즈 사업'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 민락교, 수영교, 영화의전당 등을 경유하는 '리버크루즈' 상품이다. 아울러 '수영강 LED 패스티벌 개최'와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사업' 등의 소프트웨어 사업, '수영교 경관 조명 조성', 'APEC 나루공원 LED로즈가든 조성' 등의 하드웨어사업으로 올해 하반기에 착수해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전국 31개 관광특구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1차 사업계획서 평가와 2차 지자체 발표 평가, 3차 전문가 현장심사 평가를 거쳐 해운대를 포함한 최종 3곳이 관광특구사업지로 선정됐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영강은 바람과 파도로부터 안전한 정온수역이라 리버크로즈를 운영하기에 천혜의 자연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올해 9월부터 만 5세 이하 아동에게 지급되는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20일부터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동수당 신청대상은 2012년 10월 1일 이후 출생한 아동으로 해당 가구의 소득 재산을 반영한 소득인정액이 선정 기준액 이하인 가구의 아동에게 월 10만 원씩 지급된다. 소득인정액은 3인 가구 기준 월 1천 170만 원, 4인 가구 1천 436만 원이다. 해당 가정의 소득인정액 자동계산은 아동수당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아동수당은 기존의 양육수당, 보육료・유아학비 지원 대상자들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9월부터 아동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9월 말까지 반드시 사전에 신청해야 된다. 신청방법은 아동의 보호자 또는 대리인이 신분증을 가지고 아동의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 웹사이트' 및 모바일 '복지로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동수당은 오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청하면 9월분 급여가 지급되지만 9월 말에 신청할 경우 처리 기간으로 11월에 9월분부터 소급 지급 된다"며 "신청 분산 및 불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건축전문가와 함께하는 '2018 도시건축시민투어'를 오는 30일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산시와 사)부산건축제에서 진행하는 도시건축시민투어에서는 건축문화해설사의 건축 해설을 들으면서 부산의 건축물을 탐방할 수 있다. 올해 건축 투어는 8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상반기에는 ▲가덕도 근대건축투어(가덕도~외양포마을) ▲해양 건축투어(국립해양박물관~흰여울마을)가 진행된다. 오는 30일에 진행되는 '가덕도 근대건축투어'는 오는 21일까지 참가자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일정은 오전 9시 30분에 부산시청을 출발해 대항새바지 인공동굴을 둘러본 후, 점심을 먹고 외양포마을과 가덕도등대를 둘러보고 4시 30분에 부산시청에서 해산한다. 가덕도는 일제시대 군사시설인 포대진지와 사령관 관사 등 군용 건축 32개 동과 일본군 헌병대가 사용한 것으로 전해지는 우물 등 일제강점기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마을이다. 하반기에는 ▲시간이 멈춘 곳 매축지(안용복기념관~매축지마을) ▲건축제의 중심에서 ⅠⅡⅢ(부산건축주간 전시투어) ▲영화의 도시 부산(영화의 전당~부산영화체험박물관) ▲2018 부산다운건축
(부산/최록곤 기자) = 지난 8일 개막한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어제 하루 9만 9천여 명의 인파를 동원해 개막 이후 3일 동안 총 22만여 명이 전시장을 찾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2018 부산국제모터쇼'는 국내외 19개 브랜드에서 국내차 95대, 해외차 98대, 기타출품차량 10대를 포함해 총 203대의 차량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이 중 신차는 35대로 해외 유수 디자인상을 받은 차량부터 전기차까지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개막일(8일)이 평일임에도 벡스코 현장은 방문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이른 아침부터 입장권을 구입하려는 사람들로 옥외광장 매표소 앞을 빼곡히 채웠다. 개막일 이후에도 주말 내내 가족과 함께 모터쇼를 찾은 전국 단위 관람객들로 행사장 전체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외국인들의 방문도 눈길을 끌었다. 모터쇼 참가 업체들은 관람객들을 사로잡기 위한 이벤트 경쟁이 한창이었다. 기아는 신기술을 이용한 'VR 씨어터 체험관'을 운영하고 미래 자율주행 가상 체험 '5G 칵핏'으로 인기몰이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형기(부산 사하구)씨는 "자율주행 체험이 실제 자가운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4월부터 5월 대규모 건설·건축 공사장과 건설폐기물처리업체 등 비산먼지발생 신고 대상 사업체 80여 곳에 대한 환경오염행위를 수사한 결과,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혐의로 14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 부산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PM-10) 주의보(PM-10 시간당 평균농도가 150㎍/㎥ 이상 2시간 이상 지속인 때)가 9번이나 발령된 후 부산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생하는 등 대기 질이 급격히 나빠지고 있다. 이에 부산 특별사법경찰은 시민들의 안전한 환경권 보장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수사에 나섰다. 수사 결과 ▲5곳은 비산먼지발생 사업 미신고 ▲9곳은 야적물진 방진덮개 미설치, 분사도장 시 방진시설 미설치 등 비산먼지발생 억제를 위한 시설을 설치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산먼지'는 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로 봄철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주요 원인이다. 대기환경보전법 제43조에 따르면, 공사현장에서는 비산먼지의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시설을 설치 해야 한다. 하지만 작업을 손쉽게 수행하기 위해 억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의 선남선녀들의 '첫만남'이 시작된다. 부산시는 오는 16일 금정 늘푸른 숲에서 '제1회 직장단위 만남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3회에 걸쳐 미혼남녀 만남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을 긍정적 가치관을 형성하고 초혼 연령 상승, 결혼기피 현상에 따른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시는 오는 16일과 내달 7일 두차례 '직장단위 만남행사'를 주선한다. 특히 오는 7월 7일 '칠월실석' 만남은 전설 속 견우와 직녀가 까치와 까마귀가 만든 오작교를 건너 만난다는 의미를 살려 결혼 시기를 놓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특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선남선녀 페스티벌'은 1일부터 홈페이지(www.선남선녀.kr)를 통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되고 미혼남녀 40명을 선정해 오는 24일 참가자들이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처음 만나는 미혼남녀들의 어색함을 떨치기 위해 자기소개, 테이블 미팅, 파트너 선정게임 등 실내와 야외에서 진행된다. 강미라 부산시 출산보육과장은 "결혼을 하고 싶어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무단횡단 근절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무단횡단 사망사고 발생지점별로 도로구조 등 현장조사를 하고 사고 원인을 분석해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추세에도 무단횡단 보행사망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된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48곳(16.3km)에 추가 설치하고 사망사고 다발 횡단보도 285곳에는 도로를 밝게 비추는 투광기를 보강한다. 교통안전공단이 전국 17개소에 3개월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무단횡단금지시설을 설치한 구간에는 교통사고가 77% 감소됐다. 또 투광기 설치는 가시거리가 73.8m->115.9m로 확대됨에 따라, 야간보행 교통사고 34.2%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보행자의 무단횡단 예방을 위해 간선도로 및 보행 밀집 지역의 보행단절 구간에 횡단보도 293개소를 설치한다. 또 교차로에서 보행자 동선과 일치하지 않는 'ㄴ', 'ㄷ' 형태의 횡단보도를 'ㅁ' 형태의 횡단보도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달부터 고령자 교통안전 체험교육장을
아우디코리아가 7일 오전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레벨3 자율주행 플래그십 세단 '더 뉴 A8'을 선보이고 있다. 7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 아우디 부스에 참여한 배우 이진욱, 크리스탈, 최시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피니티 코리아가 7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에서 중형 SUV '올 뉴 QX50'을 선보이고 있다. 벤츠 디미트리스 실라카스 대표이사 사장과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7일 부산벡스코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모터쇼'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벤츠의 전기 콘셉트카 'EQA'를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