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구인모 군수, 읍면장,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 없는 푸른 거창을 만들기 위한 ‘2018년 가을철 및 2019년 봄철 읍·면 산불감시원 및 전문진화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예방과 진화활동에 노력한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구인모 군수는 서류심사와 체력테스트 등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산불감시원에 선발되신 만큼 큰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근래에 산양삼을 비롯한 산림소득이 늘고, 산림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귀중한 산림자원이 한 순간의 실수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활동과 효과적인 초동진화로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드는 데 열정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발대식 후에는 감시원의 임무, 산불진화 안전수칙, 진화요령, 산불안전사고 방지 및 응급처치요령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거창군은 이달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발대식후 내년 5월 말까지 산불 없는 거창군을 만들기
(함양/최병일 기자) = 경상남도 최고의 농업인으로 함양군 이상인(57·함양읍)씨가 선정됐다. 함양군에 따르면 15일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3회 경상남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남 최고의 농업인을 뽑는 자랑스런 농어업상 창의개발부문에 이상인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복희(57·안의면)씨는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은 농어업 현장에서 묵묵히 일한 숨은 농어업인을 발굴하기 위해 1992년 경상남도 조례로 제정되었으며, 농어업인들에게는 최고의 명예와 자부심을 심어주는 농어업분야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이번에 창의개발부문 자랑스런 농어업인상을 수상한 이상인 씨는 산머루를 이용한 와인동굴, 와인 시험장, 레스토랑 등을 설치하는 등 체류형 프로그램 운영으로 6차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산머루 재배 연구 및 제품개발 유통 등 6차 산업화를 통해 산머루 와인밸리를 함양군의 산업화 명소로 만들고, 체류형 관광농업을 실현해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이복희씨는 지난 2010년 함양군 안의면으로 귀농하여 사과농사를 지으며, 새마을부녀회와 생활개선회 등의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8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해 거창승강기밸리를 홍보하고 승강기업체의 전시품을 통해 승강기 기술력과 기업하기 좋은 거창승강기밸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국내외 16개국 150개 업체 340개 부스 운영되는 이번 엑스포에 거창승강기밸리는 홍보관, 기업 전시관, 대학 홍보·체험관 3개관 12개 부스를 마련했다. 홍보관에서는 국내 유일의 산·학·연·관 승강기산업 클러스터가 잘 조성된 승강기밸리의 홍보와 승강기 기업을 위한 각종 지원책이 홍보된다. 기업 전시관은 승강기밸리 내 기업협의회에 직접 생산한 승강기 케이스와 부품을 전시한다. 대학 홍보·체험관에서는 국내 유일의 승강기 전문 인력 양성, 연구개발 홍보와 가상현실(VR)을 통한 승강기 안전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거창승강기밸리 부스를 방문해 현황을 듣고, “행정안전부 산하기관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오는 12월말부터 거창승강기밸리에서 승강기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해야 하기에 이제는
거창군의회 의원 중 법조타운 원안 추진을 주장하는 6명의 의원은 법무부에서 원안 추진을 위해 예산 동의 협조 요청 공문을 거창군에 발송하여 원안추진으로 가닥을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는 듯 하다가, 알 수 없는 연유로 다시 군민 의견을 수렴해서 추진한다는 등 오락가락한 행정으로 군민의 갈등을 불 집혀 놓은 현실을 개탄하면서 실익도 없고 대안도 없는 논의는 중단하고 거창군 발전을 위해 하루 속히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결의문을 내용을 보면 갈팡질팡하는 법무부는 사업을 주관하는 행정기관으로 원칙을 가지고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고, 지난 2년간의 노력에도 아무런 결실이 없고 또 다른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이전 논의는 중단하고 군민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치안확립 등 거창군의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인센티브를 약속받아 조속히 원안대로 추진할 것을 요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결의문 발표에 나선 이홍희, 박수자, 신재화, 이재운, 표주숙, 김종두 등 거창군의회 6명의 의원과 김일수 경남도의원은 사업초기부터 원안 추진을 요구하였으며, “전임 군수가 그렇게 노력했는데도 이전을 위한 걸음은 한발도 내딛지 못한 현실에서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는 13일 울산시 남구 신정4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초청해 자매결연 교류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신정4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신정4동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이 방문해 가북면사무소에서 환영식과 함께 기념 선물로 주고받으며 서로에 대한 우의를 다졌다. 환영식에 이어 가북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준비한, 수확이 한창 진행중인 후지사과 수확체험을 하고, 서울우유공장과 창포원 견학을 통해 거창을 깊게 탐구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만든 손두부를 곁들인 오찬에서는 따뜻한 고향의 정을 나누며 더욱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경국현 가북면장은 “바쁘신 중에서 참석해 주셔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크고 작은 행사와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지속하고 도·농간 교류와 상생의 모델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가북면과 울산 신정4동은 지난 2012년 8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사과수확, 등반대회, 산나물 수확 체험, 직거래장터 개설 등 가북면의 크고 작은 행사에 함께하며, 도·농간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의회 제8대 군의원들의 의정비가 공무원 보수 인상율인 2.6% 만큼 인상된다. 군의원의 의정비는 2012년 이후 동결되었으며 이번 인상은 6년만이다. 함양군은 지난 12일 오후 4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제8대 함양군의회 4년간의 의원 의정비 결정을 위한 ‘함양군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의회 의정비를 2.6%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학계와 언론계 등 위원 10명으로 구성된 이날 심의위는 동결, 공무원 보수인상률 합산 또는 1/2 합산 등 3개의 안을 놓고 회의를 진행했으며, 지난 6년간 동결된 군의원 의정비의 현실화에 대해 전반적으로 공감하고, 보다 성실한 의정활동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공무원 보수인상율인 2.6% 인상으로 최종 결정했다. 함양군의원 의정비는 지난 2012년 이후 2018년까지 6년간 동결되었으며, 이번 인상 결정을 통해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년도 월정수당에 전년도 공무원 평균 보수인상률 만큼 합산 반영된다. 군의원의 의정비는 의정활동비와 여비,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며, 이날 의정비 심의위는 의정활동비의 경우 법정 최고액인 월 110만원을 유지하고 여비도 공
함양군은 12일 오전 하림공원 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함양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함양군체육회가 주최하고 함양군파크골프협회(회장 차한규)에서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선수와 심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함양군에서는 파크골프협회를 중심으로 소규모 친선경기로 진행되어 왔으며, 꾸준한 인기와 회원모집 등을 통해 이번에 군수배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서춘수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파크골프는 골프와 같이 높은 비용을 요구하지 않는 경제적이며 실속 있는 스포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며 “오늘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 경기를 즐기시고 회원 간에 우애와 친목도 다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관내 회원 60명이 참가한 가운데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대회 결과 우승은 임중택씨가, 2위 김광옥씨, 3위 서억섭씨 등이 차지했다.
경남 거창군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베트남 하노이와 필리핀 마닐라에서 농·특산물 해외시장개척 활동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구인모 군수를 단장으로 최병철 농협거창군지부장, 신화범 북부농협조합장, 산양산삼협회, 포도회 등 14명의 해외시장 개척단은 13일 하노이 현지 이온몰(Aeon Mall)에서 거창사과 판촉행사를 가지고, 당일 현지 업체와 거창사과 200톤 수출 협약(MOU)를 체결한다. 출국에 앞서 구인모 군수는 “농․특산물 소비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필리핀을 동남아시아 수출시장 개척의 교두보로 활용하기 위해 지속적인 우호교류로 신뢰를 높여, 거창군 농․특산물의 해외수출을 획기적으로 증대시킬 것이다”며 이번 해외시장 개척의 의미를 밝혔다. 그간 베트남에 거창사과를 시범 수출해본 결과, 현지에서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현지 대형마트에서 거창사과 홍보와 판매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거창사과가 프리미엄급 과일로 인식되면서 ‘거창 브랜드’가 과일 한류의 주역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오는 14일에는 하노이 롱비엔 구청에서 두 지역 간 우호협력을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은 8일 오전 서하면 다볕자연학교에서 지역발전협의회 워크숍을 열고, 군의 실정에 맞는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농촌발전정책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지역발전협의회(위원장 고영희)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역량강화를 위한 농촌개발과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 정책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만배 박사의 함양약초산업 발전전략과 장원 교수의 함양군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함양군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농촌지역의 지속적 인구감소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촌지역의 주민소득과 기초생활 수준을 높이고, 인구유지 및 지역별 특색있는 발전을 위해 지역발전협의회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오늘 나온 다양한 제언을 수렴하여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 각종 공모사업에 반영하여 우리군 특성에 맞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은 오는 12일부터 장애인전용주차구역과 판매시설, 공연장 등 9개 시설에 대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대상으로 불법주차, 주차방해, 주차표지 부당사용에 대해 민·관 합동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거창경찰서,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 거창군지회와 함께 12일 오전 10시부터 13일 오후 8시까지 주요 아파트단지와 판매시설, 주차장 등을 중점으로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14일부터는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와 함께 거창군내 판매시설, 공연장, 집회장 등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 의무대상 시설 9곳을 대상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설치와 관리실태 등에 대해 점검한다. 거창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생활불편신고어플’을 통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와 주차방해 신고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이번 일제단속과 합동점검을 통해 불법주차 등의 불법행위 근절과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이용에 대한 인식과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