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향교(전교 김태균)는 1일 오전 10시30분 함양읍 운림리 유림회관 3층 강당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어르신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로연(耆老宴)을 열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공경하기 위해 임금이 베풀어주던 행사로, 오늘날에 이르러 어른을 공경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료효친 위안행사로 성격을 달리해 매년 향교에서 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군수, 서영재 군의회부의장, 임재구 도의원 등 내빈들이 참석해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기로연을 축하했다. 행사에선 85세 이상 8명의 어르신에게 장수를 기원하는 지팡이를, 90세 이상 2명의 어르신에게는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라고 내의를 선물로 전달했다. 서춘수 군수는 “우리 함양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오늘의 기로연 행사를 통해 사라져가는 노인공경과 경로효친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함양 연예인 향토가수들의 공연과, 천왕봉 소리샘 색소폰 연주, 판소리 공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은 오는 11월 7일 오후 2시 병곡면 덕평마을회관에서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덕천 재해복구사업의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병곡면 연덕천은 지난 8월26일부터 9월1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였으며, 수해피해 조사 중 원상복구 시 재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중앙재해대책본부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건의를 통해 개선복구 사업비 27억여원을 확보하여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다. 현재 덕평마을을 관류하는 약 500m 구간은 하폭이 좁고, 구조물이 노후화 되어 홍수시 하천시설물과 농경지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여 주민들로부터 지속적인 하천정비사업 건의가 있어 왔다. 군은 연내 보상협의 완료와 사업 착공으로 내년도 우기 이전 주요 공종을 완료함으로써 피해지역의 추가피해와 주민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며, 설계단계부터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 우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여 지역 주민들이 홍수 등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1일 오전 4시부터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남지역 노동조합에서 도내 12시군의 시외·시내버스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전 행정력을 집중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관내 11개 읍면 부·읍면장 긴급 비상 수송대책 회의를 지난 10월 31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졌다. 군은 파업에 대비해서 주민들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내·농어촌버스 79개 노선 중 17개 노선에 전세버스 9대를 긴급 투입해 출퇴근 시간, 등·하교에 맞춰서 운행할 계획이다. 또한, 거창교육청과 협조해 통학용 버스 8대를 투입해 학생 통학시간을 제외한 오전과 오후 시간대에 각 읍면소재지까지 비상 수송할 계획이다. 거창읍 시가지는 군청 관용버스와 서흥여객 비상차량을 활용해 정상 운행할 계획이다. 시외버스 운행업체인 거창고속(주)측에서는 46개 노선 중 거창-대구노선만 3대의 차량으로 왕복30회 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거창군 관계자는 직장인 출퇴근 등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군민들은 자가용 이용 ,카풀제 활용 등 대체교통수단을 이용하고 시외는 인근 대구시 소재 교통수단을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9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밴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 참여했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함으로, 읍․면 주민자치위원들과 담당공무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자치분권 새바람, 주민과 함께 만들어갑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새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에 대한 비전, 지자체의 우수 정책을 알려 지방자치에 대한 주민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열렸다. 우수사례 전시관, 우수사례 발표회, 토론회와 특강 순으로 구성됐다. 박람회에 참가한 거창군 주민자치위원들은 우수사례 발표회를 듣고, 우수사례 공모에서 선정된 전국의 우수사례 전시관을 관람했다. 거창군 조점형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한 우수사례를 거창군 주민자치에 내실 있게 접목해 주민자치 발전을 주도해 나가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5일 거창군보건소 앞 주차장에서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50여 명이 참여해 생물테러 대비ㆍ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인명 살상이나 사회혼란을 야기할 목적으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인체에 질병을 유발하는 미생물을 고의적으로 살포하는 생물테러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함이다. 생물테러에 사용되는 주요 미생물은 탄저균, 페스트, 콜레라, 두창 등 8종이 현재 국내에 지정되어 있는 생물테러 감염병 종류이다. 이날 훈련은 거창군민의 날 행사에 관람객으로 위장한 테러범이 행사장에 백색가루를 투척한 후 도주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훈련내용은 탄저균 테러 신고를 시작으로 상황전파, 긴급출동, 주민통제, 노출자 대피, 환경 검체 채취, 독소 다중탐지키트 검사, 환경제독, 테러범 검거 순으로 생물테러 초동 대응과정을 실전과 같이 전개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와 위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훈련을 마련하고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관내의 기존 모범음식점 43곳을 대상으로 지정 적합여부에 대한 재심사를 진행한다. 이번 재심사는 음식문화개선 이행여부, 위생‧환경상태, 서비스 제공, 맛 평가, 정부시책 기여도 등 평가항목에 대해 조사하고 평가결과 85점 이상인 경우 재지정하고, 부적합 업소는 모범음식점 지정을 취소한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행에 따라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에 대한 위생등급 지정을 위한 기술지원과 자율평가를 병행한다. 한편, 거창군은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된 업소에 쓰레기 종량제 봉투, 앞치마, 물컵 등 각종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모범음식점 재심사로 서비스수준과 위생수준을 향상시켜 선진 음식문화를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은 오는 31일 오후 2시 함양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함양산삼엑스포 진입도로 개설공사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지난 8월 3일 최종 승인됨에 따라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위해 시가지 교통혼잡(주민불편 해소·각종 안전사고)을 예방하고 행사장 접근성 확보를 위해 진입도로를 개설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앞서 여러 가지 검토안을 토대로 지난 19일 함양 향교의 의견을 청취하였으며, 31일에는 지역주민과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진입도로 개설에 대한 필요성 및 노선에 대하여 설명하고 불편사항 등에 대해 이해를 구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청취하여 향후 사업에 반영하는 등 원활히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0 함양산삼엑스포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관심이 있는 군민 및 토지소유자께서는 설명회에 참석하시어 좋은 의견을 내어 주시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이광옥 부군수, 부서장, 읍·면장, 유관기관 관계자, 거창문화재단 이·감사,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해 2018 거창한마당 대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 9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한판 놀아보세! 즐겨보세!’라는 주제로 펼쳐진 2018 거창한마당 대축제에 대한 (재)거창문화재단의 추진 총괄보고, 각 부서, 관련기관‧단체별 추진사항 보고, 그간 한마당 대축제 추진과정에서 문제시 됐던 중점 현안사항에 대한 토의를 하기 위함이다. 또한, 그간 한마당 대축제 관련 문제점으로 제시 돼 온 아림예술제 야시장 운영, 사과마라톤대회 참가자 감소, 거리퍼레이드 참가자 고령화, 군민체육대회 외부선수 영입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늘 평가보고회를 통해 제안된 많은 의견들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군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알찬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문화재단과 전 부서에서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8 거창한마당 대축제는 기존의 군민
(거창/최병일 기자) = 대한산양산삼유통공사(대표 서재석)는 25일 거창군청을 방문해 2018 거창산양산삼축제에서 산양산삼주 담그기 체험비로 모은 2,271,500원을 아림1004운동에 기부했다. 2018 거창산양산삼축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거창교 둔치에서 거창 산양산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 처음으로 열렸다. 산양산삼 축제에서 축하공연, 판매부스 운영, 산양산삼주 담그기 체험, 산양산삼 자장면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해, 군민뿐만 아니라 외지에서도 많은 인원이 찾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산양산삼주 담그기 체험행사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1400만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구인모 군수는 “귀한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 이번 성공적인 축제를 계기로 내년에는 우수성 홍보는 물론 소득으로 연결되는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24일 부산 동래구 종합사회복지관 다복동플러스센터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담당공무원 등 40여 명이 거창읍의 맞춤형복지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거창읍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에서 거창읍의 맞춤형복지 우수사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운영방안 등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논의했다. 동래구 다복동플러스센터의 방문객들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거창읍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과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 적용 방안을 모색해 보는 자리가 됐다며 동래구 다복동플러스센터의 사업도 소개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동래구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도 거창읍의 맞춤형복지 사업을 공유하고자 벤치마킹 방문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거창읍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고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자원 발굴과 연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물질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