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가 관광객들의 올바른 관광문화 조성을 위해 '우리집에 왜 왔니' 영상을 공식 유튜브와 SNS(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에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감천문화마을, 흰여울문화마을 등 주거지를 중심으로 조성된 관광명소에 관광객들이 찾아와 발생하는 소음과 , 사생활 침해, 쓰레기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 영상은 일부 관광객의 무분별한 행동이 거주민에게 공포와 불안감으로 다가온다는 것을 표현했다. 이 때문에 거주민이 현재 거주지를 떠나 다른 곳으로 이주하게 되는 '투어리스트피케이션(Touristification)' 현상을 공포영화 형식으로 제작했다. 영상은 부산시 유튜브(www.youtube.com/DynamicBusan), 페이스북(www.facebook.com/BusanCity)에서 확인가능하다. 감천문화마을의 한 주민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찾아오는 관광객들의 사생활침해 문제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며 "아무리 더워도 창문을 열어놓고 생활할 수가 없다. 생활터전을 버리고 다른 곳으로 이사를 갈 생각까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quo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1전시장에서 '메디부산 2018! 시민건강박람회'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박람회는 64개 기관 202 부스(병원16, 기관39, 헬스케어 9)가 참여한다.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전 연령의 시민들에게 건강 종합 정보 제공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부산시와 KNN이 주최·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생애주기에 따른 건강 관리방법 ▲4대 중증질환(암, 심·뇌혈관질환, 희귀난치성질환)에 대한 시민의 궁금증을 해소 ▲환경변화에 따른 아토피·천식 알레르기 질환, 만성질환 예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공유한다. 행사장에는 부산지역 대학병원 등 16개 병원에서 준비한 경동맥·복부초음파검사 등 무료 건강검진, 아토피, 식습관개선 인형극 공연 등의 부대행사도 열린다. 오는 29일에는 오후 12시 30분부터 14시까지 전문의 인터뷰와 부스 탐방, 시민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부산시 전략 등을 생방송으로 진행되고 30일에는 오후 13시부터 15시 30분까지 청소년기부터 건강에 대한 관심과 실천을 유
(부산/최록곤 기자) = 6.25 전쟁 68주년을 맞아 부산시민들이 참전용사의 헌신을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25일 오전 11시 동구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28주년 6.25 전쟁 기념식'이 열렸다. 기념식에는 박재민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교육감, 민병원 부산지방보훈청장, 이만수 6·25 참전유공자회 부산지부장을 비롯한 참전 용사들과 군 장병, 시민 등 1,8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시민들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하고 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가유공자증서 수여 및 모범 6·25 참전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회고사 ▲6·25 영상 상영 ▲청소년 오케스트라 기념 공연 ▲시립소년소녀 합창단의 기념합창 및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6.25 참전유공자회 서종구 부산시 서구지회장은 회고사를 통해 "1950년 6.28일 인민군은 전차를 앞세워 서울로 직진해왔고 우리 육군은 하루를 주먹밥을 먹으며 전쟁을 해왔다. 야산에서 취침을 하고 소나무에 기대
(부산/최록곤 기자) = 부선7기 부산시장직 시민소통위원회는 새로운 부산의 출범을 앞두고 민선 7기 부산시정의 비전을 담은 슬로건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민선 7기 부산시정의 도시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소통', '시민행복', '동북아 해양수도'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민선7기 부산시가 지향해야 할 시정방향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문구를 제안하면 된다. 공모는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부산시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busancity), 카카오스토리(story.kakao.com/ch/toktokbusan), 블로그(blog.busan.go.kr), 우편(부산광역시 연제구 중앙대로 1001, 9층 소통기획담당관실), 팩스(051-888-1369)로 응모하면 된다.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당선인 취임 후 우수 슬로건 제안자들을 직접 초청해 시정에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전재수 시민소통위원장은 "오거돈 당선인의 시민 중심 시정을 지향하기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천문대가 설치된다. 부산시 금련산청소년소련원은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천체망원경을 설치해 달과 별, 행성을 관측할 수 있는 '2018 찾아가는 천문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오는 23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행사는 ▲천문지도자의 재미있는 생활천문학 강의 ▲당일 관측되는 별자리 설명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달, 행성 등 천체관측 ▲우주에 대해 배워 볼 수 있는 천문퀴즈 등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행사당일은 달, 금성, 목성, 토성 등 다양한 태양계 주요 천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참가는 별도의 예약이나 참가비 없이 시민, 청소년, 관광객 등 누구나 할 수 있다. 금련산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부산의 명소에서 진행되는 '2018 찾아가는 천문대'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3일 인기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 구독자와 함께 떠나는 '원데이 부산투어'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기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 일본 구독자 28명이 참가한다. 행사 내용은 ▲부산관광고등학교에서의 동래파전 요리체험 ▲다이아몬드베이 요트체험 ▲오륙도 스카이워크 ▲민락수변공원에서의 치맥 ▲황령산 야경 감상 등으로 부산의 관광자원을 돌아볼 예정이다. 시는 행사 일정을 유튜브 '와보이소 부산'에 공개하고 부산만의 매력을 영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와보이소 부산'은 부산의 맛집과 부산의 관광명소, 축제 등을 부산거주 일본인이 직접 체험하는 인기 유튜브로 현재 1만 5천명의 구독자와 총 350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를 진행하는 부산사랑 곤 마사유키 대표는 "부산시와 공동으로 한우고기 맛집 영상을 게재 후 폭발적으로 구독자가 증가했다"며 "구독자와 함께 투어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출연자와 함께 부산만의 관광명소를 돌며 많이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6일 해운대구 우동 센텀산업단지(디오)에서 디지털치의학 전문인력 발굴을 위한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이 문을 연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치과의료기기업체는 지난해 7월 산학협력 간담회에서 디지털치의학의학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올해 3월 재단법인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을 설립했다. 부산디지털치의학 인재양성원은 부산대, 동의대, 부산가톨릭대와 부산시 치과의사회, 치과위생사회, 치과기공사회 및 의료기기업체가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위원 11명, 위원장 한상욱 부산시치과의사회 부회장)를 구성, 강사진 선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디지털장비 선정 등 디지털치의학 보급을 위한 사업을 진행해왔다. 인재양성원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영향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디지털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3D 구강스캐너, CAD-CAM 소프트웨어, 임플란트 임상 등의 과정을 개설하고, 치과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등 실무인력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을 시행한다. (주)디오, 오스템 임플란트, (주)디디에스 등 치과 관련 국내 대표기업이 참여해 디지털기기 보급사업을 확대하고 디지털 교육 효과를 더욱 높일 예정이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2018 케이블교량 국제컨퍼런스'가 내달 5일 12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블교량의 건설 수요증대와 유지관리 기술의 세계화에 발맞춰 국내외 케이블교 관리기관 간의 상호 기술교류 및 협력을 위해서 열린다. 올해 광안대교 개통 15주년을 맞는 컨퍼런스에는 광안대교 등 국내 24개 기관과 칭마대교 등 국외 6개국 8개 기관 등 총 7개국 32개 기관이 함께 한다. 국내 참여기관은 ▲광안대교(부산시설공단) ▲영종대교(신공항하이웨이) ▲서해대교(한국도로공사) ▲팔영대교(한국시설안전공단) ▲인천대교(인천대교) ▲거가대교(한국인프라관리) ▲부산항대교(북항아이브릿지) ▲이순신대교(전라남도) ▲울산대교(울산하버 브릿지) ▲마창대교(마창대교) ▲서울시 한강교량(서울시 교량안전과) 등이 있다. 아울러 해외에서는 ▲제2 페낭대교(2nd Penang Bridge ·말레이시아) ▲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Hongkong-Zuuhai-Macao Bridge ·중국) ▲칭마대교(TsingMa Bridge·홍콩) ▲아라쓰 대교, 혼슈 시코쿠 대교(Arat
(부산/최록곤 기자) = 부산시 각 분야 기술 최고장인 5명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2018 부산광역시 최고장인'으로 제과제빵 직종 이흠용 살롱드보네 대표 등 5명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뽑은 '부산광역시 최고장인 선정'은 부산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종사한 숙련기술자 중 장인정신이 투철하고 산업 및 기능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능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부산시 최고장인'은 기계설계 등 36개 분야 90개 직종에서 선정하며, 공예분야 7개 직종은 별도로 선정한다. 올해 최고장인은 ▲제과제빵 직종 이흥용(살롱드 보네 대표) ▲미용 직종 신화남(신화남 뷰티 갤러리 대표) ▲이용 직종 박성대(용호이용원 대표) ▲소성가공 직종 정재서((주)영신 칼스토리 대표이사) ▲패션 디자인 직종 김석한(민패션 대표) 등 5명이 선정됐다. 제과제빵 직종 이흠용 대표는 지역의 장점을 활용한 명란바게트 개발과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공정 개선을 통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선정됐다. 미용 직종 신화남 대표는 36여 년간 미용업계에 종사하면서 미용 관련 재학생들의 기술지도, 교재개발 및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부산/최록곤 기자) = 역사문헌이 예술공연으로 펼쳐지는 문화마루 정기예술제가 부산에서 펼쳐진다. (사)문화마루는 오는 23일 2시와 7시에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제3회 사단법인 문화마루 정기예술제'를 연다고 밝혔다. 예술제는 '전통춤/ 보고 듣고 느끼다' “천(天)의소리"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의 전통춤, 여러 북과 다양한 춤으로 어우러진 5개의 무대를 펼친다. 특히, 조선 명종 때의 예언가 격암 남사고 선생의 '격암유록(格菴遺錄)'을 모티브로 구성했다. 어둡고 공허한 세상이 하늘의 생명의 기운이 새롭게 더해져 모든 사회, 문화, 종교가 옛 것은 보내고 새롭게 거듭난다는 염원을 담았다. 첫 무대는 (사)문화마루 어린이 예술단의 12개의 '오고무'로 시작한다. 무형문화재 27호인 '오고무'는 산명의 틀 위에 잇는 다섯 개의 북을 치며 추는 춤으로, 장단과 강약의 변화를 통해 한국적 가락의 진수를 보여준다. 두번째 무대는 조선 말기 창작된 '향악정재'의 하나로 모란꽃을 들고 추는 '가인적목단(佳人剪牧丹)’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