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소방서(서장 조길영)는 지난 3일 16시경 거창군 연곡리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주택 거주자가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화목보일러에서 불티가 날리면서 주변 가연물로 옮겨 붙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주택 소유자 장 모씨가 이를 발견하고 주택 내 소화기를 사용해 화목보일러 및 인근 가연물 화재를 진압했다. 화목보일러는 특성상 불티가 많이 날려 주변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 붙기 쉽다. 사용 시에는 ▲보일러 주변에 가연성 물질 2미터 이상 이격 설치ㆍ남은 재 방치하지 않기 ▲보일러 주변 소화기 비치 ▲불연재료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 등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조길영 서장은 “화재 진압의 골든타임은 5분이다.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시민의 적절한 대처가 대형 화재를 막은 좋은 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을 적극 활용한다면 대형 재난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의 대표 문학제전인 제13회 지리산문학제가 오는 6~7일 함양문화예술회관과 상림공원, 지리산 일대에서 개최된다. 군에 따르면 지리산문학회(회장 문길)와 계간 시산맥(대표 문정영)이 공동 주관하는 지리산문학제는 이날 지리산문학상과 지역문학상 등을 시상하고 시낭송과 공연 등 문학인의 가을 향연을 연다. 개막식은 6일 오후 3시 함양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올해 제13회 지리산문학상에는 정윤천 시인이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수상작으로 정윤천 시인의 「발해로 가는 저녁」외 4편이 최종 확정되었다. 지리산문학상은 지난 한 해 발표된 기성 시인들의 작품 및 시집을 대상으로 하는 심사제로 전국적인 규모의 대표적인 문학상으로 올해부터는 상금도 1,000만원으로 인상되어 수상자의 시창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지리산문학상의 새로운 도약에 걸 맞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태환 시인과 이경림 시인, 김추인 시인 등 심사위원들의 고심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오랜 격론 끝에 정윤천 시인을 수상 시인으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시적 모티프는 많은 부분 기억의 지평선 아득한 지점에 묻어두었던 것을 새삼 발굴해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은 군민 건강증진과 인정 넘치는 명랑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기 위해 제57회 군민체육대회가 오는 6~7일 개최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함양군체육회는 군민체육대회를 앞두고 1일 오전 군청 소회의실에서 읍면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민화합대잔치인 군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읍면 체육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경기 규칙과 일정 등을 조율했다. 함양군체육회 주관으로 오는 6일과 7일 2일간 열리는 이번 제57회 군민체육대회는 3,000여명의 선수와 임원, 군민 등이 모인 가운데 육상, 마라톤, 축구 등 11종목을 겨룰 예정이다. 본격적인 대회에 앞서 5일 성화 채화제와 성화 안치식에 이어 6일 축구와 배구 족구 예선 중심으로 치러지고, 본격적인 경기는 7일 펼쳐진다. 5일 오전 함양읍 뇌산마을 천령봉에서 성화 채화제에 이어 오후 5시30분 군청광장에 도달하고 안치된다. 6일에는 예선 경기가 진행되며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는 7일 오전 9시 풍물패를 앞세우고 보건소 앞 주차장에서 낙원사거리, 동문사거리, 군청앞, 공설운동장으로 이어지는 시가행진에 이어 안의면
(거창/최병일 기자) = 거창군이 2019년도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군민 소통과 참여를 위한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성화에 집중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것으로 정부 국정 과제 중의 하나이고 경상남도에서도 도민이 참여하는 재정 민주주의 활성화를 위한 한 부분으로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항이다. 군에 따르면 2019년은 민선 7기 거창군의 살림살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첫 해로 거창군의 비전인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구체화하기 위한 예산 정책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군민이 공감하고 필요로 하는 사업에 운용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민참여예산제도로 시행되고 있는 예산학교, 군민제안 사업공모, 설문조사 ‘예산편성에 바란다’로는 군민 의견수렴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부서단위 직능단체 간담회, 업무보고 시 군민참여, 대규모 정책사업 제안공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 구성 등을 새롭게 도입한다. 예산편성 과정에서 소극적인 경향이 있었던 주민 의견수렴은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방안으로 참여를 보장해 폭넓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부서별 예산안 수립 과정에 직능단체와 간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들이 연이어 인기를 끌면서 관광객들의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함양군에서 촬영된 영화 ‘안시성’이 개봉했다. 최근 누적관객 4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안시성의 세트 배경이 함양군이다. 특히 영화 중 관객들로부터 가장 호평을 받고 있는 치열한 전투씬이 촬영된 세트가 바로 함양군으로, 군은 영화사와 협약을 맺고 촬영장소와 세트장, 수도 및 전기 등 편의시설 등을 지원했다. 영화 촬영이 마무리 된 이후 세트장 역시 사라졌지만 치열한 전투씬이 남긴 여운을 쫓아 촬영지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인기와 맞물려 드라마의 주요 배경이 되는 함양 개평한옥마을 일두고택 역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말이 배경인 이 드라마에서 애신 아기씨 집으로 나온 함양 개평마을의 일두고택을 비롯해 돌담과 돌담길 등 개평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개평한옥마을은 앞서 드라마 토지와 다모 등의 배경은 물론 예능프로그램 ‘시골빵집&rsquo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 상림공원이 최근 맨발걷기의 명소로 각광받으며 군민은 물론 관광객이 맨발걷기 삼매경에 빠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맨발학교 함양지부(지부장 여운주) 주최로 서춘수 함양군수와 황태진 군의회의장을 비롯해 꿈나무유치원 원생과 학부모, 군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맨발학교 걷기 행사가 열렸다. 천연기념물 제154호인 함양 상림공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인공림으로 천년 고목들 사이의 산책길이 1km 이상 이어지며 모래흙이 깔려 있어 자연스럽게 맨발로 걷기에 안성맞춤으로 최근 맨발걷기의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상림공원 다볕당에서 모인 참가자들은 신발과 양말 등을 벗어놓고 맨발로 출발해 약수터를 거쳐 물레방아까지 왕복 2km를 걸었다. 가족들과 함께 맨발걷기에 참여한 이들은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하늘을 덮을 듯한 울창한 천년 숲 사이로 가을 햇살을 받으며 시원한 흙길을 걸으며 자연과 하나되는 힐링을 경험했다. 한편, 맨발학교 함양지부는 함양 꿈나무유치원 원생과 학부모 등이 추축으로 지난 9월 1일 창단했으며, 매주 금요일 상림공원 자체 걷기행사와 매월 넷째주 토요일 군민 등이 참여하는 정기모임을 갖
(함양/최병일 기자) = 함양군은 지난해 12월부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에 우선 개소하여 운영해 오던 치매안심센터를 약 10개월 만인 28일 보건소 내 정식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함양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인구의 30.2%를 차지하고 있으며, 보건소 관리 치매 노인은 700여 명으로, 노년인구와 치매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어 치매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치매 조기검진을 통한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 치매 전담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을 갖추고 치매안심센터를 우선 개소해 운영해 왔다. 치매안심센터는 현 정부의 ‘치매 국가책임제’가 국정과제로 선정되면서, 올 하반기까지 전국에 252개소의 센터가 설립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정식개소한 곳은 23%에 불과하다. 함양군은 치매안심센터 우선 개소에 이어 이날 정식 개소함으로써 보다 발 빠른 대처로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더욱 빨리 희망을 안겨줄 수 있게 됐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를 비롯한 가족에게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지난해 기존 보건소 주차공간을 치매안심센터 부지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군 전역을 대상으로 합리적이고 종합적인 도시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군관리계획 재정비 관련 11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갖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군 여건 변화에 따른 불합리한 도시계획사항의 정비 등 현안문제 해결과 주민의 개발수요를 수용한 체계적인 도시계획 방안 내용 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군관리계획의 수립을 위하여 마련됐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10월 2일 지곡면, 서상면을 시작으로 2개월 간 11개 읍·면 순회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담당 읍·면 별로 의견을 취합하여 도시건축과로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군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34조에 따라 5년 마다 실시해야 하는 사업으로 2025년까지 함양군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중요한 정책사업이다. 군은 이번 주민설명회로 제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추후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주민의견 수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이후 2019년 8월 공청회 및 주민열람·공고, 군의회 의견청취, 관련 부서와 협의 및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생활안정 도모 및 학생의 학업의욕 고취를 위하여 함양군 근로자 자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근로자 자녀 장학금 지원으로 함양군은 고등학생 10명(1인당 50만 원), 대학생 5명(1인당 200만 원)을 선정하여 총 1,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함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함양군 소재 중소기업에 재직하는 근로자 로, 자녀의 2018년 1학기 성적이 고등학생은 상위 60%이내, 대학생은 평균평점 C+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학교, 타 재단, 사업장 등으로부터 학자금 또는 장학금을 지급받는 경우에는 선정대상에서 제외된다. 장학금 신청은 오는 10월 19일까지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서류는 함양군청 홈페이지(www.hygn.go.kr) 군정소식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함양/최병일) = 함양군은 내달 17일 개최되는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구인 기업을 오는 10월 3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경남 서부권 채용박람회는 내달 17일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되며, 경상남도와 진주시,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함양군을 비롯한 서부경남 9개 시군이 주관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장면접 및 취업상담을 하는 채용관, 구인·구직 상담과 고용정보 제공을 위한 취업 컨설팅관을 운영하고,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 지문적성검사, 취업타로, 이미지메이킹 등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일까지 함양군청 일자리경제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 기업체에는 면접 및 취업상담을 실시할 부스가 제공된다. 함양군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관내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지역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관내 우수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