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 거창군은 달빛내륙철도(광주~대구) 조기건설을 위해 6일 국회도서관에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회포럼은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26명이 공동 주최하고,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경유지자체 시장․군수, 학계 전문가, 해당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2차례의 국회포럼을 통해 10개 경유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해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했다. 또한, 올해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국토교통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지난 6월에 착수 하는 등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이루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의 ‘대구~광주 달빛내륙 철도건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해 국토교통부가 수립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달빛내륙 철도의 신규 사업 반영, 사업의 조기현실화 등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달빛내륙철도는 대구~광주간을 잇는 고속철화 철도로 191.6㎞ 구간을 최고 시속 250㎞ 달려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거창/최병일 ) = 거창군은 오는 17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접종기간은 생후 6개월∼만8세 어린이 중 생애 첫 접종일 경우 오는 17일부터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접종 경력이 있는 어린이는 10월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1회만 접종하면 된다. 접종대상자는 2007년 1월 1일부터 2019년 8월 31일 출생자이며,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등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의 경우 인플루엔자 유행 차단을 위해 방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지정의료기관은 전국적으로 약 8천여 곳이 있으며, 거창군에서는 8개의 의료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있다. 지정의료기관 확인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 가능하며, 사전에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을 확인한 후 방문할 경우 불편을 줄일 수 있다. 조춘화 보건소장은 “접종대상자 확대와 예방접종률 향상으로 개인의 건강보호는 물론이고, 질병부담의 감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접종 후에도 20~30분 정도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쇼크와 같은 급성 이상반응 발생
(거창/최병일) = 구인모 거창군수는 4일 군청 브리핑 룸에서 “거창구치소 주민투표 동의안 제출에 즈음한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엄숙하고 겸허한 자세로 담화문을 발표한다고 포문을 열고 거창구치소가 거창군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국책사업이면서도 지난 6년간 거창군 발전의 발목을 잡는 현안사업이 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거창구치소는 2011년 교정시설 신축사업으로 확정되어 2015년 공사를 착공했고 총 사업비 853억원 중 부지매입 및 부지조성비로 316억원의 사업비가 집행되었으며, 거창지원․지청 신축공사는 2014년 실시설계비로 정부예산이 편성되어 2017년 거창지청 설계가 완료되었고, 이전부지 조성비로 35억원을 확보해 2015년 실시설계를 완료했다며 그 간 추진경과를 설명했다. 또, 거창구치소 문제 해결을 위해 2017년 공론화위원회 준비위원회를 출범했으나 조직구성 어려움 등으로 자진 해산, 2018년 거창군 갈등해결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거창구치소 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하여 주민투표법 제8조(국가정책에 관한 주민투표)에 의한 주민투표를 지속 건의했으나 해산했다고 갈등해결 노력과정도 설명했다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43대 군수 공약사업 추진 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면밀히 점검해 공약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8월 27일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선정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 보고에 이어서 6개월간 공약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서 사업을 추진하는 방법을 보고했다. 제43대 거창군수 공약사업은 ▲ 소통군정 4건, ▲ 농촌경제 13건 ▲ 복지행정 8건, ▲ 지역경제 5건 ▲ 문화관광체육 11건 ▲ 지역개발 10건 ▲ 교육도시 5건을 포함한 7개 분야 56건으로 앞으로 ‘더 큰 거창 군민 행복시대’를 열기위한 민선 7기 거창군의 핵심 사업들이다. 눈에 띄는 공약으로는 소통군정 분야의 거창법조타운 갈등해소, 농촌경제 분야에 자연재난에 대비한 농업재해안정지원 방안마련, 복지행정 분야의 암 환자를 위한 건강주치의제 운영 등을 들 수 있다. 또한 지역경제 분야의 거창 승강기산업의 세계화 육성, 문화관광 분야의 동서남북중 5대 권역 관광벨트 조성, 지역개발분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은 지난 12일 오후2시 서울시 상생장터 회의실에서 우호교류 협약 체결 이후 실질적 상생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를 가졌다. 이날 실무협의는 지난 10월 함양군-서울시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후속 조치 이행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함양군에서는 박영진 행정과장을 비롯해 농산물 유통, 문화·관광, 공연, 귀농귀촌 등 실무자들이, 서울시에서는 김규룡 대외협력관을 비롯한 실무자들이 참석해 세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군은 지난 10월12일 서울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안전먹거리 공급 및 농촌사랑운동 실천 △지역 문화·관광·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귀농·귀촌 희망시민을 위한 맞춤형 지원 △공무원 인적교류 및 정책 우수사례 공유 △청소년 전통·문화·환경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군은 이번 실무협의에 앞서 지난달 20일 실무자회의를 열고 부서별 우호교류 관련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시 실무자들과 함께 세부 추진계획을 협의하는 등 상생 발전을 위한 교류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실무협의에서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약초체험과학관이 연간 8,000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살아있는 약초 박물관, 현장학습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안의면 용추계곡로 184에 개관한 함양약초과학관은 전체 5,983㎡의 부지에 연면적 792㎡로, 1층과 2층 전시관, 야외 전시포, 옥상전망대로 구성이 되어 있다. 1층과 2층 전시실에는 산양삼을 비롯하여 사라져가는 우리 약초 50여종을 전시하고 있으며, 약초의 종류와 효능, 보관, 이용법등을 소개하고, 영상홍보관, 사상체질 분석기도 있어 약초체험과학관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재미를 더해 주고 있다. 과학관 내 강의실 등의 부대시설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세미나 공간으로도 제공하고 있다. 야외 전시포에는 50여종의 약초와 30여종의 약용나무들이 4계절 각양각색의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며 계절마다 다른 모습으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또한 직접 재배한 약초의 꽃, 씨앗, 열매 등을 건조 소포장하여 방문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호기심 많은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체험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 함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용추계곡 등을 찾는 관광객들과 산촌유학원 연수생 등 학생, 단체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12일 가조면 가남정보화마을에서 가조․가북권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봉사)단체 봉사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조‧가북권역 민관협력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으로 가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3명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1부는 기념식과 전문가 초청강의, 2부는 향초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활동 순으로 진행했다. 동의대학교 홍재봉 교수의 초청으로 진행된 ‘모두가 행복한 우리동네 만들기’라는 주제의 강의는 어떻게 하면 주민들을 참여시킬 수 있는가, 누가 주도해야 하는가 등 주민들이 참여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역량과 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현장사례를 통해 재밌고 유익한 강의를 제공했다. 참석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사회(봉사)단체 자원봉사자들은 앞으로 마을 공동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민간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개발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열고 공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에서는 지난 3월에 정책개발 학습동아리 지원자 29명으로 구성된 7개 팀이 거창군 발전방안에 대해 자유 형식으로 발표했다. 주요 발표내용으로는 ▲ 24주 치매예방 프로그램 개발 ▲ 거창군 개인방송 홍보 플랫폼 구축 ▲ 업무용 택시 도입 ▲ 재활용수거 자판기 도입 ▲ 누구나 거창한 참여단 운영 ▲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마을 ▲ 임신, 출산, 육아 길잡이 제공이다. 최우수상은 ‘기억채움으로 fun한 인생프로그램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보건소 손계순 보건진료소장의 ‘꼼지락 꼼지락’ 팀이 차지했다. 우수상은 ‘인간과 자연 공존을 위한 노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거창읍사무소 최윤화 주무관의 ‘공존’팀이, 장려상은 ‘누구나 거창韓 참여단’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거창읍사무소 김혜란 주무관의 ‘change up(체인지 읍)’ 팀이 각각 수상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의 ‘지리산 함양곶감’이 10일 안의농협 서하지점 곶감경매장에서 초매식을 갖고 본격 출하에 들어갔다. 군에 따르면 안의농협(조합장 이상인)이 주최한 이날 초매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생산자·중매인 등 300여명이 참여해 초매식을 축하하고, 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명품 함양곶감이 높은 가격에 거래되길 기원했다. 명품 지리산 함양곶감은 지리산의 청명한 공기와 맑은 물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육질이 부드럽고 식감이 좋아 고종황제의 진상품으로 활용되었으며, 최근까지 그 명성과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봄 저온피해로 인해 원료감 및 곶감생산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차가운 날씨와 낮은 습도로 예년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명품 함양곶감의 본격적인 출하를 알리는 이날 초매식은 개식선언과 국민의례에 이어 서춘수 군수 등 내빈들이 참여하는 성공기원제, 기념사, 축사, 경매진행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시작으로 함양곶감은 1월24일까지 매주 월, 목요일 13회 경매가 열려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판매된다. 지난해 함양곶감 경매는 2,180농가가 참여해 4만2,0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지난 9일 군청 앞 로터리 문화휴식공간에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내외빈과 200여 명의 군민과 함께 화려한 개막식을 올렸다. 올해 제6회를 맞은 트리문화축제는 거창군을 대표하는 겨울문화축제로 성장해 한 겨울 군민의 마음을 더욱 따뜻하게 전해주고 있다. ‘소통과 화합의 도시, 러블리 거창’이라는 주제로 내년 1월 13일까지 펼쳐진다. 무대 앞 원형 볼들로 장식된 메인트리와 군청 앞 광장에 설치된 다양한 조형물들이 행사기간동안 매일 밤 6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한겨울 별빛과 함께 아름다운 밤하늘을 수놓는다. 축제기간동안 매일 저녁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갓 탤런트 선발대회, 버스킹 경연대회 등 젊은이들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이웃을 돌보고 사랑을 실천하는 불우이웃돕기, 아림 1004운동 행사도 진행된다. 한편, 이날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위원회(위원장 손부익)에서 사랑의 자전거 15대를 거창군에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